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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ㅇㅇ고정닉
페이퍼컴퍼니 개발일지 #2 - 아이템
[시리즈] 페이퍼컴퍼니 개발일지 · 페이퍼컴퍼니 개발일지 #0 - 프로젝트 게시 · 페이퍼컴퍼니 개발일지 #1 - 무기 안녕하세용 이번주도 죽지않고 돌아왔습니다무기 시스템을 개편하고나서 아이템이랑 인벤토리, 그리고 메뉴 UI를 구성해봤어용원래는 JRPG식 인벤토리를 참고해서 아이템이랑 인벤토리를 구성해보려고 했어요하지만 총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고 싶어서 총기와 관련된 것들은 "무장(로드아웃)" 으로 빼놓고이를 보조하는 장비, 소비, 재료, 의뢰 아이템을 가지고 인벤토리를 구성해보았어요무장은 전투 스테이지에 진입할때 개조, 편성할 수 있게 준비중이에용<페이퍼컴퍼니>로 시작하기전 프로젝트에는 아이템의 구분이나 기능을 자세히 구현하진 않았고,그냥 인벤토리와 아이템이 "있다" 정도로만 구현해뒀던것 같아요. RPG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넣기 전에 <페이퍼컴퍼니>를 시작했어서아이템 인벤토리도 더이상 만들지 않았었답니다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하면서 아이템 메뉴를 만들기 전에, UI도 좀 더 컨트롤러 플레이에 최적화된 구조가 필요했어요닌텐도 스위치 등 작은 화면에서도 잘 보일만한 레이아웃을 고민했었고, 스택을 사용한 UI 구조를 적용해보았어요UGUI의 네비게이션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매끄럽진 않지만, 완성되면 괜찮은 UI가 나올듯 합니당인벤토리 패널을 구현하고, 아이템도 ScriptableObject를 사용해 정의해주었어요.기본적인 아이템 ScriptableObject를 만들고, 이에 상속된 장비 아이템을 우선 만들어주었어요.플레이어 전용 스탯, 기본 캐릭터 스탯을 더해줄 수 있어요장비에 필요한 능력치는 기본 레벨과, 근력 (STR), 민첩 (AGI), 손재주 (DEX) 와 같은 장비 레벨이 있어요장비 레벨은 "공격", "암살" 등 여러 행동으로 올릴 수 있는 레벨이에요이 장비 아이템들에 대한 행동도 붙여주었어요. 스탯 비교, 장비, 교환, 코멘트 등 다양한 기능을 UI와 연동했어요사진에는 예시로 아무 아이템이나 장비할 수 있지만, 레벨이랑 장비 레벨이 낮다면 장비시킬 수 없게 구현해두었어용두번째로 소비 아이템도 SO를 사용해서 구현해보았어요소비 아이템은 1개 이상의 "효과"들을 가지고 있고, "효과"들 중 하나가 발동 가능하면 사용하도록 해두었어용"효과"는 장비아이템, 소비아이템, 스킬, 버프에 사용되는 기능이에요"능력치 회복", "상태이상 면역", "상태이상 부여" 와 같은 수치와 관련된 기능도 있고"특정 스킬 액션 발동", "컷신 발동 간 제어", 등 액션과 관련된 기능도 있고..다양한 효과들을 만들어서 여러 군데에 재사용하게 만들예정이랍니당효과 자체를 만드는건 어렵지 않았는데, 유니티의 Localization 시스템이랑 효과를 연동하는데 애를 먹었네요현지화 어셋이 어드레서블까지 붙어있으니까 아직은 좀 쉽지 않은거 같아용 그래도 적응되면 디게 편할듯 합니다재료 아이템과 의뢰 아이템은 특별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진 않아용어찌저찌 아이템과 인벤토리를 새로운 UI에 성공적으로 구현해보았어용효과를 구현하면서 스킬 시스템까지 만들어볼까? 라는 욕심이 들었지만, 스킬 트리까지 생각할게 너무 많아보였어요다음주에는 스킬, 상태이상(버프) 시스템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스킬이랑 상태이상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양한 효과를 보여줄수 있을것 같아요 많이 기대됩니당이번주 반절이 지나가고 있네요 요즘 아픈사람이 많이 보여서 걱정입니다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개발하시길 바래용
