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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어쩌구청룡셰퍼드소설2-4앱에서 작성

OoO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2 0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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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걸까.



덜 닦은 푸른 몸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졌다.

파랑이 저벅저벅 혼자 걷는 소리가 방 안에 고요하게 울려 퍼졌다.

셰퍼드가 누워있어야 할 침대에는 아무도 없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의 호텔 티브이 소리만이 객실을 메우고 있었다.



어디에 간 걸까.



파랑은 풀썩 침대에 앉았다.

괜히 떠오르는 불안한 상상을 잠재우려 노력했다.



셰퍼드가 나를 버릴리가 없잖아.

밖의 화장실이라도 쓰고 싶었다든지.

아니면 잠깐 밖으로 통화를 하러 나갔을 수도 있다.



미처 닦지 못한 턱에서 물방울이 하나 떨어졌다.

심기가 불편할 때마다 습관처럼 꼬리가 바닥을 툭툭 쳐댔다. 파랑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심호흡하려 노력했다.



"잠깐 나갔겠지..."



상황을 과해석하는 게 자신의 단점이었다. 언젠가는 셰퍼드가 가끔 넌 너무 과한 상상을 하고 불안해 한다면서 파랑을 안아줬던 기억이 났다.

오해할 상황을 만들지를 말던가.

그럼에도 셰퍼드가 매번 그런걸 신경 쓰고 움직일 수는 없다는 것도, 그러기를 바라는 것도 이기적인 행동이란걸 알았기에. 파랑은 그냥 진정하기로 노력했다.



그렇게 잠시 침대에 누워있었다.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그렇게 생각한 지 20분은 지났던 것 같다. 파랑은 점점 조바심이 났다. 그럴 리가 없다는걸 머릿속으로는 알면서도 마음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저씨가 날 버릴리가 없잖아.

좋지 않은 상상이 머릿속에서 계속 떠올랐다.



어린 시절부터 받지 못했던 애정이. 결핍된 흔적을 남기며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쳤다. 파랑은 오랜만에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청룡들이 노예나 성특산품처럼 여겨지던 시절을 보냈던 옛 마을에서의 삶을. 수컷 청룡들이 결국은 어떤 식으로 살게 되는지 알기에 쉽사리 애정을 주지 않던 어머니와, 유난스럽게 내게 화를 잘 내던 술집의 어른들을.



"하아...... 왜이렇게 안 오는 거야."



진짜로 날 버린 건 아니겠지.



폰으로 연락을 남겨볼까. 메신저 창을 열어보니 일주일간 셰퍼드가 보냈던 메시지들이 떠오른다. 하루 간격으로 안부를 묻고, 미안하다 사과하고, 내 상태를 묻고.



답이 없자 분에 못 이겨 원래 자기 성격마냥 화를 내다가도, 결국엔 다시 나와 소통을 해보려던 셰퍼드의 노력들.



파랑이 일주일 동안 프랑스를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동안 쌓였던 메시지들이었다. 파랑은 그것들을 읽으면서 미안함을 느꼈다. 셰퍼드도 노력했음을.



토독, 톡.



- 아저씨, 어디 갔어_



메세지를 보내려다가도 망설여진다. 지금 이걸 보내는 건 셰퍼드의 자유의지를 방해하는 강요 같은 게 아닐까.



말도 안되는 억측이었으며, 과한 상상이었다.

파랑은 전송 버튼을 누르고 잠시 누워있었다.

셰퍼드는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



째깍째깍, 티브이를 끄자 작은 초침 소리만이 방을 채운다. 고요하고, 외롭다. 아무도 없다.



같이 있어야 할 사람이 없다.

일주일동안 머물 때는 몰랐던 셰퍼드의 빈자리가 그렇게나 크게 느껴졌다. 있었다가 사라진다는 건 그런 거였다.



벌써 40분째였다.

파랑은 침대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쿵쿵... 쿵, 쿵.



쿵.



무슨 곰이 복도를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거친 숨소리와 함께 객실 앞에 멈췄다. 띡-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파랑!!!"



땀에 흠뻑 젖어서는 숨을 죽을 듯이 거칠게 들이쉬고 내쉬고, 달려와서 파랑을 안는다.

셰퍼드였다.



"많이 기다렸지. 미안하다... 내가 너무 오래 걸렸어."

"읍, 으음... 잠깐, 숨 막혀..."



셰퍼드가 어찌나 세게 끌어안았는지 숨도 쉬기 힘들 정도였다.



