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통령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래" 녹취…메모엔 '지워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4 18:35:04
조회 171 추천 0 댓글 0


 "대통령님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래."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다음 날 새벽 국회에 투입된 특수전사령부 지휘관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체적인 지시 사항을 언급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3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하면서 이 같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검찰에 따르면 곽 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봉쇄 등 지시를 받은 특전사 A 지휘관은 지난달 4일 오전 1시께 B 지휘관에게 "대통령님이 문을 부숴서라도 끄집어 내오래"라며 "전기를 끊을 수 없냐"고 물었다.

이에 B 지휘관은 "후문으로 문을 부수고 들어왔는데, (안에 있는 사람이) 소화기와 소화전으로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며 "한 40명 있다"고 말했다.

A 지휘관이 윤 대통령의 명령을 전달하며 사람들을 끄집어내라고 한 장소는 국회 본회의장으로 추정된다.

A 지휘관은 이보다 앞선 0시 30분께부터 B 지휘관에게 "담 넘어서 국회 본관으로 들어가. 본관으로 들어가서 의원들 다 끄집어내", "지금 애들이 문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대. 문짝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 "유리창이라도 깨" 등의 지시를 내렸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이 공개한 '특전사 간부의 휴대폰 메모'에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못 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담겼다.

이 메모에는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 대통령(전화왔는지는 미인지), 국방장관으로부터의 수시 보안폰 전화, 조기 투입을 계속 독촉, "국회로 왜 아직 헬기가 도착 안 했느냐, 빨리 가라!"', '(사령관이 "군중 때문에 본청 진입 어렵다"고 한 것 같은데) "문 부수고라도 들어가라!"', '다급해진 사령관, "유리창이라도 깨고 들어가라!" 소리치고, 보안폰으로 지시'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아울러 '"본회의장에서 표결을 못 하도록 의원들을 빨리 끌어내라! 빨리가라!", "표결하면 안 되는데…707은 추가 병력(2차 투입) 투입해라!"', '"전기 끊으면 안 되나?, "의사당 지붕에 내리면 안 되나?", "의사당 앞 터에 내리면 안되나?" 다급한 주문' 등 구체적인 지시 내용도 담겼다.

특히 메모에는 '계엄 해제 발표 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특전)사령관에게 보안폰으로 전화가 옴'이라면서, 옆에서 들은 통화 내용에 대해 '"당일 방송을 보고 알았다(로 하자)", "지워라, 통화 기록, 문자"'라고 적혀있다.

