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나 CEO가 본인들 도덕 관념이든 책임감 때문이든 소액 주주들 신경 써주고

그게 회사 분위기로 자리 잡으면 주주들이 손해 보는 상황은 오래 방치하지 않음

결국 '인품' 문제이긴 한데 특히 중소형주들

대덕 같은 회사는 배당도 잘 챙겨주는데 배당락 이후 주가 떨어질 여지도 없이

자사주 매수해서 주가 단단히 받쳐줌 JB금융지주 같은 회사는 CEO가 서구식

주주 친화 마인드가 확실하니 결국 주가 크게 오르고 배당도 크게 늘어남

이런 회사들은 주가가 1년 이상 횡보나 하락시 소액 주주들에게 부채의식

같은 걸 느끼다가 업황 실적이나 배당 여력 등 상황이 바뀌면 주가 상승하는

쪽으로 과단성 있게 드라이브 걸어줌  

반대로 아무리 회사가 돈을 탄탄하게 잘 벌고 해자가 깊고 튼튼해도.... 대주주

마인드가 주주 친화적이지 않고 2세들 상속세-증여세 우선하면 주가는 10년

이 가도 움직이지 않음 

그냥 오늘 주식하면서 느낀 것임 주식 오래 한 입장에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

국내 주식 하는 사람 별로 없겠지만 참고해라 국내 주식은 오너하고 CEO의 

인격이나 소액 주주에 대한 시각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