"너 이런 거 싫어하는 거 아는데, 하... 이 프랑스 짭새 새끼들이 길에서 맥주 들고 마셨다고 유치장에 넣어버려서. 하필 옆에 있는 취객들이랑 한데 엮여서는..."

"그 새 밖에 나가서 술을 마셨어?"

"아니... 너랑 한잔하면 딱 좋을 것 같아서 씻는 동안 후딱 사 오려고 했지. 너도 좋아하잖냐. 술. 서프라이즈!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음..."

"근처 마켓에서 사고 나오는데 뭔 애들이 술을 마시고 있는 거야. 나도 참 미쳤지. 그걸 봤더니 나도 갑자기 땡겨서 옆에서 딱 한 모금만 마시려고 했어. 정말로. 그런데 애새끼들이 패싸움을 시작하더니..."



얼마나 뛰어온 건지 가슴이 부풀었다, 들어갔다. 숨이 넘어갈 것 같이 굴면서도 열심히 상황을 설명하는 셰퍼드가 웃겼다. 그래서 웃었던 것 같다. 파랑은.



"옆에서 말리던 나까지 유치장에 넣어버렸다고! 하여튼 내가 이런 말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유럽 코쟁이들 융통성이 하나도 없어!"

"아무튼 나왔네요?"

"내가 막 소리 질렀으니까. 언제 유튜브에서 봤는데, 얘네들은 니네 빠뜨롱 나오라 그러면 아무 말도 못 한다고 그러더라고."

"그걸 진짜 했다고?"

"어. 그거 정말 먹히더라. 근처에 계시던 한국어 하던 분이 내 말을 통역해서 도와주시기도 했고."

"허어..."



어이가 없기도 하고, 상황이 웃기기도 했고. 파랑은 마지못해 웃어버렸다. 셰퍼드도 같이.



"아저씨답네요..."



동시에 셰퍼드는 파랑을 꼭 안았다.



"오래 기다렸지... 미안하다. 파랑. 오늘 같은 날에."

"다음에는 그냥 룸서비스를 시키세요. 주문하면 방까지 맥주고 안주고 샴페인이고 가져다주는데."

"아, 그런 게 있었지. 하... 참. 나도 바보 같게. 프랑스 호텔에도 그런 게 있냐?"

"있죠...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은데."

"그런가..."



셰퍼드가 뻘쭘한 듯 머리를 긁었다.



"아무튼! 이거 봐라... 내가 사 온 보물들을..."



셰퍼드가 자신만만하게 오른손을 들어 보였다. 프랑스 단어가 멋들어지게 적힌 종이봉투에 담긴, 맥주 여섯병과 안주 몇 개.



그리고... 장미 한 송이?

파랑은 꽃 하나를 꺼내 들었다.



뭐지. 이게.



"?"

"아, 그거... 그... 프랑스, 낭만의 도시이지 않냐. 되게 이곳저곳에서 꽃을 팔더라고. 그래서... 음."



셰퍼드는 덩치에 맞지 않게 쑥스러워했다.



"꽃, 좋아하냐... 파랑."



셰퍼드가 답지 않게 배시시 웃었기에 파랑은 그 모습이 귀엽다고 생각하고 말았다. 저도 모르게 마주 웃어버렸고.



"무슨 남자끼리..."

"이쁘잖아..."



무슨 애들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유치한 구석이 있는 구석이 있는 아저씨였다.

사실 싫지는 않았다.



"웃기네... 감사해요."

"됐고. 프랑스산 병-맥주다. 완전 기대되지 않냐!?"



기대되긴 했다.

낯설었던 이국의 땅이 고작 내가 사랑하는 한 사람이 더 왔다고, 익숙해져 버린 오늘 밤이.



"그럼 한잔할까요. 바보 아저씨."

"좋지!"



하여튼 이 주정뱅이 아저씨. 술 정말 좋아한단 말이야. 아예 그걸로 사업을 차린 파랑이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었지만.



맥주 뚜껑을 비틀어 열면, 푱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병뚜껑이 따진다.



"건배!"



칭! 하는 소리와 함께 침대 위에서 병맥주를 들이켰다. 차가운 맥주가 따끔한 탄산과 함께 목을 식혔다.



맥주와 함께 시원하게 내려갔다. 혼자 셰퍼드를 기다리던 시간도, 매일 밤 사진 한 장만 들고 질질 짜던 셰퍼드를 걱정하던 순간도.

