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시집을 잘 가기 위해 개명까지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24일 방송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걸그룹 레인보우 막내 조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1회도 빼먹지 않고 전 회차를 다 봤다"라며 탐정들의 영업비밀 열혈 시청자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현영은 "제가 사실 레인보우 멤버들도 인정한 '연애 도파민' 1위다"라며 "저랑 1명만 빼고 레인보우 멤버들은 이미 다 결혼을 했다. 주변에서 다 시집가니까 괜히 조바심이 나더라"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조현영은 "결혼하고 싶어서 최근 '조규이'로 개명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제 사주와 이름 모두 '음기'가 많다고 하더라. 시집 잘 가기 위해서 개명했는데 효력을 보려면 몇 년 있어야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실제로 레인보우 멤버들은 2020년 김지숙의 결혼을 시작으로 2022년 고우리, 2024년 김재경, 정윤혜가 결혼하면서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 있다. 레인보우 노을 역시 최근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해 팀 내 남은 싱글은 오승아와 조현영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조현영의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는 멤버 고우리가 출연해 결혼과 개명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당시 고우리는 조현영에게 "혹시 결혼하고 싶냐. 나도 지숙이 결혼식에서 부케받고 난 이후 지금 남편을 만났다. 부케가 좋은 기운이 있나 보더라.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고우리도 결혼 때문에 '고나은'으로 개명해
사진=유튜브 채널
이에 조현영은 "결혼 너무 하고 싶다. 나는 대화가 잘 통하고 남자다웠으면 좋겠다"라고 답했지만, 고우리는 "내가 알고 있는 거랑 너무 다른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고우리는 "혹시 내가 결혼한다고 해서 놀랐냐"라고 물었고, 조현영은 "사실 진짜 깜짝 놀랐다. 나는 언니가 제일 늦게 갈 줄 알았다. 아니면 못 갈 줄 알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고우리는 "사주가 그랬으니까. 재미 삼아서 사주를 한 번씩 보러 다녔는데 자꾸 내가 결혼을 못 한다고 하더라. 사주에 남자가 없다고 이름에 한자를 넣으라고 했다. 그래서 고우리에서 고나은으로 개명했다"라고 털어놨다.
고나은으로 이름을 바꾼 뒤 실제로 효과가 있었다고 말한 고우리에게 조현영은 "그래서 나도 조규이로 이름 바꿨다"라고 고백했다.
해당 소식을 본 누리꾼들은 "조규이 님 새로운 이름으로 더욱 행복하길 바란다", "레인보우 멤버들은 전부 결혼하고 잘 사는 것 같아 보기 좋다", "고우리도 개명했는 줄 몰랐다", "사주에 음기가 많다고 걱정하는데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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