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질 끈 거 생각하면 진짜 족같은 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금보다 더 좋은 타이밍은 없는 것 같다.

와우는 격전의 아제로스 내용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8.1때부터 와우 걍 쉰다는 길드원들이 대부분이고,

검사는 유저가 인게임이나 공식 홈페이지가 아니라
커뮤니티에 쓴 글 보고 영구정지랑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때려서 게임사에 대한 인식이 빨코게이트때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진짜 개떡락했고,

블소도 각성 업데이트 이후 실망한 사람들 대량 꼬접,
던파는 8월에 업데이트 발표해놓고 11월까지 없데이트

결정적으로 블리자드가 같은 장르 최고의
경쟁작이자 기대작이었던 디아블로 시리즈를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이mmㅗ탈 발표를 통해
지들 손으로 살게라스의 무덤으로 보내버림.


대충 왠만큼 인기 있는 게임들 내놓을 컨텐츠 없어서
주춤하거나 알아서 무덤파고 기어들어가 있는 상황인 데,

진짜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디아블로 자폭 생각하면
스마게는 회사에 점쟁이 한 명 앉혀두고 운영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