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평생 처음 봐", '일가족 참변' 논산 산사태 현장은 아수라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5 08:25:04
조회 163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산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갑자기 천둥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오른쪽 산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산사태로 인해 가족 넷 중 두 사람이 사망하고 두 사람이 부상을 입은 충남 논산시 양촌면의 논산시립납골당 부근은 전장 같았다.

14일 오후 7시 30분경 사고 장소는 산에서 내려온 토사와 부서진 나무 데크 계단, 시설물들이 뒤엉켜 이동하기조차 어려웠다.

산사태로 인해 앞부분이 파손되고 유리창이 깨진 구급차들이 견인을 기다리는 동안, 소방대원들과 굴착기 작업자들은 10m를 넘는 소나무를 소방차 위에서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산에서 내리는 비와 토사에 의해 발목까지 이르는 진흙 탕이 형성되어 작업 진행이 더뎠으며, 이로 인해 대원들은 땀을 흘렸다.

야산 비탈길에서 토사가 퍼져 내리며 건물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이날 오후 4시 2분경이었다.

납골당 건물에 있던 70대 노부부를 비롯한 가족 4명은 건물이 붕괴되면서 순식간에 흙 더미 아래로 묻혔다.

추가적인 산사태가 또 일어나다


사진=유튜브


오후 4시 23분경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오른쪽 산기슭에서 다시 한 번 큰 소리를 내며 산사태가 재발했다.

논산소방서의 김대형 소방위(44)가 매몰자를 구조하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오른쪽 산기슭에서 갑작스러운 큰 소리와 함께 바위와 흙들이 빠르게 산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사방에서 넘실거리는 토사로 일시적으로 움직일 수 없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차해 두었던 구급차가 완전히 부서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추가 산사태 위험이 있음에도 구조대는 구조 작업을 계속 이어가, 오후 5시 23분부터 10분 동안 4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노부부 두 명은 결국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이들의 손자(21)와 60대 친척은 다리와 팔 등에 골절 상을 입어 전북과 대전의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 참배와 추모의 차원에서 이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논산시립납골당 근처에서 살아온 구모(54)씨는 "우리 마을은 상대적으로 고지대라 비가 많이 와도 사고가 잘 일어나지 않는데, 이런 산사태는 처음 보는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추모하러 온 것을 알게 되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산림 관계자는 이날 오후 8시에 35명의 공무원과 25명의 소방대원 등을 동원하여 산사태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까지 논산(연무)지역의 총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어진 비를 포함하여 325.5mm에 이르렀다. 산사태 발생 30분 전인 오후 3시 30분에도 논산 지역에는 시간당 48.5mm의 폭우가 내렸다.



