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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에서 인사담당자(개잡부) 하면서 겪은 특이사건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7 17:44:15
조회 249 추천 6 댓글 8

이건 좀 웃긴것들이라

같이 좀 웃자고



1. 직원고충면담


  1) A: 뭐라고요? 팀장하기 싫네요

      B: 몇명되지도 않는데 자기는 팀장이라고 일 안하고요. 맨날 막 강압적으로 얘기하고요. 다 참견하고요.


  2) A: 팀장님때문에 순희랑 영희랑 영철이도 그만두고 싶댔어요.

      순희,영희,영철이 : A땜에 그만두고 싶어요


  3) A : 회식했는데 26만원 나온거 분명 봤는데 B과장이 5만원씩 걷었어요! (6명임)

      B : 아니 점심때 내 카드로 커피 계산하고 엔빵안한적도 있어요!!


  4) A : 우수사원 포상금 (20만원)  팀장이 자기랑 반 나누는게 맞다고 10만원 뺏겼어요. (신고하겠다 함)

      B : 아니 원래 그거 팀원이 받으면 팀끼리(2명) 나눠가졌어요!! 저도 옛날에 나눴었어요! 


  5) A : 그사람 맨날 저한테 일시키고 짱박혀서 잡니다. 윗사람 오면 일하는척 합니다.

      B : 그런적 없습니다. (CCTV 사각에 짱박히는데 머리통 찍혀서 걸림)


  6) A : 카풀하기 싫어요 제가 맨날 기다리고 기름값도 더들고

      B : 원래 C과장이랑 카풀하던건데 C과장 그만둬서 어쩔수 없어요 (?)


  7) A : 걔가 영업가더니 사람 변한거예요. 걔가 그래요? 내가 문제라고?? 아오 원래 알바일때 내가 챙겨주고 어쩌고

     나 : 그 점을 좀 주의해주세요. 그분 이제 나이가 32살에 대리예요. 알바때랑 똑같이 하시니까 상대방은 상처받죠


    등등




2. 연봉협상


  1) 거의 전원 : 다른 회사는 대리연봉이 어쩌고 저쩌고

     나 : 회사 상황이 타사에 맞춰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유감입니다.  (2%인상)


  2) A : 저는 팀장 싫은데 시키시고 직책수당도 없어요

     나 : 직책수당 아무도 없어요 미안합니다.

     A : 진짜요??


  3) A : 식대지원이나 구내식당 지원 좀 해줬음 좋겠어요.

     나 : 저도요. 근데 그럴 형편이 안되고.. 아 근데 이거 연봉협상자립니다.


  4) A : 이번에도 인상 너무 적으면 다들 나갈 분위기예요. (이런식으로 다른사람 파는 경우 늘있음)

     나 : (안속음)




3. 채용관련


  1) A : 저희 사람급해요. 아까 보니까 지원자 수 많이 떴던것 같은데

     나 : 다들 전직장 연봉이.. (우리회사 기준 너무 높음)

     A : 아...


  2) 나 : (아침에 간드러지는 인사글과 함께) 지원자님 오늘 면접 방문 변경없으시죠?

     지원자 : (온다고 하고 1시간전에 안온다 하거나 걍 안옴)


  3) 외노자 : (한국말 거의못함) 면접보러 왔어요

      나 : 환영합니다. 엄.. 웰컴...(?)

      (면접후)

      외노자 : 월급 안돼요. 특근 350만원 해야돼요.

                 (월급 적어서 안되겠다. 특근포함 세전 350 원한다.)

      나 : 네.. 연락 드리겠습니다.

      외노자 : 취소? 해주쎄요. 감사합니다?

                 (고용센터에 알선취소 해달란뜻)



 4. 기타광기 : 대부분 생산쪽임


  1) 후임자 폭언 폭행

  2) 월급에서 얼마씩 뺏으면서 가스라이팅 하는놈

  3) 자기 퇴사할때 다른 사람들한테 같이 퇴사 종용하다가 안한다고 욕하고 지랄한놈

  4) 대표님 방문아닌날은 사라지는 현장관리자

  5) 함바집 이용태그를 근처 자취하는 자기친구 맨날 해주다 걸림

  6) 맨날 일찍오고, 젤 늦게 불끄고 퇴근하고 한다고 칭찬했는데 무단으로 회사차타고 출퇴근하던 거였던 놈




등등등



제일 기억나는 케이스 별도 2개


1. 내가 짬찌일때 이직하고 처음 공장 방문했는데 "어제 사먹었다"며 여성 성기 사진 보여주던 아저씨 (초면임)

2. 못된짓 하도 해서 권고사직 처리하는데 자기 싸움 잘한다며 나더러 한판 붙자던 아저씨

   (전 싸움 못하는데요 하고 경찰 불렀었음.  근데 나중에 경찰 부른걸로 회사에서 좀 혼나긴 함. 맞은거도 아닌데 일 크게 만드냐고 잘 수습해야지)



암튼 그래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회사 가라

이런거 엄청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제조쪽 ㅈㅅ 전전하다보면 드문일이 아니란걸 느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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