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가 남자였다니" 중3 때 목욕하다 '성별' 알게 된 기막힌 여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4 21:15:03
조회 360 추천 0 댓글 2


사진=나남뉴스


평생 자신을 여자로 알고 살아온 15세 청소년이 뒤늦게 자신의 진짜 성별을 알게 된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시나르 하리안 등 외신 보도매체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인 A씨는 태어날 때 병원에서 성별이 '여자'로 확인됐고, 이후 자연스럽게 딸로 키워졌다.

그러나 A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 풋살 등에 관심을 보이면서 소위 말하는 남성적인 취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이 됐을 무렵에도 생리를 시작하지 않자 A씨의 부모님은 딸의 발육에 걱정도 했지만, 일부 여성들은 늦게 월경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말에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사진=픽사베이


어느덧 중학교 3학년이 된 A씨는 어머니와 함께 목욕을 하게 됐고 그러다 문뜩 어머니는 딸의 생식기가 남성의 모양과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고심하던 어머니는 지난 10월 딸을 병원에 데려가 정밀 검사를 받게 했고, 의사는 "A씨의 복부 내부에 고환이 있다"며 "생물학적으로 남성으로 봐야 한다"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다. 

이어진 호르몬, 염색체 검사 등 여러 추가 검사에서도 XY염색체가 검출되는 등 A씨는 확실한 남성으로 확인됐다. 의사는 A씨에게 고환 하강 수술, 요로 복구술 등의 수술을 권고하며 의학적인 방법을 통해 남성으로 살 수 있도록 권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환 하강술이란 고환이 음낭에 위치한 것이 아닌 신체 다른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위치해 있을 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잡아 주는 수술법이다.

다만 A씨의 부모님은 늦게라도 성별을 알게 된 그들의 자녀가 수술을 통해 생물학적 정체성에 따라 살기를 바라지만, 고환 하강술을 비롯한 수술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늦어지면 불임, 고환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사진=픽사베이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잠복고환'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의사들은 아이가 태어난 즉시 고환이 양쪽에서 잘 만져지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태아기 23~35주 사이에 고환은 복부 내부에 위치해 있다가 음낭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런데 고환이 내려오는 과정에서 어떠한 이상이 생기면 음낭까지 내려오지 못하고 위쪽에 남아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를 소위 '잠복고환'이라고 칭한다.

잠복고환이라고 하더라도 당장 특별한 증상이 생기지는 않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후에 자녀가 불임, 고환암 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외과적 수술을 권장하고 있다. 수술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며 대부분 생후 6~12개월에 위치를 바로잡아 주는 편이다.

잠복고환은 크게 '미하강고환'과 '활주고환'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먼저 '미하강고환'이란 처음부터 고환이 음낭까지 내려오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앞서 사연을 전한 A씨의 경우 해당 사례에 속한다. 

반면 '활주고환'은 태어났을 땐 고환이 음낭까지 내려왔지만, 성장하면서 이후에 위치가 다시 올라간 경우를 일컫는다. 의사가 고환을 음낭까지 힘으로 당길 수는 있으나 손을 놓는 순간 다시 위쪽으로 올라가는 특징을 가진다.