셰퍼드도 시원한 건 마찬가지였다. 파랑을 아꼈기에 하지 않았던 말들이 오히려 상처를 주고 있었다는걸 알아버려서. 또 그게 잘 해결되었기 때문에 그랬다.



"프랑스 맥주는 되게 부드러운데요. 맛이."

"응... 그렇더라."

"아오, 먼저 몇 병이나 마셔버린 거에요."

"한... 두 병?"

"많이도 마셨네."



종종 이렇게 대판 싸우긴 했지만.

그렇다고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진 않았다.



같이 맥주를 네 병 정도 비우고 나자, 셰퍼드는 다시 파랑에게 추근대기 시작했다. 손에 깍지를 끼고, 파랑의 몸 위에 올라타고.



"하아아... 파랑... 이 귀여운 녀석아."

"하여튼 변태 아저씨."

"좋지...... 나 같은 남자가 있어서."



뻔뻔하게 고개를 들이밀고, 알코올 섞인 숨을 뱉으며 입가를 핥다가 턱을 벌리고 혀를 마주 섞어온다.



그게 굳이 싫지 않았기에 파랑은 마주 입을 벌렸다.



오늘 셰퍼드는 씁쓸한 맥주의 홉 맛이 났다.

이어서 애무를 하면서도 셰퍼드가 고간을 계속 파랑의 엉덩이와 꼬리 사이에 비벼댔기에, 분위기가 금방 후끈해지고, 해버리고 싶은 욕구가 치고 올라왔다.



"하자."



셰퍼드가 넣지 못해 안달이었다.

파랑도 마찬가지였다.



"들어와."



파랑과 셰퍼드는 빈틈없이 서로를 핥으면서 옷을 벗기고, 몸을 밀착시키지 못해 안달이 났다. 셰퍼드의 근육결을 타고 자라난 부숭한 털이 오늘따라 유독 부드러웠다.



셰퍼드는 호텔  어매니티에 포함된 젤을 손에 올렸다. 파랑의 애널에 조심스레 바르고 아프지 않게 풀어주는데 여념이 없었다.



"으음... 차가워..."

"곧 괜찮아질 거야..."



파랑이 아프지 않도록, 셰퍼드는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럽게 조금씩 입구를 넓혀갔다.



"청룡들은 그렇게까지 조심스럽게 안 다뤄도 되는데..."

"내가 내꺼 아끼겠다는데, 왜 니가 난리냐."

"으음......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네..."



파랑은 셰퍼드의 조심스러운 손길이나 몸짓이 마음에 들었다. 기억 속의 사람들은 이렇게 해주지 않았는데. 파랑이 아프던 말던, 허리를 흔들어대던 고객들. 마을 어른들. 마냥 자신의 쾌락을 쫓던 무뢰배들과는 달랐다.



셰퍼드는 항상 그렇게 해줬다.



"됐다..."



파랑의 애널에서 손가락을 빼내자 움찔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셰퍼드는 슬슬 박아넣을 준비를 했다.



"파랑... 해도 되냐."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데요."



파랑이 장난스레 묻자, 셰퍼드가 눈에 띄게 당황했다.



"안 된다고 하면 못하는 거지 뭐... 별 수 있나."



그 기가 죽은 표정이 묘하게 웃겨서 파랑은 피식 웃고 말았다. 그리고 옆에 있던 비타민 모양 포장을 집어 왔다.



"잊으면 안 되지. 우리 오늘 콘돔 쓰기로 했잖아요."

"아, 그랬지. 그럼 내가......"

"씁. 안돼."

"?"

"손은 뒤로. 가만히..."



셰퍼드가 콘돔을 가져가려 하자 파랑이 제지했다. 단호한 거절. 파랑의 눈앞에는 셰퍼드의 자지가 발기해 심장박동대로 뛰고 있었다.



"가만히 있으면... 내가 씌워줄 테니까..."



존나 야하다.

셰퍼드는 그렇게 생각하며 눈을 질끈 감을 수밖에 없었다. 파랑이 포장을 뜯는 소리가 났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귓가에선 흥분한 제 심장이 박동하는 소리가 미친 듯이 들렸다.



"눈 감고 가만히 있으세요..."



오로지.

자지의 끝에서부터 조금씩.

파랑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이.

축축한 비닐을 한 꺼풀 씌우는 느낌만이 났을 뿐.



그동안 셰퍼드는.

두 팔을 뒤로하고 얌전히 있었다.



__________________



yeasol

교미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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