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kemono 리뷰ㅠㅠㅠ - 점퍼 갤러리

점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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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_kemono 리뷰ㅠㅠㅠ앱에서 작성

김늑대

2025.04.15 22:02:07

조회 1607 추천 39 댓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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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케모노

그냥 퍼리바라고 전에 행사도 했었고 월요일 이전인 일요일까지 가오픈 했던 바입니다

오늘 정식오픈하셔서 학교 끝나고 1시간 반 걸려서 왔습니다

솔직히 기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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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바 테이블 7자리 창가 4자리 있는 작은 바 입니다

저는 입구 들어가면 가장 안쪽인 1번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메뉴는 각 자리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메뉴판이 온라인으로 나옵니다 초창기라 종이 메뉴판은 없는거같아요

안주로는 솔트 초콜릿 두개 줍니다

짭조름하니 맛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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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칵은 벨벳 갬블 테이블( 2분기 한정 시그니처 )

딸기 머들링에 딸기우유, 꼬냑(대충 비싼술) 등이 들어간 시그니처입니다

캄파리(아페리티보, 식전주) 도 들어가는거 같았습니다.. 얜 잘 못봄

꼬냑으론 헤네시 vsop ( 평균가 8~9만 ) 정도 꽤 고급술이 들어갑니다 가격에 비해 꽤 고급라인업을 쓰는거 같아 기대됐습니다

맛은 뭐랄까.. 추상적인 벨벳? 같은맛이 납니다만..

개인적으론 꼬냑의 맛도, 우유도, 딸기도.. 그 무엇의 맛도 부각시키지 못한거 같습니다

어울리는거 같은맛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이미지적인 벨벳이라고 하면 잘 나타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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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인증하고 받은 굿즈

( 저는 이 이후로 바텐더님과 대화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 전에도 메뉴판 큐알인거 말 한거 말곤 지인분이랑만 대화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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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리치블룸 (2분기 한정 시그니처)

콰이페(리치맛 리큐르[리치맛 술], 리치시럽, 레몬?라임?주스,보드카,그레나딘[석류시럽]시럽, 계란흰자

리치맛은 아주 잘 납니다

사워칵테일(계란흰자 들어간 부드러운 칵테일)이라 부드럽게 잘 넘어갔습니다

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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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번째 Moon of Noon(시그니처)

지파드(이건 회사명) 파인애플

지파드 엘더플라워

레몬주스?

라임주스?

믹싱글라스에 믹싱 후 잔에 따르고

지파드 파르페아무르( 대충 보라색 꽃맛날거 같은 술)

그리고 허브 인퓨징( 대충 허브 넣고 맛 스며들게 하는거) 보드카가 들어간다는데... 저 주스같은 병들중에 하나인가?

맛은... 시트러스한맛이 납니다

안쪽으로 갈수록 약간 화사한맛도 나요

근데 전체적으로... 들어간 술들에 비해 상상된 맛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으론 맛은 있었는데 각 술들의 맛은 잘 안느껴지고 파인애플의 맛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지파즈 엘더랑 파르페는 제가 안마셔봐서 평가하지는 못하겠네요

칵테일 자체는 시그니처 ( 모든메뉴 포함 가장 비싼 칵테일이 2만원 ) 밖에 안마셨는데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습니다

극I라서 메뉴판 외 칵테일은 가능한지 못물어봤고.. 클래식 칵테일 21종은 최저 11,000원에서 비싼거 16,000원 대로 매우 저렴한편이고 시그니처 10가지로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전에 진행된 바:케모노 행사 1,2회차 / 가오픈 주간 을 포함해도 꽤나 시그니처가 많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저렴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바 같습니다

근데.... 정말 솔직히 거짓말 안하고 좋은말만 남기고 싶었는데 이건 말해야겠습니다

접객부분 정말 실망했습니다

정말정말정말 실망했어요

바 분위기, 메뉴, 맛, 가격 다 5점 드릴수 있는데

접객부분이 다 까먹습니다

그것도 첫날에, 오픈런은 아니었는데 6시 오픈에 7시에 간거면 그리 지난이후는 아닌데 처음 들어갔을때 자리 앉고(이건 마음대로 앉았습니다) 주문을 QR코드 찍으면 된다 말씀 한번, 이미 앉아서 마시고 계시던 바텐더 지인분이 잠깐 밖에 나가셨을때 트위터 인증하시면 굿즈 드린다 했을때 한번

총 두번만 저한테 말씀걸어주셨습니다

보통 오픈첫날, 거진 첫타임 손님이면 최대한 커뮤니케이션 하며 손님 유지에 열을 쓰는데 ( 이건 제 생각 + 다른 커뮤니티분들 의견 ) 그냥 지인장사만 하실 생각이실까요? 지인분이랑만 대화하시고 지인분이 다른분이랑 대화하실땐 말씀을 아예 안하시더라고요

물론 낯가림이 있을순있는데 적어도 맛 같은걸로 의견정돈 물어볼순 있잖아요? 그런게 없었어요

접객부분 너무했습니다

게다가 지인분이 자리 비우셨을때 단체(4분) 들어오시고 자리 있냐 여쭤보셨는데 지인분 자리를 맨 구석( 바로 옆에 손님 계셨음 ) 으로 움기시더라고요?

갑작스럽게 옆에 자리가 채워진 손님은요...? 그분까지 지인일수 있어요 그래요.. 근데 손님이 제 입장에서 보기엔 매우 언짢았고 결국 그분 한두잔 하시다가 결제하시고 가셨습니다

가시기 전에 손님 한분이 들어오시고 앉아있던 손님 뒤에 가만히 서있으시고 결제하고 가시더라고요

퍼리팬덤이랑 일반 바 고객님이랑 구분하기 힘든거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접객은 두 부류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행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시간 반 지하철 타고 왔는데 맛있는 칵테일을 먹는거 같지도 않고 알코올만 마시도 허무하게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접객이 다음에도 이런식으로 유지된다면.... 저는 다시는 안올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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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준건 명함이랑 스티커들

내용들은 제 생각이니 다른분들이 느낄수 있는것과 다르겠지만 실질적으로 퍼리를 제외하고도 손님으로서 느낀것들을 적었습니다

고정닉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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