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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시대는 왜 끝났는가?앱에서 작성

주갤러(121.134) 2025.03.05 10:02:14
조회 47 추천 0 댓글 0

#여의도밀리터리맨 
평화의 시대는 왜 끝났는가?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와 1991년 소련의 해체 이후, 세계는 지난 30여년간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라는 미국 중심의 단극 체제 아래 비교적 안정된 평화 시대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여러 지정학적 요인들이 겹치면서 평화의 시대가 끝나고 갈등과 분쟁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그 요인은 크게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 미·중 패권 경쟁 심화

냉전이 종식된 후 미국은 압도적인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질서를 유지했지만, 소련을 잡기 위해 키웠던 중국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양국 간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대일로’ 전략을 통해 유라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에 이어 2기에 본격적으로 중국의 비상을 억제하려는 전방위적 압박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유럽과 거리를 두고, 러시아를 통해 중국을 억제하려는 이이제이(以夷制夷)전략을 쓰고자 합니다.

② 러시아의 부상과 신냉전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 강제 병합 이후 서방과의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방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나토(NATO) 확장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해석할 수 있으며, 러시아와 서방 간의 긴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며칠 전 우크라이나 젤린스키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불러 TV 생방송 함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노골적 압박을 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유럽에서는 미국 없는 NATO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③ 중동의 만성적 분쟁과 이란의 영향력 확대

중동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헤즈볼라 간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으며, 이란이 시아파 세력을 중심으로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대립도 심화되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트럼프는 부동산 개발자 출신의 사업가라는 점입니다. 가자지구에 대해 미국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지 우리는 예측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가자지구에 두바이와 같은 글로벌 자유 무역 도시가 건설되고 미군이 주둔한다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요?

④ 북한과 한반도 위기, 대만해협 및 남중국해의 불안 

북한은 지속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과의 군사적 대립 구도가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면서 한반도에서의 긴장이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고수하며 언제든지 대만을 침공할 수 있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동남아 및 호주 등과의 해상 충돌 여지는 늘 상존합니다.

⑤ 자주국방의 필요성 증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소규모 국가들도 자국 방어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미국과 서방의 군사적 개입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지면서, 각국이 자국 방어 능력을 스스로 확보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속보를 통해 보셨다시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일방적인 군사지원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제 그 어떤 나라도 자기의 나라는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게 바로,
먹고 사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죽고 사는 문제라는 것을 전 세계인들이 다시 자각하는 신냉전 상황이자, 뉴노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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