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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7년 참고 버텼다" MBC출신 기상캐스터, 직장내 괴롭힘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1 19:45:04
조회 312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지난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던 故오요안나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에 국민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가 이와 관련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일, 박은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故오요안나의 사망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다. 본 적은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박은지는 "언니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알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괴로운지... 도움이 못 되어서 너무 미안하다.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 이제는 끝까지 밝혀져야..." 라며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故오요안나와 동기 뺀 '기상캐스터 4인 단톡방' 있었다 


사진=故오요안나 SNS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했다가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3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故오요안나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동료들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방송에 따르면, A 기상캐스터는 고인을 향해 "완전 미친 X이다. 몸에서 냄새난다", "박연진('더글로리' 등장인물)은 방송이라도 잘했지. 피해자 코스프레 겁나 해. 우리가 피해자"라는 발언을 했다. 

방송에서 인터뷰를 한 유족은 "자기들끼리 만든 단톡방이 있는데 여기서 '싸가지 없는 X들. 옷 조심해서 입으라고 했는데도 안 듣는다. 걔들은 후배 취급하지 말자. 아침 방송 와서 술 냄새나고 씻지도 않고 와서' 등의 내용이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단톡방에는 기상캐스터 선배 '4명'이 있었다고 한다. 故오요안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후 모두의 질시를 받는 대상이 됐다고. 유족은 故오요안나가 지난해 9월 6일 첫 시도를 했고, 이후 한번 더 시도했으며 결국 9월 15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故오요안나 SNS


또한 유족은 "(故 오요안나가) 생전 가족에게 회사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10여 곳의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았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유족은 지난해 9월 오요안나가 가양대교에서 뛰어내리려는 시도가 있었다고도 전했다. 

당시 오요안나는 '직장이 힘들다', '등뼈가 부러질 것 같이 아프고 창자가 다 끊어질 것처럼 힘들어 사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 차라리 편안해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에 유족은 가족 동의로 오요안나를 6개월 입원시킬 계획이었으나 오요안나가 '방송해야 한다. 광고도 계약해 놔서 찍어야 한다. 안 죽는다. 홧김에 해 본 거다'라는 말로 가족을 설득했다고. 

고인은 지난 2017년 JYP 13기 공채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2019년 춘향 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어 그녀는 2021년 MBC 공채 기상 캐스터로 입사해 평일과 주말 날씨를 책임졌다. 

한편, 고인의 휴대폰에서는 원고지 약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MBC 측은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 조사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 "나도 7년 참고 버텼다" MBC출신 기상캐스터, 직장내 괴롭힘 고백▶ "13세 전에 처음 일 시작" 근로 경험 있는 청소년 10명 중 1명...▶ "극도로 예민하세요?…" MBTI 대신 HSP 온라인 검사 화제▶ "환율 상승 영향" 2월 LPG 국내 공급가격 인상▶ "북한, 對중국 손목시계 수출국 2위…" 개당 가격은 11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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