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말했지만 이겜은 언리얼3 엔진에 게임성에 주는 한계가 너무 많음.

디아같은 쿼터뷰게임은 초창기 RPG로 국내에선 뮤 천상비 이런거 나오던때인데

진짜 말그대로 옛향수에 취해있는 아재들이 할만한게임임.

그래서 연출같은거보면 겉보기에는 화려해보이지만

시스템이 전부 구식이라 뭔가 엉성하고 어색함.

그리고 출시가 너무 늦은것도 말이많은데 이렇게 늦게 출시할꺼면

뭔가 더 획기적인걸 가지고왔어야함.

다른 RPG게임들은 뭔가 떠올리면 특유의 색깔이 있기마련인데

로아는 로아만이 가진 색깔이 뭔지 솔직히 잘 모르겠음.

그동안 PC게임들도 엄청 발전한데다 스팀가보면 무료게임인데도

이거보다 그래픽좋고 재밌는게임이 널려있다보니 게이머들

눈높이가 더 높아져서 더 평가가 부정적인 상황임.

게다가 요즘 추세 자체가 RPG는 이제 모바일쪽이 더 강세임.

그래서 다들 모바일에 투자하는거구

그렇기때문에 그 거금을 들였으면 더 획기적인걸 가져왔어야함.

이정도 돈을 들였는데 이런 작품이 나온다는건 자사개발자들이 무능력하다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없고 기다려왔던 게이머들의 실망감도 클수밖에없음.

또 요즘 RPG가 조금이라도 흥할려면 전제조건이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게 기본적으로 자유도가 높아야함

쿼터뷰는 일단 시점부터 제한적이고 캐릭터의 움직임이 뭔가 딱딱하고 느리기때문에

여기서부터 딱 취향이 갈려버림.

또 그 자유도중에서도 온라인게임하면 커뮤니티 요소와 룩딸이 빠질 수 가없는데

RPG를 하는사람들의 심리는 캐릭터의 육성과 강해짐을통해 가상의 나를 키운다는

대리만족을 느끼기도하지만 동시에 룩딸같은 부컨텐츠에도 굉장히 집착하는 유저가많음.

그게 나쁜게 아니라 미적가치는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기때문임. (특히 여성유저들)

게다가 이런게임들은 커뮤니티 자체가 굉장히 목적지향적일수밖에없고

그러다보니 특정 유저들만의 친목도 더심하고 자유도가 제한적일 수 밖에없음.

그럼 또 여기서 선택지가 적으니 유저들 성향에따라 호불호가 크게갈려

유저가 떨어져나갈수밖에 없는것임.

이것말고도 따지고보면 많지만 아무튼 저런점들 때문에 쿼터뷰 게임이 더 환영받지 못하는것도있음.

저같은경우는 클베때도 이틀동안 30렙 찍고 재미가없어서 그뒤로는 접속을 안했음

날 꼬드겨서 같이 시작했던 친구도 나랑 비슷한 평가였음 게임이 별로 재미없다고

뭔가 길게 써놨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게임이 뭔가 뻔하기때문임.

예전에 클베때 언플하던거는 대부분 알바나 운영자들일꺼임.

이전부터 게임 전문적으로 평론하는 사람들사이에서는 안좋은글들이 되게 많았었음.

그래서 출시전부터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