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똥에서 나온 아이>> 1화 : 출생앱에서 작성

와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3 23:45:41
조회 42 추천 1 댓글 6
														

7d9ff102bdf66c8323998090429c706c932d571976588dcd75426069d4d8b5927a0268e6d3d73e5cdc06aa98f9b0e0f74a196ab4

평화롭던 서울의 강남 한복판에, 한 남자가 바지를 벗고 낑낑거리고 있었다.

“아니 저게 뭐야?”

“누가 경찰에 신고 좀 해!”

그 남자의 똥구멍에서 꾸직, 꾸지직, 끄저어억... 하는 소리가 나더니 이내 거대한 똥이 나오고 있었다.

“살려주세요! 아기가...! 아기가 나와요!”

남자는 소리질렀다. 애석하게도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개자식들... 케헥.”

그리고는 죽었다. 그의 똥구멍에서는 똥이 데구루르 굴러나오기 시작했다. 어딘가 묽으면서도 질어보이는 똥이 자력으로 움직이는 것이었다. 이런 기괴한 장면이 다 있나,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었다.

“응아! 응아!!!!!!”

똥에서 울음소리가 나더니 이내 손발이 그리곤 얼굴이 튀어나왔다. 매우 미형으로 생긴 아이는 도저히 똥에서 나온 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아리따웠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오똑한 코, 잘록한 콧볼, 오밀조밀하고 앵두같은 입술.

개중은 경악했다. 믿을 수 없는, 아니 믿고 싶지 않은 광경이 펼쳐지자 사람들은 자신의 눈을 찌르고 머리채를 잡아뜯으며 급기야는 도로에 뛰어들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응아!!!!”

그 아이는 울음소리 조차도 ”응아“ 였다. 똥범벅인 아이는 그대로 뚜벅뚜벅 걸어서 한 사내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울었다.

“응아아..!!”

아이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사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 사내는 항문외과의 원장으로 똥이라면 매일같이 마주하는 입장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처형 당하는 마녀처럼 몸부림칠 때 아무렇지 않게 서있을 수 있었다.

“아가야. 넌 어쩌다 저 남자의 항문을 찢고 나온거니?”

“응아!!!”

“너의 이름은 앞으로 응아야. 잘 부탁한다. 나의 아이가 되어다오.”

사내의 품에 안기자마자 응아는 눈을 감고 코- 잠들었다. 사내는 응아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온몸에 묻은 똥을 씻겨주었다. 가끔은 그 똥을 집어먹기도 했지만, 이 똥의 주인인 남자가 어제 콩나물을 먹고 잤는지 콩나물이 아삭아삭 씹히는 바람에 먹는 건 관두었다.

너무 편안한 나머지 응아는 사내의 옷에 변뇨를 싸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사내의 표정에는 어떠한 미동도 없었고 그저 묵묵히 응아를 씻겨줄 뿐이었다.

“응아야... 우리 응아. 잘 자라? 쪽.”

아침 일찍부터 울기 시작한 응아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듣고는 사내가 달려가 울음의 원인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응아! 응아! 응아!”

아니 그런데 이 녀석이 말을 하는 게 아니겠는가? 화들짝 놀란 사내는 얼른 똥을 지렸다. 참고로 사내가 똥을 싼 이유는 사내는 항문외과에서 오래 일을 해서 깜쩍 놀라는 일이 생기면 똥부터 마려운 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근데 정말 급박하게 싼 똥이어서 그런지, 매우 모양이 투박하고 냄새가 고약한 것이 최악의 똥이 아니겠는가. 사내는 매우 격노하여 똥을 발로 질근질근 밟았다. 밟고 으깨서 물도 가루도 아닌 것이 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로 만들어버렸다.

그제야 사내는 흡족하다는 듯 눈을 감고 싱긋 웃으며 어깨를 으쓱 하고는 응아의 응아를 치워주려 했다. 근데 분명 응아의 근처에 있어야 할 똥이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았다. 혹시 침대 밑에 굴러떨어졌을까 싶어 침대 밑을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예끼 이놈! 도대체 똥을 어디 숨긴거야! 아이고 그 귀한 것을!”

모처럼 귀한 아이의 변을 잃어버리게 되어 크게 상심한 사내. 요새 항문외과에는 건강한 아이의 변을 갈아먹으면 두뇌가 명석해지고 건강이 절로 찾아온다는 설이 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아이가 활짝 웃었는데 아이의 입안이 이상했다. 마치 똥을 자신이 먹은 것만 같이 입안이 매우 진한 갈색빛이었다. 

“응아! 응아!! 냠냠~ 냠냠!!”

사내는 감격했다. 드디어... 드디어 자신에게 딱 맞는 아이를 찾있노라고 온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싶을 지경이었다. 

