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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일주기
짐바브웨를 떠나, 호세아 쿠타코 국제공항으로 입국 한국인은 도착비자 어렵지 않게 가능(70$) 도착하자마자 온 야생동물 고깃집 생각보다 오릭스 고기는 맛있었다 나미비아 배낭 여행객의 사실상 필수코스인 카멜레온 백패커스 호스텔 쇼핑몰도 도보 이동가능, 시설 좋고 수압 쎄고 덥지않음 데일리로 프리 시티투어도 호스트가 가이드를 해준다 다만 투어 끝나면 팁은 좀 받는 분위기 호스트를 따라 시티투어를 한다 사실 나미비아의 수도지만 크게 볼 건 없다 한시간이면 끝난다. 팁은 20N$ 지불 아 나미비아의 꽃은 사막투어, 하지만 그 곳은 상권이 전멸이므로 쇼핑몰에 들러 장을 본다 남아공하고 가까운 곳답게 빌통이 굉장히 유명하고 맛있다 게스트하우스 친구들과 흑백요리사도 한 편 찍어준다 다음날 이른 아침, 나미브 사막의 베이스캠프인 세스림으로 출발 저 황량하기 그지없는 비포장 도로를 4시간 달려야 한다 가다가 화장실 가고 싶으면 아무데나 차세워서 일봐야 한다 근데 길바닥에 낯선 야생동물들 보여서 개무섭다 세스림 도착 한시간 전, 솔리테어라는 작은 휴게소에 들렀다 애플파이 맛집이라곤 하더라 과하게 달지도 않고 고기파이가 더 내 취향이였다 세스림 숙소 도착 1박에 38만원씩이나 줬는데, 다행히 고급스런 저녁과 주요 주변지점 픽드롭 포함이다 이 주변은 캠핑장 제외 게하처럼 저렴한 숙소가 없고, 내가 세스림 가기 6개월 전 주변 캠핑장을 다 뒤졌으나 자리가 없더라 혹시 나미비아 갈 배붕이들은 서둘러 예약해라 눈물을 머금고 예약했는데 돈값은 제대로 하는 곳이라 억울하진 않았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사막뷰와 스테이크 및 각종 음식이 무제한 리필되는 레스토랑 석식 제공 짚차타고 다녀온 데드블레이와 듄45 저 모래산 저렇게 동네 뒷산만해 보여도 올라가는데 40분씩 걸렸다 발이 너무 푹푹 빠지고 모래가 너무 뜨거웠다 그래도 위에서 보는 붉은사막은 가히 넘사벽이였다 살면서 이런 뷰를 어디서 볼까? 다시 비포장도로를 몇시간 달려 세스림을 탈출하고 바닷가 도시 스와코프문트에 도착 하지마자 장부터 봤다 역시 속세가 짱이야 나미비아 사막 쪽은 뭐 인터넷도 카드도 잘 안됨 오니까 데이터가 3칸 뜨는게 감동이더라 독일령 나미비아의 중심이었던 곳 답게 맥주와 학세를 파는 곳이 많다. 다른 곳과는 비교 불가할 정도로 부드럽고 냄새가 없다 길에서 양, 돼지, 소 바베큐를 판다 한덩어리에 1500원 선 바로 아래 남아공도 비옥해서 소고기 요리가 아르헨급으로 발전하고, 저렴한 편인데 여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개인적으로 아사도에 비빌 수 있는 고기요리는 브라이 뿐인 듯 하다 스와코프문트의 스카이다이빙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격이 낮다고 한다 라고 알아보고 갔는데 케이프타운이 더 싸긴 했다 근데 여긴 샌드위치하버라고, 사막과 바다의 경계선을 보며 뛰어내릴 수 있다 날은 좀 흐렸는데 구름을 가르니 말로 표현하지 못할 뷰가 눈앞에 트인다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샌드위치하버 투어 저 가이드 아재가 오프로드 주행 막 해주는데 멀미 존나난다 하지만 되게 이쁘고 신비로웠던 곳 저녁은 게하에서 만난 친구들과 주변 바의 이벤트에 참석했다 대충 저 바텐더 아재가 "빅벤은 어디에 있나요?" 라고 문제를 내면 "런던" 이라고 답을 써내는 식 끝나고 1등해서 대충 18000원정도의 금액권을 획득했다 묵던 게하가 박당 2만원이라 사장한테 2장 내고 2박 무료로 잤다 떠나기 전 사막에서 4륜 ATV도 조지고 다음 목적지인 케이프타운으로 출국 배린이라 아직 22개국밖에 안가봤지만 나미비아 진짜 좋더라 다들 꼭 가보길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올뉴말리부고정닉
