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비트코인 '강세론'을 펼치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비트코인보다 더 유망한 투자처가 있다며 '은'을 지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기요사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두 달 동안 금, 은, 비트코인 가운데 은이 가장 유망한 투자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지난 3월 24일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올해 비트코인은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었다.
기요사키는 '은'은 현재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라며 "장기적인 가격 상승을 예상한다. 단기적으로는 70달러, 장기적으로는 200달러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예측의 배경에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법정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은 "당신이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 가난해 지기를 바라지 않는다. 이제라도 금이나 은, 비트코인과 같은 실물 자산을 구매하고 저축하라. 지금은 은화 한 개를 살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낮지만, 곧 그마저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기요사키, "금, 은, 비트코인 가난하게 남기 싫으면 사야"
사진=픽사베이
기요사키는 법정 화폐를 두고 '가짜 돈'이라고 비판하고, '금이나 은, 비트코인'을 '실물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수단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보상을 받겠지만, 중간에 매도한 사람들은 손해를 볼 것"이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기요사키는 ETF 상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ETF는 진정한 가치를 왜곡하는 허구의 상품이나. 나는 금이나 은, 비트코인 ETF를 절대 사지 않을 거다. 그것들은 미국 달러나 국채만큼이나 가짜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대형 시중은행들은 금융 부패에 연루되어 있으며 현재 통화 시스템 자체가 사기와 다름없다. 비트코인은 구조적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써 '진짜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픽사베이
24일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20만 달러를 돌파할 거라며 "가난한 상태로 남기 싫으면 비트코인을 매수하라"라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권하기도 했었다. 특히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소외됐을 때 두려움을 느끼는 'FOMO'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실수를 저지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FOMM'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FOMM'이 될 거다. 실수가 두려워서 비트코인 같은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은 계속 가난한 상태로 남게 될 것", "비트코인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본 뒤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투자의 영역에서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현지시간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1일 오전 8시 50분을 기준으로 1억 2300만 원대에 머무르며 횡보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관세 리스크를 대비해 '관망'하며 시장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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