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최근 연구 결과, 수면 보조제로 널리 사용되는 졸피뎀이 뇌의 노폐물 제거 기능을 방해하여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로체스터대와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졸피뎀이 뇌의 글림프계(glymphatic system) 활동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글림프계는 뇌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졸피뎀을 투여한 생쥐의 뇌를 관찰한 결과, 뇌척수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뇌세포 사이의 공간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뇌에서 노폐물이 제거되는 과정이 방해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졸피뎀과 같은 수면제가 단순히 불면증을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자연적인 수면이 뇌 건강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며, 수면제에 의존하기보다는 수면 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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