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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내가 롤갤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들

팩트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9 08:42:41
조회 181 추천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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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LCK를 보고 롤갤을 알게 되었기에


나는 롤갤이라는 곳이 그냥 드립치면서 티격태격 장난치는 곳인줄 알았다.



하지만 2019년부터 지금까지 LCK를 시청하면서 여태까지 몰랐던 한 가지 사실을 어제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동안 재미있는 드립을 날리며 경기에 맛있는 양념을 쳐 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LCK 공식 해설자의 개인 방송국 이름이 왜 '꿀템은 죽었다' 인지.



이번 MSI 기간 중 개념글 보다가 우연히 어떤 멘트를 보게 되어서, 왜 공식 해설자가 굳이 저런 멘트를 개인 방송에서 하는 거지? 하는 의문이 들어서 장난으로 살짝 콕 찔러 봤었는데, 아무래도 현재까지의 LCK와 롤갤의 역사에 대해서 내가 모르는 뭔가가 많이 존재하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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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혹시나 롤갤을 가볍게 드립치는 재미있는 곳으로 생각하며 찾아오는 선수들이나 사람들이 있다면 


내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롤갤을 지켜보며 발견하게 되고 깨닫게 된 것들에 대해서 알려 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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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롤갤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할말은 하며 팩트로 깐다' 하는 다른 타스포츠의 커뮤와는 전혀 그 목적과 의도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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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제서야 겨우 알게 된 한 가지 사실은, 롤갤은 페이커라는 선수에 대해서 관심과 애정이 있는 사람들이 장난으로 놀리며 드립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것이 페이커라는 선수에 대한 오해이든 아니면 원한이든 그냥 페이커에 대한 '순수한 악의'를 바탕으로 그 감정을 드러내고 쏟아내는 곳이 바로 이 곳 롤갤의 진짜 모습이다.


대체 어떻게 이렇게까지 페이커라는 선수를 진심으로 미워할 수 있는 거지?


- 페이커 선수가 나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 페이커 선수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시기, 질투해야 할 이유도 없고,


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깊고 깊은 악의'를 가지고 롤갤에서 페이커 선수를 인격 살해하고 또 매장하려고 하는 거지? 


그동안의 나는 '에이~ 그래도 설마, 그렇게까지 진심으로 미워하는 사람이 있겠어?' 하면서 좀 많이 심한 조롱도 가끔 보인다 수준으로 생각했었는데, 이젠 확실하게 알겠어. 롤갤에서 페이커 선수를 향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인격 살해와 매장이 그 분명한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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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한 사람 또는 몇몇 사람이 여러 개의 ID 혹은 인격을 연기하며 롤갤에서 글을 쓰고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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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를 깍아내리고 조롱하는 글을 쓰면서

- 또 한편으로는 제오구케가 부품 취급 받으며 욕 먹고 고생한다며 위로하는 '척' 글을 쓰고,

- 또한 페이커라는 선수를 끌어내리기 위해서라면 쇼메이커 선수를 응원하는 '척' 하다가 이제는 또 쵸비 선수를 응원하는 '척' 하며 옮겨다니고


내가 직접 설명을 하면서도 어이가 없고 미친 소리인 것 같은데, 정말로 실제로 롤갤에 그런 사람들이 아마도 존재하는 것 같다.


내가 지금 혼란스럽고 확언을 할 수 없는 부분은, 이게 특정할 수 있는 어떠한 개인적인 원한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특정하기 힘든 개인적인 정신병의 영역인지 하는 점.



내가 그래도 나름 내 자신을 정신병이 없고, 미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나의 개인적인 견해 한 가지를 LCK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나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보았을 때)

- T1과 페이커 선수를 좋아하고 응원한다면서, 그 제오구케(동료) 선수들을 부품 취급하며 경기력을 비난하거나 하는 사람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 

- 마찬가지로 어떤 선수를 좋아하고 응원한다면서, 다른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욕하거나 하는 사람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


여기까지 글을 쓰다가, 내가 지금 이 시간에 이런 내용의 글을 진지하게(;) 쓰고 있다는 사실에 잠깐 현타가 오는데;



그냥 요약할게.


