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vs 샬럿

최근 성적이 좋지않은 동부의 두 팀이 맞붙는다

포워드 듀오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던 올랜도는 탱킹팀 수준의 성적을 기록중이였는데 돌아오고도 크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2월들어 새크라멘토와 샌안토니오를 한번씩 잡아냈지만 연승을 기록한지는 한달이 넘었고 직전경기도 경기 후반 백코트진의 공격 생산성 부재로 결국 4쿼터에 탑에서 바그너가 공잡고 바그너 해줘 말고 다른 위력적인 공격루트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애틀랜타에 역전승을 허용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바그너와 벤케로 포워드 듀오의 폼은 거의 회복한 듯 보이고 수비력 만큼은 아주 빡빡하고 끈적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주 강점이 특출난 선수가 분해시켜버리는게 아니라면 어느 포제션에서라도 쉽사리 득점을 주는 경우가 없는 모습

샬럿은 원래도 탱킹중인 팀이었지만 브랜든 밀러가 시즌아웃 되면서 더욱 탱킹에 박차를 가한 모습이다. 시즌 중간에 연승을 보여주기도 했을 만큼 로스터의 짜임새가 괜찮았던 팀이지만

그랜트 윌리엄스의 이탈 밀러의 이탈에 최근 샬럿의 1옵션 라멜로볼과 주전센터 마크 윌리엄스까지 결장하고 있는 상황 nba 선수 답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가 브릿지스 조쉬그린 정도 밖에 로스터에 남지 않았다 그나마 이런 답없는 로스터에서 공격을 풀어주고 3점을 꽂아주던 가드 미치치도 피닉스에 팔아버린 상황

직전 경기에서만 하더라도 똑같이 탱킹중인 브루클린에게 3쿼터까지 매 쿼터 압도당하며 20점차를 당하고 4쿼터를 풀 가비지로 경기했었다

백코트에서의 공격 생산성이 많이 모자라고 직전경기도 기분 나쁜 역전패를 기록한 올랜도지만 수비력 만큼은 큰 강점이 있는 만큼 마음잡고 빡수비하는 구간에서 10점차 20점차 훅훅 벌려버리고 시원한 승리를 챙길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공격력이 모자라고 수비력으로 승부하는팀 특징이 수비가 잘 되는날은 수비 성공시 나온 오픈코트 상황에서 쉽게 득점하면서 전혀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데 지금 샬럿 로스터는 뜬금없이 막 3점을 꽂아줄 선수도 존재하지 않고 그나마 공격을 주도할 수 있는 브릿지스도 벤케로 바그너가 번갈아가며 쉽게 제어할수 있기 때문에 그 성공한 수비 상황에서의 득점으로 올랜도는 쉽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 또한 이번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는데

상황이 좋지않은 올랜도가 느슨하게 경기할 것 같아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올랜도의 마핸승을 예상한다

보스턴 vs 샌안토니오

보스턴은 언제나 시원한 경기운영을 한다 3점을 많으면 50개를 넘게 던지기도 하며 진정한 양궁팀으로서의 변모를 보여주는 중인데

물론 초반에 3점이 잘 터지지 않는 날은 조금 경직된 경기를 종종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경직된 경기를 보여준 팀들은 샌안토니오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팀들이었다

샌안토니오는 현재 팍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다음시즌의 비상을 꿈꾸는 중인데 수비력이 너무 안좋다

웬반야마가 압도적인 블락 숫자를 기록 중이지만 사실 경기 48분을 보면 수비를 한다기보단 블락을 찍으려 시도하기만 한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며

실제로 사이즈를 강점으로 림어택을 좀 단순한 스킬로 공략하는 선수들 상대론 위력적이지만 다양한 스킬셋을 보유한 가드들이 얇고 빠르게 림어택 하는것에

탈탈 털리고 스위치상황이나 조금만 수비가 흐트러진 상황에서 아직은 얼을 많이 타며 쉬운 득점을 많이 주는 중이다 그리고

백업 빅맨들인 마무케라시빌과 샴파니도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고 무엇보다 백코트진의 사이즈가 상당히 작다

보스턴이 막 3점을 던지는걸 제어하기에는 폴 팍스 바셀의 백코트진은 높이가 너무 낮다

이렇게 수비가 안되는 상황이라 이기긴 했지만 워싱턴에게 121점을 직전경기 내주었고 올랜도 샬럿같은 언더팀 상대로도 112 117실점을 기록하며 오버를 내었다

경기 중간중간 일부러 페이스를 막 올려는 시도를 하는데 그때마다 짧은 시간동안 어마무시한 실점을 보여줬다

두팀 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기 때문에 어느한쪽이 점수차가 벌어지거나 해도 쉽사리 가비지게임을 하지는 않을것으로 생각하며

이 경기는 오버를 예상한다

휴스턴 vs 피닉스

서부 플옵 직행 경쟁중인 휴스턴과 플인 경쟁중인 피닉스가 맞붙는다

휴스턴은 현재 센군이 처음 빠지기 시작해서 반블릿이 몇경기째 결장중이고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는 장기 결장 중이다

자바리 스미스의 공백을 아멘 톰슨이 아주 잘 메우고 있었는데 평균 35분30초를 뛰던 주전 포인트가드 반블릿이 결장하며 공격이 전혀 풀리지 않으면서

6연패를 기록하다 직전경기 토론토 상대로 연패를 끊었다

반블릿이 결장중이고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없기때문에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정교한 공격은 불가능하고 아멘 톰슨과 타리 이슨을 같이 쓰며 상대보다 큰 사이즈를 이용하여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려고 하는 중이다

피닉스는 백투백 경기를 치루는데 직전 경기에서 리그 최고의 오버팀인 멤피스 상대로 231득을 기록했다 기준점이 246.5로 아주 높은 경기였지만

막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멤피스를 따라가기엔 많이 벅찬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에 천천히 공격하고 막는 상황을 만들며 비교적 저득점을 보여줬다

빌의 부상으로 돌격이 되는 선수가 없는만큼 오픈 슛찬스도 상당히 적게 나고 그렇다고 휴스턴의 수비수들이 받쳐놓고 넣을만큼 만만한 사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백투백 경기를 치루는 피닉스는 느린 경기로 끌고가려 할 수밖에 없다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휴스턴은 그런 경기양상을 싫어하는 팀이 아니다 오히려 유도하고 즐기는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223.5란 기준점은 팀들 상황을 고려했을때 너무 높다

이 경기는 언더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