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바드 떡밥 넘쳐나는데

팔랑귀쉑들 그거보고 존나 팔랑팔랑 거리는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일단 바드가 존나 간편한 캐릭터는 아님.

적지만 힐이 되고, 타이밍 맞게 뎀감기를 써서 아군을 보호해야하며

동시에 딜을 지속적으로 넣어 세레나데 게이지를 채우고

아군이 극딜할 타이밍에 공버프까지 넣어줘야함.

하나만 특화시키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렇게 종합적으로 하는게 기본 바드의 1인분 일 것이라 생각한다.

대충 보면 만능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런 캐릭터의 특징이 전부 못살리면 어딘가 나사빠진 병신이 된다는 것.

즉, 적을 보고 딜사이클을 굴리면서 연계를 생각하고, 내가 안맞는 중심의 회피를 생각하는 딜러와는 다르게

아군의 HP게이지를 관리하고, 적 패턴을 못피하는 아군 딜러들에게 보호막을 씌워주면서

지속적으로 뎀감기를 걸어주고 

장판형 기술이 많기 때문에 적의 위치를 판가름 해야하고

상황에 따라선 밀치기 스킬로 홀딩역할까지 해야할 수도 있다.

이걸 모두 니가 딜 사이클을 돌리는 동시에 해야하는거임.

클로즈베타랑 비교하기가 조금 그런게

이런 류 직업들은 대부분 숙련도가 크게 작용해서, 많이 하면 할수록 본인만의 스타일이 생겨 운용하기 쉬워진다.

클로즈 베타는 짧은 기간인 만큼, 그런 노하우를 축적시키는게 힘들어서 생각보다 강점을 끌어내기 힘듬.

파티에 필요하다 안하다로 말도 많은데

아직 게임도 안나왔는데 그런걸로 지랄떠는 새끼가 뇌가 시공의 폭풍으로 빨려들어간 무뇌병신인거고

니가 게임을 하면서 단순하게 무쌍마냥 몰아치는거 말고

이것저것 존나 생각하고 신경쓰면서 겜 하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면 바드를 하는게 맞다.

이런 복잡한거 별로면 빠르게 다른 직업을 탐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