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하우스'에 예고편을 통해 "저희 이제 4년"이라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손을 꼭 잡고 등장한 천둥과 미미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비밀 연애했을 땐 어땠나" "공개는 어떻게 하셨나" 등의 질문을 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세컨하우스2' 촬영중 최수종에게 결혼식 주례를 부탁했다. 이로 인해 결혼을 계획, 준비 중인 게 드러났다. '세컨하우스2' 예고편에서 천둥이 최수종에게 무언가 조심스레 부탁을 하고 최수종이 당황하던 모습이 바로 '주례 부탁'이었던 것이다.
최수종은 천둥과 미미의 주례 부탁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결혼식에서 최수종이 주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 해당 내용이 담긴 영상은 오는 20일 방송될 '세컨하우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애 인정부터 결혼까지 초고속
사진=KBS 2TV 세컨하우스 캡처
두 사람은 이날 SNS를 통해서도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까지 예고했다.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됐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라며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뜻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낌없는 사랑을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하는 아티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고 전했다.
천둥은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미미 역시 "나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나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나에게 많은 힘이 돼주고 또 내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둥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처음 데뷔하여 2016년 첫 솔로앨범 '썬더(THUNDER)'를 발매, 지난해에는 Mnet '쇼미더머니11'에 출연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가수 산다라박의 친동생으로도 유명하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는 중이다.
천둥과 미미의 갑작스런 열애 사실에 네티즌들은 '방송 보면서 내 눈을 의심. 페이크 예능인 줄 알았다' '천수종 되나요. 아이돌 커플이 최수종·하희라를 만나다니 진짜 신박하다' '어떻게 만났나보다 어떻게 방송을 출연하게 됐는지가 더 궁금' '결혼이 보이네'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