빗속 부산역 앞 탄핵반대 집회 "윤석열 석방하라"
- 관련게시물 : 실시간 부산역 윤석열 탄핵반대집회 인파ㅋㅋㅋㅋ미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https://youtu.be/0vMNFEpNzA8?si=21MxLkLDmO41z0VJ 자 드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 - [인증] 부산역 집회 현장(사진多)ㅎㅇ난 부산갤러임지하철 탔는데 mh세대가 엄청 많았음많아도 중3으로 보였는데자기네들끼리 민주당 어쩌고 저쩌고 하드만 부산역 집회 가고싶다 이러더라암튼 한창 가고 있는데 갑자기 지하철 안내에서지금 부산역 집회로 인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부산역 정차를 안할거니까 그 전역이나 다음역에서 내리라더라ㅋㅋㅋㅋㅋ중앙역에 사람들 엄청 내렸다나도 중앙역 내려서 부산역까지 걸어가는데 진짜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걸어갔다이 도로에 이렇게 사람 많은 거 처음 봄행렬 마냥 걸어갔는데 입구부터 사람이 진짜 많더라이런식으로 부산역 전체를 사람들이 뒤덮고 있었다평소 부산역에 이렇게 사람이 없음난 2층 가려고 부산역 입구 안쪽으로 들어갔는데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에스컬레이터 타려고 한참을 기다렸다(진짜 이때 너무 붙어있으니까 덥더라)기다리는 와중에도 여기 안쪽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되어가지고'이재명 구속' '탄핵 반대'를 계속 외치는데 감동이었다(여긴 부산역 지하철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부산역 광장이랑 이어짐)여기보면 투썸 창가에 서서 집회 보는 사람들 엄청 많았다ㅋㅋㅋ안에서도 연설 내용이 다 들리는지 태극기 흔들고 손 흔들고 하더라옆에 홍콩반점에서도 사람들 전부 창가에서 보고있음(오징어게임 vip처럼)호텔 꼭대기에서도 보는 사람들 있었고왼쪽 갈색 건물에서도 옹기종기 모여서 구경하더라2층은 난간 때문에 위험해서 저렇게 흰 줄 쳐놓고 경찰들이 지키고 있었다근데 몇몇 할아버지들이 사진 찍고 싶다고 하니까저기 검은 옷 입은 경찰분이 잠시 찍고 가라고 허락해줌ㅋㅋㅋㅋ할아버지들 저기서 찍고 가셨다그리고 다른 데선 경찰 분이 사진도 대신 찍어주고 하더라 훈훈했다드론샷으로는 안 보일텐데2,3층 안에도 이렇게 빽빽하게 많았다어른들은 물론이고2030도 진짜 많았고, 커플, 가족 단위로도 정말 많이 보였다연설 호응도 되게 좋았다들으면서 미쳤네, 말도 안된다, 제 정신 아니네 등등리액션 좋더라여기 부산역 뒷편에서도 모여서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외치더라 ㅋㅋㅋㅋ제일 감동이었던게한길쌤이 애국가 부르자고 한거...진짜 다같이 애국가 부르는데 감동이었다참고로 우산 하나에 2-3명씩도 모여있다우산 1에 사람 1로 생각하면 안됨진짜 사람 많았다밀집도가 너무 높아서 나중엔 덥더라오늘 킬포저기 현수막같은거 밑에 문죄앙이랑 찢 사진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우산으로 치고, 손으로 치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문재앙은 결국 찢김ㅋㅋㅋㅋㅋㅋ찢도 찢기기 전ㅋㅋㅋㅋ엄청 유쾌하더라시위 끝나고 나서도사람들이 주변 쓰레기 줍고 가고 진짜 부산 다시 봤다진짜 깔끔하고 사람들이 매너가 있었다 여기 있는 갤러들도기회가 되면 진짜 직접 집회에 나가보길 바란다-끗-- 부산역 집회 후기 ㅎㅎ부산역 가는 지하철 안.