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빠 손잡고 결혼식 들어가고 싶었다" 허니제이 , 슬픈 가정사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08 06:25:05
조회 3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7일에 방송된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댄서 허니제이와 그녀의 13년 제자 제인이 등장하여 부모님의 이혼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허니제이의 고민을 털어놓기에 앞서 제인이 "선생님은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무신경한 사람이다. 카톡 읽씹, 안읽씹은 기본이고 전화 응답률도 10% 정도다. 그래서 선생님이 전화를 안 받으면 2번씩 안 하게 된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대해 허니제이는 "전화하는 것 자체가 싫어요. 전화가 오면 그저 바라보기만 한다. 전화가 오면 두렵다. 답답하고 체한 느낌이 든다. 진동이 오면 바로 진동을 끄고 받을지 말지 고민한다"고 털어놨다다.

오은영은 "콜 포비아 증상이다. 언제부터 그랬나"라고 허니제이에게 물었다. 이에 허니제이는 "20대 후반부터 그랬다. 일이 많아지면서부터 몸과 마음이 힘들었다. 폐공장에서 춤을 춘 후부터 기침이 3개월 동안 멈추지 않았다. 천식 진단을 받았다. 그런 상황에서 뭘 더하게 되고 하면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책임감이 많은 사람이다. 좋아하는 일이어도 너무 많아지면 번아웃이 온다"고 진단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일대일 만남이 힘들다"는 고백도 덧붙였다. "오래된 가까운 친구들이 있는데 다 친하고 편하다. 그런데 단둘이 만나자고 하지 못하겠다. 단둘이 보자고 해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단둘이 만나는 상황이 편치 않다면 먼저 주시 불안을 의심해 봐야 한다. 타인의 시선을 불안해하는 편이냐"고 묻자 허니제이는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오은영은 "두 번째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 때문일 수 있다. 인간이라면 징글징글한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허니제이는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싫어해서 떠날 것 같다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당시 허니제이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게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말로 충격을 주었다. 오은영은 "세심하게 관찰하면, 상대방을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허니제이씨는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약하다"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허니제이는 "이별을 많이 겪었다. 그 중에서도 팀을 떠나는 동료들이 있었다.  떠나는 건 괜찮은데 그 뒤에 관계가 틀어지는 게 싫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심지어 '허니제이 단물 빼먹고 팀 나갈 거다'라고 뒷담화하는 것도 들었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누군가가 떠나는 것에 대한 굉장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허니제이는 조심스럽게 가정사를 고백한다.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양육권이 아빠한테 있어서 아빠랑 살았는데 8살이니까 얼마나 엄마가 보고 싶겠냐. 그래서 일주일에 서너 번을 엄마네 갔다. 아빠랑 1년 정도 살았을 때 아빠한테 '아빠랑 1년 살았으니까 엄마랑 1년 살고 오겠다'고 편지 쓰고 엄마한테 갔다. 그때부터 쭉 엄마랑 살았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그 이후로 아버지는 제 문자나 전화도 받아주지 않으셨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크다."라며 "삼십 살이 넘은 후에야 아버지와 점차 연락을 하게 되었지만, 결혼식 때 엄마가 상처를 입을까봐 아버지를 초대하지 못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오은영은 "어릴 때부터 엄마의 감정을 읽는 데 집중하다 보니, 자신의 감정을 상당히 억제했던 것 같다. 감정을 인정받은 경험이 없어서 남의 마음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만약 외로움으로 인한 상처들이 크다면, 동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수용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 "아빠 손잡고 결혼식 들어가고 싶었다" 허니제이 , 슬픈 가정사 고백▶ "중소돌 기적 도전" 신화 이민우, 차세대 K-걸그룹 제작 발굴 나선다▶ "부모님, 누나 잃고..."마약누명 이상보, 복귀에 안타까운 가족사 재조명▶ 배우 진구 "거미가 소개해준 와이프, 사실 내스타일 아냐..." 충격고백▶ '카지노'영사 배우 임형준, 재혼+늦둥이 딸 근황 전격공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회생활 대처와 처세술이 '만렙'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31 - -
이슈 [디시人터뷰] LPBA의 차세대 스타, 당구선수 정수빈 운영자 25/04/02 - -
1531 "아내의 잔소리가 지겨워요" 류필립, 17세 연하♥' 미나…SNS 속 '사랑꾼'은 연기였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271 0
1530 "불쾌감드려 죄송" 하이브,팬사인회 속옷검사 성추행 논란→반쪽짜리 사과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333 0
1529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여성 "동호회서 만난 남자와 식사랑 대화" 부정행위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339 1
1527 '날아라 슛돌이' 이강인, 날아서 '파리 생제르맹'까지 연봉 10배 뛰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117 0
1526 "데이트비 남자가 내야지" 추성훈 소신발언에 누리꾼 반응 엇갈렸다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519 2
1525 낚시인 1000만 시대... '환경부담금 재추진 논의', 도입 언제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87 0
1523 불화설 '추자현♥우효광' 부부 4년만에 동상이몽 2 컴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152 0
1521 BMW '뉴M2' 출시, 100km까지 단 4.1초 만에...출시일, 특징, 가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120 0
1520 "탑 최승현 자진 하차 없다" 황동혁 감독 , 최승현 캐스팅 이유는 아이돌 이었기 때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340 1
