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닉 아마 모르겠지만 주갤에 한녀팔이 글 많이 올렸었다.

그냥 니들이 한녀한번 만나보길 바라면서 글을 썼었다.

근데 나는 이제 깨우쳤다. 

일녀만나라 ㅅㅍ 존나 행벅하다. 

근데 일녀만나기전에 일녀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행복을 느낀다. 

어플로 만났는데 갑자기 연인으로 발전해버림.

썰좀 품

ㅁㅍ 쓰고 있었는데 걍 진심 여신이 나타난거임.

예쁜수준이 입벌어질 정도.

그냥 이런애가 설마 나랑 되겠어? 하면서도 그냥 좋아요 누름. 

근데? 어라 칼같이 받데? 

초반에는 스캠인줄 알았음. 

암튼 서로 외모칭찬 쥼 하다가 여자애가 라인 아이디를 알려달라 하데? 

그래서 아 이년 , 년이 아니고 놈이구나. 했는데, 사칭 치고는 사진이 너무 많은거야. 

그래서 ‘ 그래 이 얼굴이면 속아도 후회 안한다’ 하고 라인에서도 얼굴 칭찬만 했었음.

근데 묘하게 여자애 리액션에 꼬추가 두근두근 되더라? ㅋㅋㅋ

우레시~ 아리가또, 안타모, 아나따모 카코이 데스 하는데 그때 어? 찐이다! 확신이 섰지. 

그때부터 한 3일동안 티키타카 했었음. 안부물어보고 밥 뭐먹냐 이런 시시컬컬한 얘기. 

근데 이 썅련이 답장을 3시간 4시간에 한번씩 하는거야 개열받게. 

그래서 아 이 씨벌련 ㅈ같이구는데 걍 꺼지라 할까? 생각 하다가 유투브 알고리즘이 나를 살림. 

이 쪽빠리 년들이 답장을 안한다고 하도라고, 한국 처럼 일상 물어보고 하는 행위를 안한데, 연락은 무조건 약속 잡을때만 쓰고 연인끼리  한국 처럼 “ 자기 오늘 뭐했어?, 밥 뭐먹었어?, 내일 뭐해? ” 이딴 거 안해도 된다는거임!! 

나는 그동안 한국 김치씨발련들의 가스라이팅 때문에 당연히 여자애들하고 만나려면 그짓거리를 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세상에 갓본!! 킹본!! 

일본남자들이 여자들 교육을 아주 잘해놨더라고. 

그러면서 그 유투브에서 하는 말이 일본에서는 회사에서 핸드폰 만지는거 용납 안되고, 답장을 원래 2,3일에 한번씩 한데. 답장을 해주는거 자체로도 너한테 관심있는 거라고. 

아무튼 유투브 영상보고 충격 받았지. 

어? 이친구는 나한테 근무시간중에도 답장 하고, 일상묻는 질문에 사진도 보내고, 답장 잘해줬었는데? 

라고 깨달으면서 보고싶다고 떠봄.

그랬더니 그냥 무슨 불나방 마냥  나도 보고싶다, 와따시모 이끼따이, 오빠 일본오면 가둬두고 뽀뽀할거다, 사랑한다 아이싯때루 애정을 그냥 융단 폭격을 갈겨버림.

진짜 이때는 실제로 보지도 못했지만 너무 귀여웠음.

근데 그때까지도 나는 사실 진심은 아니였던거 같음. 걍 일녀에 대한 호기심? 

내가 직종이 특이해서 일할때 빡세고 일없으면 출근도 안한단 말이야. 

쉴때 바로 일본으로 갔지. 내가 자취방으로 가겠다는데도 굳이 공항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더라고, 랜덤 수속에 걸린건지 내가 수상한건지 갑자기 짐 다풀고 직원이 검사까지했었음. 암튼 그거때문에 2시간 정도 늦었는데 나 보자마자 존나 뛰어와서 안기더라. 

꼬추 터지는줄 알았음. 

여친이 키가 170인데 너무 섹시했음.

