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기 악화로 부도나서 9급 들어감 ㅇㅇ

조선경기 악화로 부도나서 9급 들어감 ㅇㅇ앱에서 작성

ㅇㅇ(175.215) 2022.09.25 01:08:39

조회 2332 추천 21 댓글 40

24살에 입사해서

29살에 대리때 부도나서

18년 초에 해고 당함

2016년 8월부터 수당 인센 줄고

거의 기본급만 나가는데다

야근 무료로 시키길래

회사 망각이 보엿음

결정적인건 사장 차가 222 S500에서

DH G80으로 바뀜

인간적으로 8기통 S클에서 6기통 현대 간 것 보고

망햇구나 싶엇지

그거 14년식이라 3년 되긴 했는데

s크라스에서 바꾼다는게 에쿠스도 아니고 g80은 심햇자나

그 차를 우리한테 사진 찍게 하고

엔카에다 팔아라고 했었으니까

그리고 숙식제공이었는데

숙소 쓰던 원룸 건물 팔앗다 ㅅㅂ

사무실도 팔아서 현장으로 본사가 와 버림

그 때 부터 사직서 쓸 각으로

돈 최대한 모아서 자영업 준비하려고

모임줄이고 지출줄이고

어차피 기본급만 받으니

충성심 싹 빼고 야근 쌩까고

슬슬 회사일 정리하기 시작했지

그러고 1년 반 버티더라

퇴사 직전에

부산에 있는 빌라를 샀음

부산 가서 장사 하려 했지

자영업

폰가게랑 배달돈까스 알아보다

어릴때 폰팔이할적 같이하던

형님이 2차점 하길래

잠깐 일했다가 여기서 파는거랑

돈 나가는거 감안해 보니 답 안 나와서

(길건너 잘파는 판매점 있었음)

폰 팔다가 손님 없을 때 디씨 틀어서

운전직을 알게됨

커트라인 70점 2과목

1년 버스 타고 오면 공무원이라고?

이거다 싶엇지

그 날로 폰쟁이 관두고

그 다음 날 대형면허 따러 정비소 하는 아는 형님 집 감

(18년도여서 딸배 막 생길 때엿다)

그 형님 소개로 숙식 제공되고

2박3일 속성으로 따 준다는 학원 소개 받음

청주에 있어서 그 날 밤 바로 청주 올라 가서

그리고 진짜 3일 뒤에 대형 면허가 나옴

이래 저래 3주 동안

버스기사 채용 위한 서류, 자격증 다 맞추고

타 지방에 전세 버스 1년 반 동안 타러 갓다 옴

그리고 부산 와서(본가 아니다)

혼자 그 집에서 인강 틀어놓고

운전직 5개월 공부 해서

20년에 붙음

6000만원 주고 산 썩빌라는

2억이 되어 있음

해운대 달맞이 쪽이고 부자동네쪽 말고

못사는동네쪽임

동래나 서울 보니까 부자동네 옆 거지동네는

재개발이 아주 쉽게 되는 걸 봐서

투기꾼들이 내 자산 높여줄거라 생각하고

웅상 썩다리랑 가격 같길래 17년도때 샀음

(인터넷에서 부동산 대책 어쩌고

매물이 없니 막 이래서 따라 샀던 것 같음)

친구랑 동거하려고 했는데

같이 살기로 한 부랄놈이 지 여친이랑 동거하러 빤스런 쳐 버림

그 근처에 lct 들어오고

재개발 초기 단계인데

그 시기에 달맞이가 투기꾼들 사이에서 핫했었음

발령 받고 그거 전세 돌려서

시골에서 소형 아파트(59형) 반전세 살고 있음

곧 8급 진급 함

전 회사 번호로

방금 전화 해 보니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9급 되고 나서 한 번씩 전화 해 봤는데

없는 번호라고 뜸

좆소때 차할부 없어서 다행이었지

100만원짜리 개똥차 타고다녓으니까

가다가 서서 폐차장 갈라는거 엔진 보링해가면서 탓엇음

곧 8급 다니까 2년 다 돼 가는데

좆소 시절 느꼈던 날 서는게 무뎌지더라

확실히 유해지고

교육공무직 ㅆ1발집단이긴 한데

거기 여자들 개개인은 ㅈ소 경리들보단

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학교여서 담배피는 인간이 없음

아이코스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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