작성자 : 등록금내야해고정닉
영국항공 115편 LHR to JFK 탑승후기 (스압)
다른 후기들[후기] 영국항공 A380 런던 - 요하네스버그 (스압)[후기] 루프트한자 A346, 프랑크푸르트 - 홍콩 ( 스압 )[후기] 영국항공 B789 런던 - 멕시코시티 243편[후기] 영국항공 242편 멕시코시티 - 런던[후기] 영국항공 BA27 LHR-HKG (스압)[후기] 카타르 항공 QR959, 1052 CGK-DOH-AUH[후기] MEX - JFK - LHR, AA2996, BA114 스압[후기] KUL-SIN-LHR ( 말레이시아 MH 영국항공 BA ) 탑승후기[후기] 에티하드 APT / EY18 LHR (런던 ) - AUH (아부다비)[후기] 하루 종일 비행기-라운지-비행기.. 영국항공 BA28 탑승후기 (스압)안녕 오늘도 뻥글 항공사 이야기임, ( 어쩔 수 없다.. 작년 장거리 중에 뻥글 아닌 거 탄 게 카타르랑 에티하드 APT뿐인데.. ) 이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저 때만 해도 영국 요리 뽕에 치사량으로 빠져있던 그때였음 나름대로 정말 잘났다고 자랑할 수 있던 때고 ( 지금도 잘난 척 가능하고 자격 있지만 미래가 있는 거랑 결국 끝이라는 마감시한을 받아둔 입장의 기분은 촘 마이 다르네 ) 여튼 해당 비행 편의 리턴인 멕시코 - 뉴욕 - 런던은 예전에 적은 적이 있었고 이번 후기는 해당 일정의 아웃바운드 비행이었던 런던 - 뉴욕 / JFK 후기임 발권 : 부다페스트 - 런던 히스로 ( 하루 숙박 ) - 뉴욕 JFK - 멕시코시티 - 뉴욕 JFK - 런던 히스로 ( 스톱 ) - 헬싱키 - 부다페스트 / 2100 파운드 대략 400초반 비즈니스 발권 후 업그레이드 탑승시기 : 2024년 10월 12일 근황 보고로 본 사람도 있겠지만 난 전날 11일 해당 비행의 포지셔닝 플라이트 하러 부다페스트 퀵턴을 다녀왔었고 집에 가는 대신 공항 근처 맨날 가는 호텔에서 하루 자고 공항으로 향함 저 날 같은 경우 호텔 순환하는 호파 버스 타고 공항으로 감 / 비행은 14시 ㅋㅋㅋㅋ 이날은 대놓고 술먹고 타겠다는 각오하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7시에 공항으로 감 ( 짐 없으면 시내버스 타는데, 캐리어가 있던 터라.. 에스코트 담당은 호파버스 정류장으로 부름 처음엔 여기 맞냐고 하는데 이제 수십번 저기로 부르니 익숙하게 나옴 / 자매품으로 히스로 익스프레스 정류장으로 부른 적도 있음 )세상 어디보다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집 같은 곳임 / 같은 경우 사전에 호출까지 시간 정해둔 터라 로열티 팀 담당이랑 다들 기다리고 있더라 수속하면서 간단한 농담도 따먹고 입갤했음 좀 붐비는 시간이 오전이기는 한데 애초 원월드 에메랄드 이상만 이용 가능한 남쪽 퍼스트 윙이라 기본적으로 검색에 5분 이상 걸린 적이 없고 저 날은 거기에 그 줄 조차 싹 다 치워줄 에스코트 대동이라 보안검색 통과까진 30초 걸렸음 뭐 참 행복했었다. ( 사실 전날 술이 안 깨서 ㅋㅋㅋㅋ )버스 내린 시간 / 7시 1분 퍼스트 윙 입구에서 항공사 임원들이랑 인사랑 수다 좀 떨다 수속이랑 보안검색까지 다 끝나니 / 7시 15분 콩코드에서 첫 잔 부은시간이 / 7시 18분 사람별로 다르겠지만 난 내가 고닉인거 잘난척하고 광고하는 거 안 싫어함 / 애들도 수십 번 이상 보니까 딱히 확인할 거 없이 일단 미치도록 채운 샴페인으로 시작함 시리얼이랑 늘상 먹는 조식 루틴대로 / 훈제연어, 그리고 풀 브렉퍼스트여튼 메인 식사 끝내고 고닉 어르신들 앞에서 재롱 좀 떨다가 항상 술 붓는 테라스로 기어나옴 / 나보고 입양한 아들이라고 ㅋㅋㅋㅋ 지 아들은 근본 없는 이지젯 타고 다닌다고.. 