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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연출중 (6화전클릭금지)

박갤러(1.234) 2025.03.14 23:51:30
조회 877 추천 47 댓글 8
														

(저퀄에다 정말 별거없으니, 6회까지 안봤음 뒤로가기누르기!)









2막에서 개취로 최고 인상적/엄지척척 연출 두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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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밤하늘에 시선을 사로잡는 저멀리 떨어지는 유성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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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다가오고 커지면서 시각적 아름다움에 더해
밤하늘의 적막, 청각을 깨우는 통통배의 엔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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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맞댄듯한 쌍둥이 밤하늘, 밤바다 위로 수놓은

관식네 금은동호의 크루징. 엔진이 꺼질때 비로소,

그들의 가족여행은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의 연출.







이 밤바다 관련 장면들은 워낙 예쁘고 훈훈한 장면이라

이후 움짤 많을 것으니, 담아낼수 없는 저퀄주절은 여기서 이만.

















다음, 개인적으로 2막 전체 중 가장 쩔었다고 생각한 연출.


주변 경치나 자연의 어떤 장관 또는 다양하고 복잡한 소품,

정교한 cg작업 등이 없을 것 같은 너무나 단촐(?)했던 장면


정말정말 훌륭한 인물의 연기묘사도 포함돼있지만, 사적으론

이 정도 세 장면만으로도 끝났다고 생각하고, 관식이 마음을
감히 이해할수도 없는 상황에서 도의적 도리상 그의 모습조차

이때만이라도 뒤돌아 못본척해주고 싶은 심정으로 속에 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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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주와의 관계 子

만 3세..만3세...만3세....


손이 떤다. 손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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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지키려했던,

굽지않은 손이,

아버지가,

부심(父心)이

내 아이을 어루만진다.

보내지못해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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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무쇠와도 같았던

그 아버지가


결국,

또다시

그렇게


무너져 버린다.


























(몇자라도 끄적거릴랬는데, 그 감정을 감히 표현할수도, 가늠할 수도 없어

급줄일 수밖에는 ㅠㅠㅠㅠ)


저런 단 몇 번의 손장면의 연출 만으로 저런 감정을 표현했다는 건

최소한 가족 일원을 떠나보낸 뒤 신고서를 경험한 분들일 거 같은..어쨌든

대개는 부모님을 먼저 보내며 자식이 할일 중 하난데, 저때 가신 부모님이

자식이 출생하고 천하를 다얻은 기쁜 맘으로 출생신고(관식부부도 당연
마찬가지였을거고)를 하셨을 걸 생각하면 서류작성때도 맘이 찢어질텐데,


하물며, 부모가 자식의 사망신고서를...더욱이 저 성황을 요절이라고

말하기도 그런, 단명도 너무 단명한 세 살배기 아이, 정말이지 그 심정을

감히 헤아릴 수도 없는데, 침묵하는 관식이의 손 하나만의 연기만으로 

너무나도 절절한 부정(父情) 표현이 저 이상 있을까 싶을정도로 쩔었음.

개인적으로 2막 전체 으뜸 연출픽.


앞서 첫번째로 무너진 무쇠관식의 절규와 소리없이 숨죽인 손의 처절한

슬픔이 대비되며 정말 쌍벽을 이뤘다고 봄. 내 맘도 두번 와르르 무너짐ㅠㅠ










(문제시 빛삭 , 비번잘알

짤 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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