“그래 응아야... 넌 이제 정말 내 친자다. 나, 변기변이 널 인정하노라! 네 이름은 앞으로 변응아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입금 전,후 관리에 따라 외모 갭이 큰 스타는? 운영자 25/01/20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949251 잭디 완식발견함 [2] L갤러(61.76) 02:29 68 1
8949250 긴코원숭이년은 좀 빠지지? [1] L갤러(106.101) 02:28 41 2
8949249 혼다옵빠ㅠㅠ 여기 갤 도태남들이랑 상종하지 말아요ㅠㅠ. M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2 3
8949248 뉴진스 새 활동명 공고! 하이브어도어절대안돌아가. [1] ㅇㅇ(116.46) 02:27 30 0
8949247 신유콘 보지 [1] L갤러(211.234) 02:27 29 1
8949246 나는 존나 못생겨서 평생 남친 못사귈듯 [1] ㅇㅇ(223.38) 02:27 42 1
8949243 오늘 어플 오류 있는듯 ㅇㅇ.. 땅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24 0
8949242 유동 만난 후기 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35 1
8949241 근데진짜렉밭갤역사상이렇게각개전투하던era는처음이야…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30 3
8949240 진짜 중년게이 일반화는 아니지만 김또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31 1
8949239 어쩌다 갤러랑 섹스했음 시발 [7] 마법소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36 5
8949238 왜저래. 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25 1
8949237 야이 오니 시발새기야 치킨처내놔 생긴건 어디 인도인처럼 생겨갖고 ㅇㅇ(223.39) 02:25 21 1
8949235 찻집토론은 n번째 자살쇼하는 니애미앞에서 하시고 ✋ 보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14 1
8949231 근데진짜나보다어린데천박한년들보면이제자존감떨어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15 0
8949228 어린년들이쌍스럽긴,,,ㅎ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9 0
8949226 한중일 남자 외모 맞추기 [2] ㅇㅇ(222.110) 02:23 62 0
8949225 우키야 출근했니?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9 0
8949224 치킨어딨어 오니야? 견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2 0
8949223 아니애초에 게이물은 이슈가 안된다 한들 [6] 김또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54 3
8949222 싸우는 상대는 계속 바뀌는데 저새낀 하루죙일 싸우고있노 ㅋㅋㅋㅋ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4 2
8949221 틴더씨발왜이럼 [4] L갤러(61.76) 02:22 52 0
8949218 퀸끼테수띤쏭빛 싸울때가 재밋엇는대 땅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9 1
8949215 오니 씨발년아 넌 좀 닥쳐봐 [2] 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2 5
8949214 오늬오늬„„❓ 저 사람 감나무에서 떨어진 거 아니죠❓ [1] M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8 3
8949213 대충 과거의 신유 도훈 [6] L갤러(59.10) 02:21 76 2
8949212 나보다어린애였구나,,, 그렇구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5 0
8949210 그건 아니야 오늬야. ㅇㅇ(223.39) 02:21 21 3
8949208 씨발더러워 ㅇㅇ(112.220) 02:21 14 0
8949207 어머,,, 어머,,, 어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5 0
8949206 어머,,, 보들해가나보다어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2 0
8949205 미안하지만 난 니키야. [4] 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35 0
8949204 나 아다임 ㅇㅇ(223.62) 02:20 17 0
8949203 센조이 씨발년 같은게 ㅇㅇ(112.220) 02:20 16 0
8949202 ㅋㅋㅋ더 ㅋ싸워라‼+‼++++++ 견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7 0
8949201 나약간충격먹었어보들해가나보다어린애였어…❓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8 0
8949200 아니 근데 갤 연령대가 원래 시티수준임? [2] 김또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5 0
8949198 둘다 나이갖고 지랄하는거보면 싸우는것도소재다떨어진듯 ㅇㅇ(223.38) 02:20 20 2
8949197 나랑 동갑인년이 애미앞에서 자살쇼한거야..? 보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21 2
8949196 강 소휘착하더라 ㅇㅇ(112.220) 02:20 7 0
8949195 카페야명동루비에서만나는날우리운명을기다리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9 0
8949194 헐 나 소름돋는 점 ㅇㅇ(211.234) 02:19 14 0
8949192 이 똥게이샠기들아 L갤러(218.158) 02:19 19 0
8949191 존나싫어씨발 ㅇㅇ(59.7) 02:19 14 0
8949190 님들근데 이건 알아두셔야할거같아여.. [1] 렉카페(49.168) 02:19 36 0
8949189 강 소휘중국병신 씨발걸레년 똥찌꺼기 걸레십창년 ㅇㅇ(59.7) 02:19 7 0
8949188 이다영 개보지구더기 ㅇㅇ(59.7) 02:18 8 0
8949187 찰스엔터 보기 싫어서 차단해놨는데 [3] ㅇㅇ(220.86) 02:18 61 2
8949185 이주아 까더라 씨발 106.101 관심없는데? ㅇㅇ(59.7) 02:18 8 0
8949184 나보다 나이많은 틀딱년이 아줌마 반복하는거 좆웃 [1] 보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20 3
뉴스 혜리, 명예훼손‧성희롱 강경대응…”형사고소 진행, 선처 없다” [공식] 디시트렌드 0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