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부터 승리패턴이 탑, 바텀의 빡빡한 라인전이었고 페이커는 티원의 패배에 지분이 있으면 모를까 승리에는 지분이 전혀 없었음

탑 바텀의 빡빡한 라인전으로 상대 정글한테 둘 중 어디갈건지 가불기 걸면서 폐급미드는 그저 숨만 쉬게 냅두고 토스나 시키는 게 티원의 플레이 스타일이었는데 

라인전 좆까고 상대편이 스왑하는 순간 걍 팔,다리 다 잘리는거나 다름 없음

이보다 더 좆같을 수 있을까 싶었던 페이커의 라인전이 한층 더 좆같아진 이유가 여기서 기인함

원래같으면  상대 정글은 알아서 이기는 미드는 냅두고 라인전이 강한 티원의 탑, 바텀 둘 중 하나를 가야하는데 스왑으로 그럴 필요가 없어지니 

걍 가면 뒤져주는 페이커한테 가서 성장이나 땡기면 됨 

페이커도 원래 탑 바텀에 집중되어있던 갱의 비중이 자기한테도 분담되니까 상대정글 신경쓰느라고 라인전을 강하게 못하니 안그래도 못했던 라인전을 더 못할 수 밖에 없음

그럼 성장형 챔프를 주면 되지 않냐고? 

아우솔, 코르키 같은 챔프 쥐어주면 솔킬 밥먹듯이 따이는 페이커 때문에 그것도 안됨

걍 탑 바텀이 많이 모자란 자식새끼 먹여살리는 부모처럼 시간, 돈 벌어다 줬는데 지금 라인 스왑 메타는 부모 자식 강제로 떼어 놓는 구조라 자생할 능력이 안되는 자녀는 아무 것도 못하고 자연스럽게 굶어 죽는 그림이 계속 나오게 되는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