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UFC 페더급 타이틀을 다시 손에 넣었다. 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314 메인이벤트에서 디에고 로페스를 상대로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정상에 복귀했다.
패디 핌블렛·제앙 실바도 존재감 과시이날 경기는 양 선수 모두 물러섬 없는 타격전을 펼치며 5라운드 내내 긴장감이 감돌았다. 로페스는 리치와 스피드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볼카노프스키는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으로 압도하며 심판 전원일치(49-46, 49-46, 48-47)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볼카노프스키는 "챔피언의 자리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간절했던 순간 중 하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선 패디 핌블렛이 라이트급 강자 마이클 챈들러를 상대로 3라운드 3분 7초 TKO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핌블렛은 경기 내내 강한 압박과 타격으로 챈들러를 몰아붙였고, 주심이 경기 중단을 선언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또한 기대를 모은 브라이스 미첼과 제앙 실바의 페더급 맞대결에서는 실바가 2라운드 3분 52초 닌자초크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실바는 정교한 그래플링 기술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완벽한 서브미션으로 마무리하며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KO·서브미션 대거 터진 UFC 314…관중 환호 속 종료
이번 UFC 314는 페더급·라이트급 경기에서 KO 및 서브미션 승부가 속출하며 격투기 팬들에게 짜릿한 밤을 선사했다.
도미닉 레예스는 니키타 크릴로프를 1라운드 2분 24초 만에 KO로 제압했다.
여성 스트로급에서는 비르나 잔디로바가 옌 샤오난에게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미들급 경기에서는 미하우 올렉셰이추크가 세드릭 듀머스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챙겼다.
줄리안 이로사, 마르쿠 툴리우, 노라 코놀 역시 각각 KO 혹은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총 13경기 중 7경기가 KO 또는 서브미션으로 끝나며, UFC 314는 올해 최고의 흥행 대회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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