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대초에 일어난 이정재 일마레 사건 기억나세요? 

당시에 이정재는 일마레라는 이태리 레스토랑을 대학로에서 

미스코리아 출신인지 모델출신인지 여자친구랑 같이 했었잖아요. 

당시에 전지현이랑 출연한 시월애에서도 전지현이 살던 집 이름을 일마레라는 식으로 슬쩍 홍보하기도 했고.. 

암튼 일마레라는 파스타집을 했었는데 

이정재 팬들이 이정재 팬미팅을 가게도 도와줄꼄해서 

이정재 레스토랑에서 하기로 했었어요. 

팬들이 가서 음식을 이것저것 시키고 그랬는데 

이정재가 홀연히 나타나서 팬미팅을 하고 

이것저것 이름을 듣도 보도 못한 와인을 여러병 시켜놓고 사라지더래요. 

그래서 팬들은 그래도 우리가 이정재 가게에 와서 이렇게 도와주니깐 

와인도 시켜주고 하는 구나...이랬는데.. 

다 먹고 팬들 계산서가 나오는데 

계산서가 일인당 30만원정도로 나온거예요. 

이정재 팬들은 맨붕이고 도와주려고 일부러 음식점도 대학로 일마레도 잡고 그랬는데 

기껏한다는 것이 비싼 와인 시켜놓구 사라진것!! 

팬들이 너무 실망해서 팬들이 일간지에 제보하고 

그때 당시 신문기사에 좀 나왔었던 걸로 기억해요. 

참석한 팬들은 멘붕겪고 돌아서고... 

암튼 자기 찾아온 팬들 바가지 씌우는 방법도 가지가지 

당시 팬들의 실망감과 충격으로 인해 우왕좌왕하다가 

우리 오빠가 이럴리가 없다 과연 이게 팬들을 대하는 배우들의 방식인가 이런거 있잖아요. 

믿고 싶지 않은 마음 

그러다 당시 미팅주선했던 팬카페 와해되고 

이정재도 2-3년 있다 일마레 접었던 걸로 기억해요. 

물론 꼭 이 일마레 와인 빌 폭탄 사건때문은 아니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