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페이커의 장점이 아슬아슬한 줄타기실력임

엄청나게 위험한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인데

이게 지금까지 가능했던 이유는

넓게보는 각 + 상위~최상위 피지컬이였어서

각도 존나게 넓게보는 선수가

피지컬도 전성기인데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찔러 들어오니까

상대방이 이새끼 뭐야? 하고 당황해서 실수하는거임


당장 g2전 아지르 열렸을때 왜 꼬라박았냐?

옛날 페이커였어도 그건 들어가는 각임

문제는 페이커와 같은 각을 봐주는 선수가 지금은 없음

피지컬적으로는 뛰어나지만 페이커와 같은생각을 안함

근데 그것도 그 선수가 잘못했다는 개념이 아님

애초에 그런 생각을 할필요가 없는거지 예전과 다르니까

뽀삐가 포탑 1대만 맞아줬더라면?

뽀삐가 포탑 1대만 맞았더라도 슈퍼플레이였겠지

하지만 예전 고전파 시절 피지컬이였으면

포탑에 숨기전에 잘렸음

그런 플레이를 같이 하는 선수는 같은각을 봐줬겠지


떨어진 피지컬이라 상대방이 포탑에 숨었고

예전에 하던 수준의 플레이가 아니기에 같은팀도 같은각을 못봐줌

그 수준에서 합을 봐줬던 선수들은 은퇴했고

그 수준에서 플레이를 해본선수는 안남았음

페이커의 각보는 능력은 아직도 원탑이라고 생각함

근데 그걸 받쳐주는 무기들이 낡은거임

페이커는 엔진같은 선수인데

부품을 최상위로 갈았지만 호환성 문제가 터진거임


페이커 전성기 시절 페이커 솔킬땄다?

인생업적이였음

이새끼는 개쩌는 피지컬에 보는 각이 또라이라 따기 힘들었어서

근데 보는각은 아직도 또라인데 피지컬은 내려와서

이새끼뭐야? 하고 잘리는거임

이건 팀적으로 커버쳐주기 힘듬

완벽하게 페이커 맞춤형으로 짜야 쓸수있는데

제오구케는 현 시점 페이커랑 완벽히 맞는 부품이 아님

존나 잘하지만 조금씩 합이 어긋나는 이유가 그거임

제오구케는 보는각이 상대적으로 좁은편이라

물론 이걸 다시 현 시점 페이커의 장점을 극대화 할수있게 다시짠다?  그럼 또 모르는데

감독입장에서 그럴까는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