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이건 어떨까?" 임신 6개월차 김민희♥홍상수, 마트에서 '알콩달콩'

나남뉴스

2025.01.18 18:25:04

조회 152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임신 6개월차 소식이 전해진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가 최근 마트에서 장을 보러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18일 한 보도매체 목격담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상수는 공공장소에서도 서로를 거리낌 없이 '여보'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을 목격한 시민 A씨는 최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쇼핑 중인 김민희, 홍상수를 자주 봤다고 전했다.

A씨는 "김민희가 홍상수를 '여보'라고 부르더라.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며 '여보 이건 어때요?'라고 하는 걸 봤다.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편하게 쓰는 분위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그러면서 "장을 보면서 물건을 비교하며 고르기도 했고,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을 골라주며 자연스럽게 계산을 끝내고 나가더라"라며 "평소 마트에 자주 오는 연인들과 별다를 게 없는 모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주변의 시선을 조금은 의식한 듯,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행동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살짝 거리를 두고 대각선으로 떨어져서 걷는 모습이었으며 조용하게 쇼핑을 했다고 전해졌다.

무엇보다 김민희는 홍상수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 보였지만, 홍상수는 마트에서도 거의 입을 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홍상수, 김민희 커플은 며칠 전 카페에서도 목격됐다. 시민 B씨는 "김민희를 여러 번 봤는데 항상 편한 옷차림이었다. 최근 카페에서 봤을 때는 완전 펑퍼짐한 코트를 입고 있었다. 예전과 비교해서도 확실히 옷차림이 달라진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배가 많이 나오지 않아 임산부라는 생각은 못 했다"라며 겉으로 보기에는 외모상 별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66세에 혼외자 낳게 된 홍상수, 두 딸 '유학비'는 끊었다

사진=SBS

한편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내연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와 김민희는 늦은 나이에 쉽지 않은 출산을 감행하는 모양새다. 홍상수 감독은 1960년생으로 올해 66세이며 김민희는 22살 연하로 40대에 엄마가 될 예정이다.

불륜 관계 중 임신했기 때문에 홍상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르게 되며, 혼외자라 하더라도 부친이 인지를 통한 법률상 권한을 인정받으면 상속 또한 적법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김민희는 임신 6개월 째로 올 봄에 출산할 예정이며 두 사람이 임신을 알게 된 시기는 지난해 여름이었다. 지난 1월 15일에는 산부인과 정기 검진에도 두 사람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홍상수의 부인은 김민희와 남편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상수 부인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고 전하며 알려줘서 고맙다는 짧은 인사로 소감을 대신했다.

홍상수 아내는 과거 "남편이 생활비도 끊어서 내가 대신 벌고 있는 상황"이라며 "딸의 유학비도 나와 친정에서 보태고 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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