▶ "내가 남자였다니" 중3 때 목욕하다 '성별' 알게 된 기막힌 여성▶ "결혼한다니까 엄마가 눈물" 김지민♥김준호, 이혼·도박·파산 안타까운 소식▶ "누가 너랑 결혼하냐" 김재중, 시누이만 8명 가정사 밝힌 후 안타까운 소식▶ "왜 나만 빠졌지" 무한도전 20주년 유일하게 '손절'당한 유명 연예인▶ "이건 망하는 지름길" 김윤아♥김형규, 결혼생활 18년만에 안타까운 소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속 모습이 오히려 이미지 반감 시킨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1/27 - -
10865 "설연휴 임시공휴일 '엿새 황금연휴' 추진" 또 내수 단골카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11 0
10864 "등록금 올리겠다" 사립대 32%, 교육차관-국립대 총장도 논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07 0
10863 "시험관 많이 실패했다" 어렵게 딸 낳은 후 인간 됐다는 50살 유명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23 0
10862 "어마어마한 재산" 양재웅, '♥하니' 알고보니 수백억대 한남동 건물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34 0
10861 "결혼 4개월만 출산" 드라마에서 부부 연기하다가 실제 부부된 배우 커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19 0
10860 "누적 기부액만 40억" 조용히 15년 동안 취약계층 선행 베푼 유명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20 0
10859 "아들 딸 있지만..." 응급실 실려간 고현정, 큰 수술 보호자로 '동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236 1
10858 "행복한 두 아이 부모" 에릭♥나혜미, 결혼 8년만 둘째 임신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80 0
10857 "연기 본업 돌아가겠다" 신주아♥태국 재벌, 결혼 11년만 안타까운 소식 [3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0703 6
10856 "유부녀 집으로 초대" 연예계 최고 스타에서 상간남 고소당한 유명 연예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248 0
10855 "1월 전국서 1만3천가구 분양" 서울은 '원페를라' 포함 1천97가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73 0
10854 "최대 반값 할인" SSG닷컴, 새해 첫 특가행사는 '장보기 상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76 0
10853 "2만원대 설선물?" 식품업계, 명절 앞두고 '가성비'·'친환경' 선물세트 선보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51 0
10852 "가입자 5만명" 삼성증권, 토스뱅크 제휴 '연금굴링' 서비스 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94 0
10851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아동도 '디딤씨앗통장' 가입 가능"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5649 1
10850 "소득 기준 완화"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 66개 추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5167 1
10849 "내달 말까지 연말 정산해야" 60만 외국인 근로자,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34 0
10848 "대면 주담대 갈아타기 취급 재개" NH농협은행, 7개월만에 제한 완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28 0
10847 "범인은 고양이" 집주인 외출한 오피스텔 전기레인지서 화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93 0
10846 "도수치료·임플란트 최다" 비급여 진료비 연 22조 6천억원 추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18 0
10845 "결혼은 언제?" 이정재♥임세령 커플, 카리브 해변서 비키니 입고 데이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98 0
10844 "결혼하나 했더니..." 심현섭, 여자친구 '결별 통보' 오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94 0
10843 "남편에게 나는 보모" 90년대 최고 스타에서 자식 뒷바라지 근황 밝힌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95 0
10842 "핑크빛 사랑 꿈꾼다" 전현무♥홍주연, 20살 나이차 딛고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13 0
10841 "팬들과 싸움 후회해" 린♥이수 부부, 결혼 10년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88 1
10840 "저작권료 대체 얼마길래" 곡 1개로 강남에 집샀다... 대박난 유명 가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08 0
10839 "사기까지 당했는데..." 엄마 폐암+조기치매, 유명 가수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73 0
10838 "또 입양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 유산 아픔 극복하고 '딸 2명'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89 0
10837 "로켓배송 독주 막는다" G마켓 스타배송, 일요일도 '도착보장'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097 2
10836 "31일까지 최대 50% 할인" 강원더몰 설맞이 이벤트... 세일 상품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39 0
10835 "김밥 1900원, 비빔밥 3600원" 이마트24, 초저가상품 '물가안정 프로젝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70 0
10834 "150만원 지급" 취약계층 산모에 산후조리비 주는 '이 곳'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45 0
10833 "최대 5.5% 지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드려요... 지역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39 0
10832 "3만원 주면 2분 내 제작" '위조 모바일 신분증' 불법광고 기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34 0
10831 "손주 봐주면 월 30만원" 서울시 사업, 외조모 54% 친조모 3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49 0
10830 "TV수신료 통합징수 '원상복구'" 공영방송 재원구조 논의는 지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25 0
10829 "육아휴직·유연근로 大-中企 격차 심각…" 18%는 육휴 사용불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22 0
10828 "'과잉' 비급여 관리·5세대 실손 보장 축소…" 개편안 이번주 윤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27 0
10827 "내가 당첨됐을 줄이야" 복권 마감 5시간 전에 '15억' 수령한 럭키 부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28 0
10826 "이혼만은 피하고 싶어" 여에스더♥홍혜걸, 결혼 32년만에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27 0
10825 "집안이 얼마나 부자길래" 본업 제치고 '속옷 사업가' 도전한 유명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02 0
10824 "그러고보니 닮았네" 가족계획 남배우, 알고보니 유인촌 장관 '아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80 0
10823 "흡연을 위한 변명일 뿐" 평생 피우고도 건강하다?… 사실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90 0
10822 "대통령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래" 녹취…메모엔 '지워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66 0
10821 "외롭게 늙어가는 대한민국"…'나혼자 산다' 20%가 70대 이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64 0
10820 "23%↑ 늘었다" 인천시, 2023 결혼 10쌍 중 1쌍은 다문화부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46 0
10819 "죽은 새끼 업고 1천㎞"…그 어미 범고래, 또 자식 잃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50 0
10818 "6일부터 10% 할인판매" 1분기 지역상품권 5천억원 발행하는 이 지역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52 0
10817 "내 죽는 날 알려준다고?" AI가 예측한 남은 수명…'데스클락' 정산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55 0
10816 "패딩 솜털 80%라더니 고작 3%?…" 무신사, 혼용률 광고 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55 0
뉴스 그 해 우리는, OST도 첫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아픔을 그린 웰메이드 디시트렌드 01.2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