2019년부터 지금까지 LCK 방송을 보면서 나는 클템이라는 해설자 분이 어떤 성격이나 이미지의 사람인지 어제까지도 전혀 몰랐고, 또한 전혀 다르게 그동안 생각하고 있었어서 깜짝 놀라게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롤갤도 마찬가지다.


내가 그동안 롤갤에 대해서 전혀 다르게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롤갤은 선수들에 대한 사랑이나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재미있거나 기발한 드립을 치며 가볍게 놀고 즐기는 곳이 절대 아니다.


롤갤은 선수들에게 어떤 개인적인 원한이 있거나(일반팬들은 해당 안되는 경우), 어떤 개인적인 정신병이 있거나(일반인들이 해당 되는 경우) 하는 원인으로 


순수하게 악의만으로, 또는 순수하게 재미만으로(섬뜩;) 선수들을 욕하고 이간질하고 또 자신의 입맛대로 여론을 선동하기 위한 어떠한 악인들의 놀이터 혹은 쓰레기장과 같은 곳이다.



혹시나 우연하게 이 글을 보게 된 LCK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존재한다면, 롤갤은 확실하게 선 긋고 다시는 들어오지도 말고 쳐다보지도 마세요.


오늘에서야 진정으로 눈뜨고 깨닫게 되었다.


- 롤갤의 실체가 어떠한 것인지.

- 롤갤이라는 곳이 페이커라는 선수에게 얼마나 많은 악의를 숨기고 있던 곳인지,

- 그리고 페이커 선수가 얼마나 많은 상황들을 참고 견뎌내고 있었던 것인지.

-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다른 선수들이 '페이커의 팬, 혹은 경쟁자의 팬' 인 척하는 그들에게 이용당하며 함께 고통당하고 있었던 것인지.



퍼즐이 하나하나 맞춰지기 시작하니까,

내가 인방과 관련된 커뮤도 이미 이전에 경험하고 관찰해 봤었지만,

어떤 면에서는, 아니 전체적인 면에서 훨씬 더 지독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롤갤을 호기심에 들어와서 보거나 언급하던 선수들도 있다던 것 같은데,


진심을 담아서 부탁하자면, 이런 곳에 발 들여놓지도 말고 쳐다보지도 마라.



내가 졌다.

항복한다.


그리고 롤갤 떠난다.



- 페이커 선수는 프로 게이머로서의 실력 뿐만 아니라 내가 지금까지 꽤 오랜 기간 지켜보았던 그 어떤 사람보다도 인격적으로 감탄하고 또 겸손하게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었다.

- 쵸비 선수는 내가 LCK를 보기 시작한 처음부터 응원했던 선수이고 언제나 내가 생각하는 롤을 가장 잘 하는 선수였다.

- 쇼메 선수는 20년 전성기 시절을 직접 보지 못했어서 부활하는 모습을 다시 보면서 오바하고 글쓰며 함께 떠들고 싶었는데, 이제 그냥 멀리서 지켜보며 응원하도록 하겠다.

- 그리고 비디디,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 데프트, 베릴, 표식, 기인, 캐니언, 페이즈, 리헨즈, 도란, 제카, 클로저, 바이퍼, 라스칼, 테디 등등 모든 선수들.


- 소속되어 있는 팀들이 맘에 들지 않아서, 또는 기대했던 경기력보다 실망해서 간혹 툴툴댄 적은 있었지만, 모두 좋아하고 존중하는 선수들이었다.



이제 정말로 롤갤을 떠난다.


롤갤의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떠난다.


사람에 대한 한 조각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서 떠난다.



어떠한 원한과 악의에 의해서 이 곳을 놀이터 삼아 즐기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당신도 하루빨리 이 곳에서 탈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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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롤갤의 실체를 알고나니, 정말로 사탄도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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