사람들 개많았음.이 때가 대략 1시 30분 정도.부산역 지하철역에 내리니 사람들 바글바글함.집회시작 시간이 아직 안됐는데도 비가 오는 날인데도사람 진짜 많았다.이 때 예감 했다.‘부산역 광장 오늘 사람 넘치겠구나’결국 어떤 사람은 부산역 지하철역사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기도 하고부산역 역사 안에 갇힌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다.난 집회 시작시간 10여분 전에 도착해서괜찮은 자리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집회에 가면서 우의를 준비하려고 했다.부산역에 내리면 편의점 들러서 사려고 했지.근데 사람들이 이미 이렇게 많이 와 있어서 편의점은 커녕 자리잡기 바빴다 ㅠㅠ비가 얼마나 오던지 처음에는 우의입은 분들도 전부 우산 쓰고 있었음비가 집회 내내 계속 와서 다른 사람 우산에서 떨어진 물줄기에 내 옷 다 젖음 ㅠㅠ국민의 힘 국회의원도 오셨다.시민들한테 인사하는 모습.이 분도 국민의 힘 국회의원. 지금 정국은 종북 카르텔에 의해 민주당이 장악당하고, 사법부 요직이 장악 당하는 등 삼권분립이 무너진 상황이기에 좌파, 우파 따질 상황이 아니다. 국회의원이 나와서 연설하는게 전혀 무리라고 생각 안한다.이 분은 서부지법 습격사건으로 구속된 애국청년들을 변호하시는 변호사.그라운드C도 나와서 연설했다.그라운드C는 이승만 다큐영화 상영 당시 좌파들이 공격 할 때두각을 나타낸 인물인데 그 때 부터 대단한 식견을 가진 분임을 알게됐다.마지막 연설은 전한길이 맡았다.전한길이 가장 큰 환영을 받았다.“전한길” 연호도 많이 외쳐졌다.중립을 지키며 한국사 강사를 하던 분이60억 연봉을 포기하고 목소리를 낸다는 자체에시민들이 진심을 느꼈을 것이다.강사 출신 답게 위트있는 연설로 중간중간 웃음도 주며 긴 집회의 마무리를 지었다.정말 즐거웠다. 마치 전한길의 토크 콘서트 같은 느낌?생각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니까 듣는 사람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는그런 재미가 있더라.비가 와서 집회에 사람 별로 안오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애국시민이 생각보다 많아서 든든한 애국동료시민들의 실존을확인했던 자리였다.경찰추산 1만 3천명인데 지하차도에 갇힌사람들, 부산역에 갇힌 사람들도 수천명에 달하기에 비오는 날 이렇게 많이 모였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크다고 생각한다.다음에도 부산역집회 오늘처럼 제대로 한다고 하면 또 갈 생각이다.재밌었기 때문.- dc official App- 부산역 집회 호텔 빌딩에 태극기 게양한 사람 스레드찾았다 찐애국자였노 우리나라 안망하나보다- 부산 경찰 근황 ㅋㅋㅋㅋ어떻게 이리 되나 ㅋㅋㅋ- 오늘자 부산역 집회 뒷정리 ㄷㄷㄷㄷㄷㄷㄷ맨손으로 짜잘한 찌꺼기들까지 담아서 청소중 좌빨 쓰레기들이랑 수준이 다름 ㄷㄷ - 실시간 부산역 바닥.jpg너무 깨끗하고~~~~모두 조심히 귀가하시구요부산 매출 증가로 사장님들도 웃으셨기를 ㅎㅎ참고로 나랑 남편 모두 20대 후반임- dc official App
작성자 : 안유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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