검찰은 곽 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전인 지난달 1일 김 전 장관으로부터 특전사 병력으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봉쇄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곽 사령관은 이런 지시에 따라 계엄 선포 당시 707특수임무단 병력 197명과 1공수특전여단 병력 269명을 국회로 출동시키고, 국회 진입을 지시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이러한 곽 사령관의 행위가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고, 직무상 권한을 남용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에 해당한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 "흡연을 위한 변명일 뿐" 평생 피우고도 건강하다?… 사실은▶ "대통령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래" 녹취…메모엔 '지워라'▶ "외롭게 늙어가는 대한민국"…'나혼자 산다' 20%가 70대 이상▶ "23%↑ 늘었다" 인천시, 2023 결혼 10쌍 중 1쌍은 다문화부부▶ "죽은 새끼 업고 1천㎞"…그 어미 범고래, 또 자식 잃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속 연예인 논란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은 소속사는? 운영자 25/04/21 - -
10956 "신규의사 배출 절벽' 의사 국시필기 285명만 응시... '작년의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158 0
10955 "독감유행 속 폐렴 사망 급증" 화장장 예약 못해 유족들 사일장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168 0
10954 "재산 적은데 더 낸다고?"…건보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역진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171 0
10953 "생활비 100만원" 만인의 이상형이었던 여성 방송인, 충격 결혼생활 실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333 0
10952 "귓불에 주름 문제 진짜?" 이경규, '관상동맥 석회화' 충격적인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276 0
10951 "70년만에 연기대상" 이순재, '개소리' 눈물의 수상소감 화제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3238 18
10950 "알고보니 내가 강남땅 주인" 조상님이 남긴 '1.9조 재산' 로또 맞았다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3377 2
10949 "새해 소원은 아빠 되고파" 50살 김준호, '♥김지민' 임신 계획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244 0
10948 "어쩌다가 여기에" 슈퍼스타K '역주행 신화' 생활고로 배달일 하는 가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244 0
10947 "밸런타인데이 인연 만들어볼까"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2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211 0
10946 "최대 60% 할인" SSG닷컴, 13~19일 뷰티 쓱세일, '럭키박스'도 선보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216 0
10945 "내가 볼 정부 혜택은?" '혜택 알리미'가 알아서 챙겨준다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5781 5
10944 "일시 납부하면 10% 감면" 서울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할인 얼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97 0
10943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두텁게…" 양육비 지원금·주택 보증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75 0
10942 "연봉 2억 6천 200만원" 직무정지 윤석열, 공무원보수 3% 인상 급여 받는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309 1
10941 "올해도 자동차세 연납 할인율 5%" 시군구청·위택스서 납부... 언제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62 0
10940 "더는 못 버틴다"... 전국 대학 최소 13곳 등록금 인상 검토,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78 0
10939 "급매 아니면 안팔려" 실거래가 2억원 하락 단지까지... 서울 아파트 무슨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68 0
10938 "배우자 연금분할 안돼" 2년 반 살다 별거후 17년만에 이혼했다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96 0
10937 "여친 임신해서..." 아이돌 남가수, 25살에 페인트공 된 이유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96 3
10936 "경제권 전부 아내가 가져가" 김승현♥장정윤, 결혼생활 실체 솔직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20 1
10935 "35세 전 결혼할 것" 日모델과 열애설 난 유명 운동선수, 깜짝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48 1
10934 "진짜 너무 무서웠다" 임영웅, 처음 느낀 '공포감' 심경 고백 안타까운 소식 [1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3842 92
10933 "고소당할 각오" 팬들까지 말린 '상남자' 송중기, 재혼 결혼생활 언급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84 0
10932 "눈물 펑펑 쏟더니" 오징어게임2 박성훈, AV 논란 끝에 결국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15 0
10931 "책임경영 강화하나" 정용진, 모친 이명희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74 0
10930 "그의 양자컴 발언 의미는" 아이온큐 공동창업자, 젠슨황 저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82 0
10929 "인터넷 안돼도 AI는 척척" 갤럭시 북5 프로 써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50 1
10928 "기름값 왜이래" 13주 연속 고공행진... '강달러·국제유가 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47 0
10927 "수강료 10% 할인" 공무원, 자격증학원 다니는 구민들 혜택 '이 지역'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70 0
10926 "병에 걸렸어요"…MZ세대 '아이폰 SE 앓이' 무슨 일? [7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2688 11
10925 "라돈가스에 노출된 임신부, 임신성 당뇨병 위험 37% 증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51 0
10924 "40세前 비만 안되게 체중 증가 막아야" 암 발생률 2위 대장암, 예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88 0
10923 "사고 막는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뉴욕 밀치기 범죄에 재조명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88 2
10922 "설 선물 세트 본 판매…마트는 대파·딸기 등 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41 0
10921 "애 키운다고 스트레스 받아서" 층간소음 '누명' 쓰고 몰락한 유명 연예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19 0
10920 "유기농 소용없네" 55세 건강검진 체지방 '과잉' 진단받은 유명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10 0
10919 "김건희 애교머리 했다가" 잘나가던 프로그램 돌연 하차당한 유명 여배우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58 1
10918 "포기하고 있었는데" 레이디제인♥임현태, 시험관 실패 끝에 '쌍둥이' 임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17 1
10917 "오늘·일요일도착 동시 개시" 신세계라이브쇼핑도 빠른배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51 0
10916 "배당 투자정보 총집합 서비스로 한눈에" 하나증권, '배당 마스터즈'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53 0
10915 "최대 80% 할인"…CJ제일제당, CJ더마켓서 설 상차림 기획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41 0
10914 "하루 5만원 쓰면 1만원 환급" 제주도, 탐나는전 설맞이 소비촉진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7217 3
10913 "홍시처럼 달고 잡초처럼 강인한" 테스형 나훈아, 노래인생 58년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729 13
10912 "인간 지뢰탐지기로 이용" 러 파병 북한군, 지뢰밭 걷기 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48 0
10911 "환급까지 총 10% 혜택" 도봉구, 16일 설명절 상품권 120억 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13 0
10910 "자녀와 함께 출근" 경북도청, '아이 동반 사무실' 문 열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21 0
10909 "설 제수용품 구입비 평균 30만2천원…민생대책 반영 땐 하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08 0
10908 "내달 25일까지 접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하는 '이 지역'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14 0
10907 "평균 연봉 1억" 현대차 생산직 채용 공고에 취업 시장 '들썩' 지원 방법은?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6216 4
뉴스 피원하모니 미니 8집 ‘DUH!’ 타이틀 포스터, 감각적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