▶ "살려주세요" 용감한 치킨집 사장님, 흉기 든 강도상해범 쫓아가 제압▶ "난 유산했는데" 의붓아들 분풀이로 살해한 계모, 결국 '사형' 구형받았다▶ 친구 살해한 여고생 결국 구속...알고보니 학폭 가해자▶ "평생 처음 봐", '일가족 참변' 논산 산사태 현장은 아수라장▶ 강원도 정선에서 대형 산사태 발생... 인명피해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속 연예인 논란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은 소속사는? 운영자 25/04/21 - -
1902 "한국남자가 제일 쉬워" 비자 노리고 일주일 만에 도망 '국제결혼' 충격 실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62 1
1901 '가짜연기 발언' 손석구, 남명렬에 손편지로 사과해...답장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98 0
1900 이종혁 아들, 준수 키 189cm 폭풍성장 근황 대공개 "윤후와 해외여행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03 0
1899 "불륜남 깊게 원해" 日 국민배우 히로스에 료코, 결국 '이혼' 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42 0
1898 "불륜 여성과 동영상 찍어" 용서 비는 척 뒤로는 재산 빼돌려 뒤통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44 0
1897 "시몬아 사랑해" 아들 떠나보낸 배우 박보미가 남긴 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84 0
1896 "걸리면 97% 죽는다" 2살 유아 온천 갔다가 '뇌 먹는 아메바' 충격 사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93 0
1895 "뚱뚱하니까 결혼식 오지마" 무슨 사연이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36 0
1894 당근마켓 구조조정 들어간다? 회사는 점점 커졌지만 계속 적자였다고…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89 0
1893 "개방형 냉장고에 문 설치한다" 전기 사용량 절감 기대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28 0
1892 당근마켓에서 1500만원 상당의 롤렉스 훔쳐 도망가다 붙잡힌 10대 [4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3973 39
1891 "뇌출혈 쓰러진 초등생이 쓰러졌는데 학교는 119 신고도 안 했다"는 유족의 주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318 3
1890 "괜찮으니타라" 버스기사,이틀 뒤 벌어진 반전선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226 2
1889 테일러 스위프트 전 남친 말레이시아에서 최대 징역 20년 위기에 처한 이유 [2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4695 6
1888 "이런게 바비코어..핑크일 필요 없어" 마고 로비, 전소미 신발에 감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66 0
1887 "비위상해" 꽈추형, 치대에 가고 싶지 않았던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74 0
1886 "'음주' 단어에 놀라, 대형사고 친 줄"이천수母,뉴스기사 보고 심장이 벌렁거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94 0
1885 "50대 모델은 필요 없나?" 송윤아, 전소미 속옷사업 하고 싶다는 말에 모델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99 0
1884 '트바로티'김호중 팬카페, 호우 피해에 3억 5천 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71 2
1883 "문신은 사생활이라더니" 나나, 점점 옅어지는 타투에 '제거' 의혹 눈길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493 1
1882 "무섭지도 않나" 추성훈 돈 들고 달아난 매니저, 6년 동안 철두철미 충격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51 0
1881 "나도 몰랐던 아이 2명" 이게 뭐냐 따지니까 '이혼하자' 적반하장 [2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4578 13
1880 FT아일랜드, 8월 단독콘서트 개최한다...티켓팅, 예매, 장소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84 0
1879 트와이스 지효, 솔로 데뷔 확정...앨범 타임테이블 공개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21 0
1878 조민,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위해 100만원 기부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21 0
1877 "이걸로 뮤비촬영을?" 뉴진스 eta, 아이폰 14pro로 촬영해 화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30 0
1876 "절대 열지 마세요" 전국에 배송된 노란소포 정체에 모두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06 0
1875 "970만원 후원금 받았다"…카메라 2시간 켜놓고 조민이 한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242 1
1874 "뉴진스 댄스도 문제 없다" 47세 전현무, 음악중심 스페셜MC 완벽 소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99 0
1873 "펜타닐 복용 거짓말" 신림동 칼부림 살인마 "정신감정 해줘" 심신미약 주장하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57 0
1872 '이적료 300만유로 값 톡톡히' 미트윌란 조규성, 데뷔골 터져 관중 기립박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71 0
1871 '3400만원 목걸이 품절', BTS 뷔 까르띠에 앰버서더 되자 벌어진 충격적인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114 0
1870 카라 박규리, 띠동갑 연하 전남친 구속에 '참고인 조사'까지... ' 공식입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79 0
1869 "누구세요?" 몰라보게 달라진 투애니원 박봄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67 0
1868 "오늘 결혼했어요" 임현태♥레이디 제인 웨딩드레스 시선 강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16 0
1867 서초 교사 사망에도 남탓은 여전, 오은영은 훈육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76 0
1866 god 손호영 누나 '손정민'.. 갑자기 사라진 후 해외로 도망쳤던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30 0
1865 전세계 '초비상' 우크라이나 전쟁보다 더 큰 충격 온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64 0
1864 기안84가 김대호를 본 후 "사람들이 나보고 왜 더럽다고 하는지 알겠다" 라고 말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37 0
1863 방송 30년 황수경 프리랜서 전향 후 심정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24 0
1862 배우 박보영이 액션 영화는 잘 못할 것 같다고 고백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07 0
1861 밀수 언론시사회에 참여해서 보여준 김혜수 목걸이의 가치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16 0
1860 '쿨 위드 유' …뉴진스, 제목과 관련한 해석이 소름 돋는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26 0
1859 "과거 한달 수입만 1억" 이경애, 父가 내 전재산 날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12 0
1858 "성대 근육도 빠져" 50대 차승원, 하루 1.5끼 먹고 10kg 감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41 0
1857 "하반신 잘리는 고통" 박수홍♥김다예, 시험관 시술 난임 고백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33 0
1856 "中 재벌이 목 졸랐다" 손호영 누나 손정민, 스토킹 협박 당해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36 0
1855 "김연경은 빠르게 손절했다" 럭비 장성민, 여자친구 '성X행, 불법촬영' 충격 실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51 0
1854 "교제하던 전 애인 모녀 살해" 어린이집 찾아가 자녀까지 데려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13 0
1853 "많이 사면 당첨되겠지?" 본인 가게서 '8000만원' 지른 업주 고발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157 0
뉴스 엑소 카이, 11년 만에 ‘런닝맨’ 귀환…유재석 “기세 좋다” 예능감 극찬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