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온 집안 풍비박산" 30대 남성, 사촌동생 사진으로 '딥페이크' 범죄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4 23:30:05
조회 503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사촌오빠가 친척 여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물 영상을 만들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MBC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이 모 씨는 경찰로부터 '딥페이크 피해 사실이 확인됐다'라는 충격적인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지난달 딥페이크 성범죄물 사건이 세간에 달려지면서 이 씨는 이미 본인의 SNS 사진을 비공개로 바꾼 뒤였기 때문에 이러한 경찰의 연락에 크게 당황했다고 한다.

이 씨는 "평소 왕래가 없던 남자 지인, 동창, 안 친한 사람들은 전부 제 프로필 사진을 보지 못하게 차단했다. 인스타그램도 정리하고 못 보게끔 조치했는데 깜짝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MBC뉴스


그러나 더 충격적인 소식은 바로 가해자의 정체였다. 경찰에서 확인한 결과 딥페이크 성범죄물 제작자는 다름 아닌 사촌오빠 김 씨였다.

김 씨는 평소 사촌동생인 이 씨와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마치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다. 김 씨는 이 씨에게 "응원한다", "멋지다", "취미생활 꼭 가져라. 좋은 영향이 많은 것 같다" 등 조언과 격려도 자주 나눴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끼리도 종종 여행을 같이 갈 정도로 왕래도 잦았으며 친척 간 사이도 매우 돈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씨는 이 씨의 SNS 비공개 사진도 볼 수 있는 '가까운 사이'로 지내면서 이를 악용했다. 사촌오빠가 자신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물을 만들 줄 꿈에도 몰랐던 이 씨는 친척들이 자신의 얼굴 사진을 볼 수 있도록 설정해 놓았고, 김 씨는 여기에서 얻은 사진으로 불법 영상을 제작했다.

사촌동생 외에도 24명 여성 지인 얼굴 이용해


사진=MBC뉴스


피해자 이 씨는 "평소 친척 동생들과 잘 어울려서 친절하고 속이 깊은 오빠라고 생각했다. 사촌오빠는 할머니도 엄청 잘 챙겨서 이럴 줄은 전혀 상상도 못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얼떨떨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배신감이 정말 크고 소름 끼쳤다"라며 "엄마가 그 얘기를 듣고 처음엔 못 믿으셨다. 그러다 결국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입원까지 했다"라며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고 전했다.

지난달 경찰에서 딥페이크 집중 대응 TF를 가동한 뒤 가족, 친척을 대상으로 한 영상물은 이번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사촌동생뿐만 아니라 미성년자를 포함해 24명의 여성 지인 얼굴로 딥페이크 성범죄물 128개를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더 많은 성 착취물 수집을 위해 텔레그램에 교환방까지 만들었다.

현재 김 씨는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 9천여 개를 수집한 상태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그를 구속해 검찰로 넘겼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친오빠나 다름없는 사촌오빠가 저런 짓을 하다니 소름 끼친다", "저건 인간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처벌도 너무 약해서 범죄도 쉽게 저지르는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



