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움 vs 삼성 오버 

이건 사실 90% 넘을 정도로 꽁자지요.

로젠 vs 후라도 매치에서 32안타가 나왔는데, 하영민 vs 백정현 매치면 오버 100% 

이런건 생각도 안하고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이런건 먹을 확률이 90이라 생각 안 하고 들어가야지요. 

2. lg vs 롯데 / lg 승

반즈가 시범경기 13k 할 정도로 폼이 올랐는데, 완전히 무너뜨린 lg 타선

근데, 반즈가 털린 lg타선을 박세웅이 막는다? 불가능하지요. 

시범경기에서 손주영 폼이 극강이였기 때문에, 이 경기까지는 공짜가 맞습니다. 실제로 구매율로 두 경기 모두 90% 가까이 쏠렸구요.

여기까지는 공짜라고 생각했고, 배당 때문에 한 폴 더 선택해야 하는데, 남은 3경기 고민했습니다.

3. 한화 vs kt / 한화 승

전체적으로 타격 싸이클은 kt가 올라왔는데, 경기가 안 풀리는 느낌 

전력은 kt가 앞서는데, 게임은 한화가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와이스 vs 쿠에바스 에서도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폼 자체나 선수 자체 전력만 생각해도 와이스 손을 들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전날 한화 타율 1할 대인 것을 생각해보면 쿠에바스 상대로도 고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보류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흐름대로 가다가, 결국 kt가 잡았네요.

4. 기아 vs nc / 기아 승

선발, 불펜, 타격 기아가 모두 지표상 앞 서지요.

양현종 전 시즌 nc 전 피안타율 0.171 로 극강인 것을 생각하면, 이 경기에 마음이 많이 쏠렸습니다.

그런데, 라일리에 대한 데이터가 적고, 작년에도 워낙 기아랑 사대가 안 맞아서 많은 한폴낙을 경험했기 때문에 올해는 기아 경기는 100% 확신이 들지 않으면 보류 합니다.

5. 두산 vs ssg / ssg 승

그래서, 3경기/ 4경기 보류하고 이 경기를 택했습니다.

콜어빈이 탈 크보급으로 잘 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최정없는 타선으로 흔들었습니다. 그럼, 그보다 떨어지는 급인 잭로그 상대로도 우위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극강의 불펜진이라고 불리는 두산 불펜진 상대로 역전을 했습니다.

반면에, 두산은 ssg가 2실책을 하고, 두산 타자들이 안타를 더 쳤음에도 기회를 못 살렸습니다.

그리고, 김광현은 전시즌 두산전 피안타율 0.250이고 시범경기에서도 공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ssg가 경기를 잡을 확률이 더 크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남은 3경기 중 ssg를 택했는데 이번엔 운이 좋아서 먹었네요. 

작년에 +1000까지 경험하다가 +200으로 흑자 마무리 했습니다.

되돌아보면, 내가 모든 경기를 분석할 수 있다는 자만이 문제이지요. 4~5폴만 가다가 연패타고 순식간에 무너질 뻔했습니다.

오늘도 분석한 경기 중 2경기는 틀렸는 걸요.

올해는 더욱 겸손하도록 노려하며, 매 경기 리뷰하면서 더욱 실력을 올려봐야겠습니다.

두 경기를 보면 lg, 키움, ssg, 삼성 이 4팀이 타격 사이클이 고점이기 때문에 다음 주는 이 팀들 위주로 공략해봐야겠네요.

모두들 성투하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