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국가내에서

노조의 역할은

당의 명령을 노동자들에게 전하는

그 용도 외에는 없음.

없다고 보면 됨. 

예스맨들임. 근본적으로

위에서 명령 내리면 

그냥 네. 하고 바로 따를 집단이 되버림.

실제 공산주의 역사에서 노조가 대체로 그랬음.

만약.

진짜 불만과 평등이나, 여러 이익을 주장하며

노동조합을 구성해서

국가적인 시위를 벌인다?

이건 탱크나, 기관총이 동원될 확률이 높음.

진압할떄.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포함해서 수용소와 노동소로 보내게 될거임.

이게

스탈린, 마오쩌둥의 방식이였음. 

그니까.

공산주의 국가에서 

노조는.. 노동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집단이 아니라.

국가 공산당의 명령을 노동자들에게 중간에서 전해주는 역할임.

근데, 처음부터 공산당이 노조를 자신들의 이런 수하처럼 이용만하던 거아님.

처음에 혁명을 해서 권력을 잡기 전까지는 노동자들의 이익을 대변한다면서 

나름 시위에 앞장서기도 했고, 그 때 당시

러시아에서는 자본가들과 귀족들, 왕족들이 시위를 진압했음. 

총으로. 피의 일요일 사건이라 불리지.

하지만, 나중에는 국가 중앙 공산당 엘리트들 중심으로

권력을 독점하고 장악한 다음부터는

노동자들을 위해 공산당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관계가 역전되서

공산당을 위해 모든 노동조직이 필요해지는 거지.

소수의 공산당 엘리트들을 위해서.말이지.

노동자들이 만약 공산주의자들과 함께한다면

그건 크나큰 실수가 될거임. 나중에. 

역사가 증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