▶ "온 집안 풍비박산" 30대 남성, 사촌동생 사진으로 '딥페이크' 범죄 경악▶ "이렇게 먹으면 살 덜 찐다" 추석 명절 다이어트, 체중 유지 비법은 '이것'▶ "야구선수들 왜 이러나" LG트윈스 이상영, '만취' 음주운전 사고 징계는?▶ "올해 최고의 재테크는 비트코인·금"…국내 주식은 '꼴찌'▶ 추석 연휴 증권사 유튜브로 주식공부 해볼까…업로드 채널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와도 가족 안 굶길 것 같은 생활력 강해 보이는 스타는? 운영자 25/03/24 - -
9883 "브레이크 밟으면 차는 선다"…전문가가 바라본 '급발진 주장' [6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30 6864 25
9882 "1인당 최대 1천 200만원" 31일부터 저소득 청년 사업자 '햇살론유스'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30 150 0
9881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놓쳤다면?" 12월2일까지 기한후신청 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30 146 0
9880 암표로 적발된 오아시스 티켓 5만 장 '액면가격'에 재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30 154 0
9879 "노인 연령 75세로 올려야" 부영 이중근 회장, 출산에 1억 주더니 이번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30 190 0
9878 "우린 당신들의 아이템이 아니다" 세븐틴 승관, 하이브 문건에 일침?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30 234 1
9877 "트럼프가 이긴다던데" 주식·비트코인·금, 투자자 뭉칫돈 몰려 '상승 랠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82 0
9876 "대출 이자는 언제 내리나요"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언제부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44 0
9875 "3시간 일하고 70만원" 노인 일자리, 아직 일할 수 있어서 '뿌듯'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334 0
9874 "팬들한테 씨X" 안영미, 라디오 생방송 도중 '욕설' 방송사고 '선 넘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223 0
9873 "K팝 새 역사 쓴다"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8위 진입 '여성 최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53 0
9872 "하반기 최대 규모 할인" 쿠팡, 일주일간 '와우 빅세일'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90 0
9871 "글로벌·대기업 면접 전략·특강까지" 강남구, 청년맞춤형 '취업 페스티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42 0
9870 "운전면허 반납하면 정기예금 우대금리 드려요" '이 지역' 어디?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5663 1
9869 "출산 인센티브에 신혼부부 지원금까지" 서울시, 저출생정책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46 0
9868 "12년 이상도 가능" 농촌체류형 쉼터 이용 기한 늘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35 0
9867 "국가자격시험 원서 접수 '먹통' 안 되게"…'큐넷' 시스템 개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49 0
9866 "임대료는 시세 95% 이하" 고령자 20년 민간임대주택 '실버스테이'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39 0
9865 "31일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 400조원 시장 유치전 치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25 0
9864 "내달 11일부터 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24 0
9863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동결"…안정적 재정·건보료율 동결 감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15 0
9862 "셔츠, 컨디션=업소용 은어?" 최민환, 녹취록 내용에 의혹 증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184 0
9861 "아이폰도 녹음된다" 애플, '통화녹음' 출시... 요약 기능까지?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9 2668 4
9860 "오늘까지 신청 마감" 백종원 더본코리아 공모주 청약, 절차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79 0
9859 "너무너무 외롭다" 주병진, 200평 펜트하우스 '다 필요 없어' 66세 맞선 도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340 2
9858 "재혼, 아이, 빚 모두 숨겨" 투견부부, 남편 충격 고백에 서장훈 '분노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211 0
9857 "재벌가 며느리 만난 순간..." 백지연, 싱글맘 아들 결혼 '떨려서' 눈물 펑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75 0
9856 "화끈한 직진 고백" 안문숙, 임원희 '8살 연상' 거침없는 중년 플러팅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62 0
9855 "클릭 한번에 임대주택 신청"…LH '마이마이서비스' 도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6023 5
9854 "대규모 한우 할인" 1일 '한우 먹는 날' 맞이 '소프라이즈'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71 0
9853 "어린이집 입소·유치원 입학 신청 한 곳에서" 유보통합포털 개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47 0
9852 "수도권 주민 90% 이상 '대중교통 이용 늘어야'…지원 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51 0
9851 "급할 때 이웃집에 아이 맡겨요"…울산형 틈새돌봄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38 0
9850 "교사도 유급 노조 활동 보장"…공무원 이어 '타임오프' 한도 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48 0
9849 "남성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해야" 구인두암 남성환자 10년새 2배 [11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9420 16
9848 "철도·항공·버스 티켓 결제 한번에"…통합 앱 '슈퍼무브'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36 0
9847 "5%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600억 규모 발행... 구매 구입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38 0
9846 "최대 100만원 지급" 24세 경기도 거주한다면 '청년기본소득'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143 0
9845 "흡연+커피 즐기다가..." 젊은층에서 '뇌졸중' 환자 증가... 초기증상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267 0
9844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 SNL코리아, '정년이' 패러디에 또 논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8 299 0
9843 "빚 11억이나 갚았는데" 서유리, 최병길PD '파산' 채권자 명단 분노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7 229 0
9842 "안 사고 기다리길 잘했네" 서울 집값, 매도 심리 늘고 '매물 증가' 가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7 222 0
9841 "배우자 유·사산 휴가 신설" 일가정양립 중소기업 세무조사 유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7 159 0
9840 "저소득층 추가 지원해야" '금액부족'에 첫만남이용권 만족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7 177 0
9839 "주민등록증 새 디자인 찾습니다"…내달 18∼28일 공모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7 253 0
9838 "복지제도 연계시 소액생계비 0.5%p 인하"…복합지원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7 150 1
9837 "산재 근로자 민영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7 125 0
9836 "남성 유병률이 여성의 4배" 자폐 유전자 성별 차이 밝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7 173 0
9835 "디딤돌대출은 왜 2.7배 급증했나" 신생아대출 신청 10조 넘어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7 127 0
9834 "여권 영문 성명 표기 변경 기준 완화" 규제 191건 정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7 138 0
뉴스 제이홉 ‘MONA LISA’, 英 오피셜 싱글 차트 56위 진입 디시트렌드 03.2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