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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대검 압수수색…이정섭 검사 비밀누설 혐의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검찰청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21일 오후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는 서울 서초구 대검에 수사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대검 정보통신과 서버에 남아 있는 이 검사의 검찰 내 메신저 수발신 내역, A 검사의 범죄경력 조회 기록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검사는 후배 A 검사에게 수사 대상이 아닌 사람들의 범죄경력을 조회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이 검사가 처남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받고 특정인의 범죄경력을 조회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현행법상 수사기관 관계자 등이 권한 없이 형사사법정보를 열람·복사·전송하거나, 타인이 이용하도록 제공하는 등 부당한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6일 이 검사의 주민등록법, 청탁금지법, 형사절차전자화법 위반 혐의를 불구속 기소했고, 범죄기록 조회와 관련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사건은 공수처로 이첩했다. 이 검사의 혐의는 이달 29일 공소시효가 만료될 예정이라 공수처는 수사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하는 한편 제보자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휴대전화 3개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 대변인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https://naver.me/502SSN03 [단독]공수처, 대검 압수수색…이정섭 검사 비밀누설 혐의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검찰청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21일 오후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는 서울 서초구 대검에 수사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naver.me대 동 운 - dc official App- [속보] 공수처, 대검찰청 압수수색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68986?type=breakingnews&cds=news_edit- 공수처, 이정섭 비밀누설 혐의 관련 대검 압수수색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싱글벙글 공룡시대 포유류의 색깔이 밝혀지다
[시리즈] 싱글벙글 고생물 2 · 싱글벙글 추운 지역에 살던 초거대 양서류 · 싱글벙글 키르기스스탄의 신종 육식공룡 · 싱글벙글 악어와 상어에게 물어뜯긴 듀공 화석 · 싱글벙글 지구는 토성처럼 고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 싱글벙글 거제도에서 검룡류 공룡 발자국 국내최초 발견 · 싱글벙글 검치호의 미라가 최초로 발견되다 · (약혐주의) 싱글벙글 3억년전 거대 노래기의 머리가 발견되다 · 싱글벙글 코뿔이 달린 신종 육식공룡 발표(feat.칼칼이과) · 싱글벙글 매머드 싸움에 코요테 등 터진다 · 싱글벙글 티라노와 공존한 익룡의 이름이 지어지다 20여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공룡의 색을 영영 알아내지 못할 줄 알았음.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현재 공룡의 색을 알아낼 수 있는 경지까지 도달함멜라노좀(Melanosome)이 바로 그 열쇠인데, 멜라닌 색소가 들어있는 세포소기관인 멜라노좀을 통해 고생물학자들은 피부 화석 및 깃털 화석에 남아있는 멜라노좀을 주사현미경으로 하나하나 관찰하여 현생 생물의 그것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색을 복원할 수 있게 됨그러나 아직까지 중생대 포유형류(mammaliaform)의 색깔에 대한 연구는 없었는데, 약 일주일 전 초기 포유형류의 색깔을 연구한 논문이 사이언스지에 발표됨(다양한 포유형류(mammaliaform) 멸종/현생 동물들)(다양한 현존 포유류들의 멜라노좀 모양/겐트대학 Liliana D’Alba)중국 지질대, 벨기에 겐트대학, 미국 텍사스대학, 영국 브리스틀대학, 선양사범대 공동 연구팀은 현대 포유류 116종의 멜라노좀을 조사한 뒤 도출한 모델을 바탕으로 중국 북동부 지층인 얀리아오(Yanliao)와 제홀(Jehol) 생물군에서 발견된 1억 2000만년~1억 6700만년 전 쥐라기 후기~백악기 전기 포유형류 6종의 털 화석 속 멜라노좀을 연구한 결과 모두 흑색, 갈색을 나타내는 유멜라닌(eumelanin) 색소를 지녔다고 밝혔음추가적인 분석으로는 다른 색소나 특정 색상 패턴(무늬, 카운터셰이딩) 또한 없었다고 하며, 모두 특정 무늬나 패턴 없이 전체적으로 털이 흑갈색이었을 것이라고 함. 마치 두더지와 흡사한 어두칙칙한 색상이었던 것논문에 의하면 연구에 사용된 중국 포유형류 화석의 정체는 아르보로하라미야 푸스쿠스(Arboroharamiya fuscus), 빌레볼로돈 디플로밀로스(Vilevolodon diplomylos), 메가코누스 마말리아포르미스(Megaconus mammaliformis), 양치목(Docodonta) 표본 2개, 진수류(Eutheria) 표본 1개라고 함무려 4700만년간 털색의 변화가 없었다는 점은 놀라우며, 이는 깃털 공룡 및 익룡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채도의 멜라노좀 구조와는 극명한 대조를 보여줌연구자들은 "이 종들에서 발견되는 균일하게 어두운 털은 두더지, 쥐, 야행성 박쥐와 같은 현대 야행성 포유류의 전형적인 배색이며 초기 포유류도 대체로 야행성이었고 위장을 위한 색깔을 지녔을 거라는 이전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음. 또한 털의 높은 멜라닌 함량은 체온 조절과 보호에도 유익했을 수 있어보임(쥐라기 중기 중국 포유형류 센소우 루이(Shenshou lui)의 복원도)예상했던 대로 중생대의 포유류 조상들은 비교적 작은 크기의 야행성 잡식동물이라는 특성상 어둡고 칙칙한 배색을 지니고 있었음. 아마 신생대에 들어서며 적응 방산을 하며 오늘날의 다양하고 화려한 포유류들이 나오기 시작했을까? 한 가설이 연구로 사실로 드러나면 다른 궁금증이 생기는 것이 고생물학의 재미난 점 같다어둠의 자식들이었던 초기 포유형류들아, 멋지다!관련글: 싱글벙글 색깔이 밝혀진 공룡논문 링크: https://doi.org/10.1126/science.ads9734
작성자 : ㅅ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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