사진이랑 100퍼 일치했고 향기가 좋은 향 + 일본특유의 ㅈ같은 향 섞여있는데 태국년이랑 비교하면 좋은편

이다음 대충 공항에서 밥먹고 택시타고 짐풀고 땀 너무 많이 흘려서 씻고 나왔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거 있다고 바닥에 눕히더니 키갈 당하다가 자연스럽게 대낮부터 빠구리를 함. 

이번에는 빠구리만 치느라 사진 찍은게 없는데, 다음에는 좀 여유 갖고 비틱질좀 해보겠음.

인스타에 국제커플 헤어질때 공항에서 우는 영상 공유해줬는데, 

우린 이러지말자 ㅋㅋ 하면서 공항에서는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한국 도착해서 라인 보니까 지 우는 영상 찍어서 보내주더라ㅠㅠ

선물도 진짜 많이 받았고, 정기도 쪽쪽 빨리고 밥도 얻어먹고 최고다 !

결혼가치관 얘기도 했는데 자기는 늙기전에 건강할때 아기를 많이많이 낳고 싶다고 하더라. 

그리고 부족하게 키우더라도 꼭 옳곧게 키우고 싶데. 

경쟁하는 방법이 아닌 행복하게 살게 하고 싶다더라. 

우리 씨팔 김치련들은 오빠 학원비가 어쩌고, 영어유치원이 어쩌고 하는데, 우리 킹갓스시는 그런거 없음. 

지금도 집와서 일본여자 특징 보고 있는데, 돌이켜 보니까 여친이 나한테 진짜 푹빠졌구나 하는걸 새삼 느낌. 

원래 안하는 행동들을 많이 해줌. 

당시에는 조금 섭섭했는데, 일본인 기준에서 이정도면 프로포즈 수준이라는게 놀라웠음. 

일녀한테 칼답오면 잡아라 애들아. 

한국처럼 자연스럽게 연인관계 발전이 안된다. 

일녀들은 남자가 확 감아야 된다. 

썸이라는 개념이 없음. 

좋은 기류라는것도 한국인 기준에서 느끼기 어렵고, 남자가 사귀자는 말 꺼내기전까지 알콩달콩 없음. 

한국은 사귀기 전에도 염병 떠는게 문화란 말이야. 

만약 일본남자가 한국여자 만나면 진짜 멘틸 개찢길듯 ㅋㅋㅋㅋㅋ

일남은 남녀관계에 시그널 캐치하면 익숙하게 고백할거 아냐. 

그러면 한녀는 ‘ 우리 아직 그정도는 아닐거 같애’ 듣는 순간 벙 찔듯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남이 미안하다! 우리가 한녀 교육을 잘못시켰다 ㅋㅋㅋㅋ

아 그리고 내가 상상했던 야동같은 신음과 씻고오면 옷을 개놓고 밥을 차려놓는다는 환상은 없었다.

신음이 앙 기모찌가 아니라 무슨 먹잇감 발견한 호랑이 소리가 나더라.

강간당하는 기분이였음 

옷은 내가 치웠음 ㅋㅋㅋ 안치워서 

아무튼 내가 문씨인데 우리 집안에 문선명씨가 있거든.

딱히 촌수가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집안 사람이라 그런가 나도 세계평화를 위해 국제결혼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나는 지금 여친이랑 결혼할거 같애 

다음에 할때는 안에 싸주기로 약속 했거든. 

너희들도 내 글 읽고 일본여자 만나서 결혼하길 바란다. 

다들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해라 

일녀가 최고다. 

집착 안해, k스타일 ㅈ같은 의미없는 안부 안물어봐도 되고, 적극적이고 귀엽다. 

단점은 고추가 만약 할일을 다하고 쓰러지면 화낸다. 

왜 기능을 못하지? 오레가 엣지하지 나이노까? 이런식으로 혼잣말함. 개무서움. 

피곤하다는 말 쓰지마라, 몸이 안좋다 라고 말해라.

피곤하다고 하면 실망이 아니라 화내고 삐진다. 

밤에 무서워 지는거 빼면 일본여자가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