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상은 친일파인가?

아님!

이 드라마의 첫장면은 장태상의 고문장면으로 시작함.

장태상의 포지션은 일본군들에게 호의적인 포지션이 아님. 그랬다면 고문받을 필요도 없음.

극중 단 한번도 일본군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음.

1화 엔딩에서 장태상이 스스로 정의하길

'살아남는것에 진심인사람'

이게 각성전

장태상의 포지션

윤채옥은

실종된 엄마를 찾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토두꾼' 이 됨

다만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731부대의 실험실에 들어가봤다는 암시가 나옴

옹성병원 지하는 그 구조와 흡사하다는것을

알아차림

엄마를 찾아 옹성병원에 들어감

권준택

친일파인 아버지 (하지만 아버지도 뒤로는 독립군들에게 자금줄도 댐. ) 를 경멸하며

독립운동을 하는 캐릭터

결정적인 순간에

장태상과 독립군을 배신하는 포지션이지만

죄책감에 몸무림 치는것을 봐서

'나얼댁' 과 동일한 포지션

나얼댁은 장태상의 어머니를 밀고함으로서 고문에서 풀려난 과거가 있음

이것때문에 평생 장태상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음

권준택이 운명적으로 나얼댁과 동일한 포지션이라면

장태상에게 어떤 죄책감을 가지고 평생 장태상을 도와주면서

살게될듯

이건

작가가 말하길

'업보' 의 드라마 , 혹은 '운명' 의 드라마 라고 이야기 했음

업보라는것은

1945년도의 일만 다루는게 아닌

현재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시즌2 촬영장 목격담이

현대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것을 보면

이 드라마의 시즌1은

비극으로 끝날가능성이 많음

독립군을 비하하는 드라마인가?

개소리임

이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사는

장태상이 나얼댁에게 한 대사

이 대사에서 이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말을 알수 있음

난

살아남아서

저들을 계속 불편하게 할 것이요.

까끌까끌하게 계속 생각나게 불편하게

이일을 계속 이야기 할것이라고 하는

장태상의 말은

일제시대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어하는 작가의 말임

경성크리처 처음부터 찬찬히

이런거 생각하고 보면

대충만든 드라마가 아니라 할 이야기가 정말 많은 드라마임

전 세계에 이 드라마가 흥해서

일본의 만행이 알려져

일본사람들의 마음을 좀 까끌까끌, 불편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