1519 "대기업 회장 백지수표 받고 은퇴 결심" 당돌한 여자 서주경, 충격 소신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69 0
1518 "생각이 없었다." 우크라 미녀 가수가 SNS 하다가 감옥에 갈뻔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22 0
1517 "정우성 감독 데뷔" 영화 '보호자' 무슨 내용?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202 3
1516 "카페 문 닫을께요" 김히어라 , 카폐 영업을 중단하는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233 0
1515 "내 다이어트엔 실패 없다"한혜진, 계속 실패하는 단 한가지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49 0
1514 "이렇게 많은 인파 몰린 건 처음" 이준호 JTBC 뉴스룸 출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34 0
1513 "마음에 들었지만 티 안냈다" 추성훈, 야노시호가 먼저 고백하게 만든 노하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17 0
1512 "나 아이유랑 친해" 이상민 , 뻔뻔하게 2년만에 싸에에게 연락한 이유 (미우새)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409 2
1511 "아들과 축구 레슨" 송종국, 제2의 손흥민‥송종국 子 송지욱 폭풍 성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63 2
1510 "이자연,고등학교 시절 처음만났다"이찬원 ,전국노래자랑서 메달 걸어줘 끈끈한 인연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87 0
1509 "동생은 연예인병 진행중이다"황민우,동생 황민호 등교 전에도 거울 체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27 0
1508 "김혜수·염정아와 연기 부담됐지만" 조인성, 골프채 선물까지 받은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06 0
1507 뉴진스 'super shy' 국내 주요차트 1위 달성...선공개의 올바른 예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91 0
1506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3차 티켓 오픈...예매 방법, 라인업, 기간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69 0
1505 "여자도 군대 가나" 결국 인구절벽에 軍 상비군 50만 명 목표 삭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39 0
1504 "주우재 꽂아준 거 아니다" 유재석, 친하지만 '유라인' 아냐 소신 발언 눈길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238 1
1503 "벌어놓은 거 다 까먹어" 송종국, 이혼 후 캠핑카 생활 충격 근황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62 0
1502 에버랜드 슈퍼스타 '푸바오 동생 출산 소식' 중국이 보인 반응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14 0
1501 '40초컷 매진' BTS 정국, 첫 무대를 라이브로 '써머콘서트'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71 0
1500 김민희, '치밀한 뒷통수' 피프티피프티 공개비난 "망해서 나가게 해주십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55 0
1499 토트넘 새 감독, "손흥민 용서했다, 골 많이 널어주길" 주장 완장 차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02 0
1498 "글 내리면 100만원에 합의" 포르쉐 차주, 신상 위협에 4000만원➔100만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123 0
1497 "또 새겼다고?" 한소희, 온몸 가득 나비+꽃 화려한 '타투' 자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111 0
1496 "왜 굳이 1억짜리를?" 대구 지자체, 제네시스 의전 차량 고집에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55 0
1495 "나한테 관심 참 많아" 수스, ♥박서준 최근 근황 공개됐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79 0
1494 "건강보험료 먹튀 논란" 국가비♥영국남자, 임신 포기한 진짜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107 0
1493 "컴백 위해 00까지?"...'완전체 5년만' 인피니트 컴백날짜 확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43 0
1492 "어느덧 데뷔 12주년" 박보검 팬미팅, 언제 어디에서 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92 1
1491 "3개월 만에 1억뷰" 블랙핑크 지수 어떤 영상이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74 0
1490 "이불빨래까지..." 쇼호스트 내 갑질 문화, 신고도 못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71 0
1489 벤츠, 'C클래스 + E 클래스' 융합한 더 뉴 CLE 쿠페 공개...스펙, 국내 출시, 가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54 0
1488 "3층 구석에서 보시다가" 임영웅, 방송국 '환경미화원' 아주머니들에게 전한 감동 일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85 0
1487 "남편이 장가 잘 갔다 생각 안 해" 한혜진, ♥기성용 현실 부부 폭로 ('편스토랑')[종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128 0
1486 "김희선처럼 예뻤지만 첫인상 탈락" 홍성흔, 아내 김정임(49)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91 0
1485 "35억원 한남동 저택과 찰떡" 엄정화, 홈패션도 244만원 시스루 셔츠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68 0
1484 막장 벗고 연기력 논란도 벗을까?" 김순옥 품 떠나이혼녀 된 이지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59 0
1483 "두렵고 숨고싶다" 홀리뱅 제인 , 알코올성 취매 위험 술값만 월2백만원인 사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57 0
1482 '깡마른 다리' 안쓰러워",이수근♥박지연, 신장 투석 투병…무더위에도 긴소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100 0
1481 "부모가 상의 없이 상표권 진행" 피프티 피프티, 눈물 젖은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98 1
1480 "과찬 이십니다" 전현무, 대상 후보 기안84 견제 민어로 누구 보란 듯 터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52 0
1479 "어려운 짐을 나눠드려 죄송하다" 손동운, 경사 앞둔 사과…아이돌의 결혼은 죄일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54 0
뉴스 전현무 “신동엽에 혼나면서 배워…진짜 삐쳤었다” (전현무계획2) 디시트렌드 10: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