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연 10%" KB국민은행, 출산 예정이면 '파격 금리' 혜택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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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연 10%" KB국민은행, 출산 예정이면 '파격 금리' 혜택 투자

나남뉴스

2025.04.02 2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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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KB국민은행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최대 10% 연 이자가 적용되는 'KB아이사랑적금'을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KB국민은행의 'KB아이사랑적금'은 워킹맘 직원들이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특별 상품으로, 아이를 키우느라 목돈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출산육아 친화적 상품이다.

KB아이사랑적금은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2.0%이지만 조건을 충족할 경우 연 8.0%p의 우대금리를 더 부여해 최대 연 10.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우선 임신확인서를 제출하면 1% 금리를 더 받을 수 있고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4.0%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또한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6번 이상 수령하면 연 3.0%p의 우대금리를 더 받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연 최대 1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아이사랑적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한눈에 각 은행권의 저출생 극복 상품을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상품 공시 사이트'를 열었다. 올 1월부터 운영한 해당 사이트에서는 총 27개의 저출생 극복 상품을 볼 수 있다.

임산부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단연코 예·적금이다. 최근 신한은행에서는 연 최고 8%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출시했으며 가입 기간 중 결혼, 임신, 출산을 했다면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보통 예적금 2% 수준인 반면, 저출생 관련 상품 최소 연 5%

사진=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기본금리는 연 2.5%이지만 우대금리는 최대 연 5.5%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에서도 연 6.5%를 제공하는 'IBK부모급여우대적금' 상품을 내놓았다. 1년 계약 기간에 납입 한도는 월 50만원이다. 해당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부모급여, 아동수당을 입금받으면 된다.

토스뱅크에서는 최고 연 5.5%의 '아이적금' 상품을 출시했으며 NH농협은행의 'NH아동수당우대적금'도 아동수당과 형제자매 가입 등 조건을 충족한다면 연 6.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은행권에서 연 3%대 예·적금 상품들도 자취를 감추는 상황 속, 이러한 연 5%의 상품은 상당히 매력적이라 볼 수 있다. 시중 4대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2.4~2.9% 수준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다자녀 기준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되고 있다. 은행도 그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라며 "올해부터 관련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도 생긴 만큼 상품 개발에 더욱 열심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요즘 시대에 연 10%" KB국민은행, 출산 예정이면 '파격 금리' 혜택 투자 ▶ "개미들만 못 빠져나갔네" 기관 투자자들이 15조 사들인 유럽 ETF 전망 ▶ "중국차 웃고 머스크 울고" 지난달도 테슬라 유럽시장 판매 뚝 떨어져 ▶ "커피 100원·떡볶이 1천원" 배민, 포장 주문 프로모션 ▶ "삼성전자, 작년 육아휴직 사용자 5천명 육박" 100대 기업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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