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구속혁명이 매우 늦는게 당연히 고교야구 풀이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난다는 것도 있지만

일단 첫번째, 한국의 코치진들은 제구를 잡는걸 굉장히 중요시하는 것 같음

근데 사실 제구를 잡는다는게 볼질이 아니라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던지는 투수들을 보더라인 피칭시킬려고 잡으려고 하면 오히려 손해인게 100마일 한가운데 직구보다 93마일 잘 제구된 공이 더 치기 어려운게 사실(물론 회전수도 중요한 요소이긴 함)

그리고 두번째, 어린 나이의 투수들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음

이는 고교야구나 프로야구나 마찬가지인데, 일본야구는 보통 재능있는 선수들을 불펜시키는 경우가 많지 않음

게다가 얘네는 외인을 불펜으로 쓰고, 자국 선발을 키우기도 함

김택연... 같은 경우도 물론 마무리에서 잘 하고 있지만 선발을 시킬만한 핏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결국에는 신인치고 너무 갈렸고, 박영현도 마찬가지로 너무 많이 굴렸고

충암고... 뭐 이런데는 고등학교 때부터 혹사시키고 하니, 발전할래야 할 수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