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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와 비트코인 그리고 돈세탁모바일에서 작성

MJ(67.220) 2025.04.11 04:29:58
조회 1385 추천 18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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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디시에서 글들을 읽다보니까 흥미로운 글이 있어서 글을 써본다.

싱글벙글 어느 미국 모범생의 인생

이 로스 울브리히트라는 친구는 장학금 받고 석사까지 졸업해놓고 실크로드라는 익명 마약거래 사이트를 만들어서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받아가며 운영을 하다가 
10년전 체포되서 종신형을 살다가 얼마전 트럼프에 의해 가석방을 받았음

종신형 받았지만 트럼프 덕에 사면된 ‘실크로드’ 창업자

아래는 나무위키에 나온 내용중 발췌 

운영자 로스 울브리히트는 사이트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현지 사용자인 척 연기해, 
실크 로드라는사이트를 간접적으로 홍보했다. 
...사이트가 폐쇄되기 전 구매자는 146,946명에 달했다. 
거래액 또한 1조원을 돌파하여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마약이 실크로드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2년 10개월이라는 사이트 운영 기간동안, 주요 품목은 마약이었다.
실크 로드에서의 거래는 익명 보안이 철저하다고 알려진 비트코인으로 했다
실크 로드는 비트코인 거래를 허용한 최초의 P2P 거래소 중 하나였다.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2011년 6월 32달러로 급등하게 되었으며초창기 비트코인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차트를 보니까 2011년 4월 0.7 센트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6월에 32 달러로 45배 이상 폭등하게 된거지.

아래는 실크로드의 비트코인 자산에 관련된 기사임

영문위키 - 실크로드 자산과 비트코인
2021년, 울브리히트의 검찰과 변호인은 울브리히트가 2021년 11월 해커로부터 압수한 50,676비트코인(2025년 기준 약 53억 5천만 달러 상당)의 신규 자금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해당 비트코인은 2013년 실크로드에서 도난당했으며, 울브리히트는 이를 회수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도난당한 비트코인을 추적하여 압수했습니다. 울브리히트와 정부는 해당 자금을 울브리히트의 형사 사건에서 발생한 1억 8,300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하고, 법무부가 해당 비트코인을 보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4년 12월 2일
"미국 정부: 실크로드 법무부, 자금 압수"라는 태그가 붙은 지갑에서 오늘 19,800개의 비트코인이 이체되었다고 블록체인 데이터가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정부의 매도에 대비하면서 자산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고 코인데스크는 보도했습니다. 만약 매도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비트코인 보유량에 필요한 비트코인은 20억 달러가 줄어들게 됩니다.

2025년 1월 9일
연방 정부는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6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데 대한 승인을 받았습니다. (69,370 비트코인)

애초에 비트코인을 최초로 펌핑하는데 쓰인 것이 이 실크로드라는 마약거래 사이트 였고,
이제 미국 정부에서 그 실크로드의 비트코인 자산들을 압류해서 조만간 매각하게 될것으로 보임 
아무래도 4월 중순이후 펌핑을 하게 된다면 그 이후에 가격이 오르면 비트코인을 매각하겠지

미갤러들은 조금 느낌이 쎄하지 않냐?

내가 봤을때는 애초에 시작부터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고 생각함
비트코인 초창기 때부터 펌핑을 위해 이 실크 로드 사이트를 준비하고 홍보하고
일부러 실명을 노출시켜서 체포 당하고 비트코인은 압류되서 미국정부의 손에 들어갔고
조만간 이 69,370개의 비트코인을 팔아버릴것 같은데,  개당 10만불 1450원 환율로 계산하면
원화 10조원 이상 금액이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로스 울브리히트 가석방은 물론이고 평생 놀고 먹게 해줘도 시원찮을것 같은데...
레알 미스터리하네 ㅎㅎ
다들 좋은 주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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