뭐 앉으면 걍 일단 샴페인 한잔 가져온 다음 다른 거 뭐 마실 거냐고 물어봄여튼 카바나가서 한숨 자고 직원들이랑 그리고 어르신들이랑 수다 좀 떠니 점심 먹으러 감 / 어차피 장거리 비행이 눈 앞이니 코스는 스킵하고 메인만 바로 먹음어쨌든 20잔 넘게 들어간 상태고 탑승 앞두고는 좀 멀쩡해야 하므로 점심시간 전후론 안 마시기 시작했음 디저트는 치즈랑, 바노페 파이여튼 디저트까지 해치우고 같은 비행 편 타는 양반들이랑 차 타고 게이트로 배달됨 수다 떠는 거 좋아하는 영국 사람들답게 같이 차 탄 사람들끼리 호구조사 했는데 500만 마일.. 어르신 등등 ( ... ) 나는 정말로 뉴비야 그래서 내 차례가 되었을때 " 나는 뉴비입니다." 말함 / 정말로 평범한 영국의 가을 날씨였음 여튼 BA스러운 개난장 탑승을 시작으로 뉴욕행 비행기에 입갤함 /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그룹 0을 사전 대기라인으로 불렀지만 그와 동시에 다른 온갖 우선 그룹을 죄다 불러둔 전형적인 개 난장 탑승의 전형이었음 ( 사전 탑승 그룹으로 0을 먼저 부른 건 맞음 하지만 대기구역에 앉혀놓고 실 탑승 시작 전에 다른 그룹도 다 불러놓고 게이트 열리니 탑승하라고 함 즉 대기라인 안에 들어와있으면 걍 비행기로 가도 됨..ㅇㅇ 개난장 ) 비행 편 : 영국항공 115, BA115출발지 : 런던 / 히스로도착지 : 뉴욕 / JFK출발시간 : 2024년 10월 12일 14:40 / 14:37도착시간 : 2024년 10월 12일 17:30 / 17:40기종 : 보잉 777-300ER / G-STBI좌석 : 1A 일등석 기재는 777-300ER 직전 후기였던 홍콩 - 런던 구간에서 탑승했었던 프러덕트와 동일한 프러덕트였음, 간단히 소개하자면 2020년식 신형 일등석이고 전반적인 스펙은 큰 차이 없지만 문이 닫히는 차이가 가장 큼 / 여튼 입갤하니 오늘 담당인 승무원 둘 그리고 사무장, 기장까지 들려서 호구 짓에 대한 감사와 샴페인을 가득 채워주고 가심 / 샴페인은 2015 Veuve Clicquot Ponsardin La Grande Dame Brut / 2024년 당시 시점에서는 뉴욕 노선에만 실리는 플래그십 라인이었음 ( 현재는 레어나 다른 거로 BA가 다른 노선 샴페인 라인업을 올리면서 오히려 가장 후달리는 수준이 됨.. )그라운드에서 2자릿수 마셨음 ㅋㅋㅋㅋ비행시간은 8시간이었고 시차 때문에 뉴욕에는 오후 5시에 도착하는 비행 편임, 점심에 해당하는 정찬이랑 원할 때 먹는 간식 그리고 도착 직전에 간단한 간식으로 메뉴는 구성됨 미치도록 바쁜 공항 사정 때문에 예정보다 3, 40분정도 늦긴 했는데 걱정 말라고 하더라 ( 1시간 30분 딱 MCT 충족되는 최소 수치의 환승을 해서.. )여튼 이륙 후 가득 채운 샴페인 잔과 함께 카나페 받음 아티초크 수프랑, 늘 먹던 랍스타임 ( 2024년에만 7번 먹었나.. )술 취한 티가 남 ㅋㅋㅋ 흔들린.. 시빠 / 맨날 먹고 후회하는 치킨 웰링턴치즈랑 초콜릿 타르트까지 오랜만에 다 해치움 자리 돌아오니 승무원이 침대 세팅 중, 5시간 반 정도 남은 상황이었고, 착륙 직전 밀 메인만 먹을 수 있는 시간에 깨우라고 부탁했음 1시간 반 남기고 일어남, 일어난 거 보니 차한잔과 탄산수 그리고 샴페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득 가져오심 / 몇 잔 마셨는지는 묻지 마라.. 스테이크 샌드위치임 무난했다. JFK 입갤 / 하기할때 기다리던 승무원, 기장이랑 악수하고 무슨 셀럽된거같은 / 치사량의 뽕맛에 취해서 내림 ㅅㅂ ㅋㅋㅋㅋ 입국은 별거 없었음 나 같은 경우 환승이기도 했고 내 회원 등급 혜택으로 입국장에 AA 컨시어지 키 의전 담당이 기다리고 있었음 / 그거랑 별개로 MPC 해두기도 해서 걍 환승합니다. 한마디 하고 바로 짐 찾아서 다음 비행기 타러 감.. 오늘은 여기까지 마치면서 : 이 비행기 탈 때만 해도 진짜 ㅋㅋㅋㅋ 치사량의 뽕 맛과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상태였는데 지금 꼬라지를 보니 저 돈 아껴서 딴 데 쓸 걸 시파..라는 결론이
작성자 : AoG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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