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크베이부터 시작해보자

요즘 커뮤나 유튜브에서 자꾸 송도 신축들을 띄어주는데 송도 뷰 1티어 대장은 센팍라인이고 그다음이 해돋이, 미추홀 공원임.

아크베이라인 워터프런트 뷰 좋은건 알겠는데 송도에서 경관 프리미엄 수천만원, 수억씩 쥐어주고 들어갈 동네는 절대 아님.

워터프런트 확장 및 각종 시설 공사 완료해도 센팍 못 넘는다. 이게 팩트야.

솔직히 나도 송도 워프 많이 기대했는데 조감도 보고 ㅅㅂ 기대를 접었다. 궁금한 사람들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감도 보고 와라. ㅈ같은 수준까진 아닌데 센팍, 해돋이, 미추홀 공원들에 비하면 세발의 피임. 차라리 럭스오션자이 쪽 바다 경관이 더 나을 듯

그리고 아크베이 말로는 사우나에 수영장에 온갖 편의시설 다 때려박았다고 홍보하는데 여기 세대수가 700세대 밖에 안됨. 보통 1000세대 이상이 대단지 단지고, 700세대면 그렇게까지 세대수가 적은 단지는 아닌데, 각종 편의시설 다 때려박고 전체세대수 700따리 나오면 관리비 폭탄 존나게 쳐 맞을 거다.

옆 단지들은 관리비 모아서 주기적으로 아파트 단지 유지보수 해주고 이것저것 입주민 커뮤니티에서 뭐 추진할동안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어야 함. 이래서 단지 내 편의시설 대비 세대수가 존나 중요하다.

게다가 가보면 알겠지만 상권 형성이 하나도 안되어 있음. 근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차차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패스.

현재 국평 8억 중반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얘보다 상급지 단지들 가격이 1-2억씩 낮은 걸 감안한다면 거품이 맞음.

두번째로는 송도 3공구에 위치한 G5부지. 십몇년전에 송도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 할 때 부지로 썼었음. 암튼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G5 분양이 계속 미뤄지고 있어서 글 한 번 써봄.

기존의 G5 ㅆㅅㅌㅊ 조감도는 개 떡너프를 먹고 수정된 지 오래임. 이거 때문에 말이 많았는지 원래 작년에 분양 들어갔어야 하는데 계속 쳐 미뤄져서 25년 4월기준 아직까지도 분양공고가 안 나온 상황 ㅋㅋ

G5 분양할려고 포스코에서 각 볼 때 '송도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 땅' 이라는 소리가 엄청 많았었다. 왜냐면 송도 상급지인 '3공구' 에 있거든. 뭐 틀린 소리는 아닌데 좀 걸러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

G5는 역까지 거리가 멀음. GTX 인천대입구역 반경 1km에 못 들어오는 건 고사하고, 가장 가까운 센트럴파크역까지 도보 15분이상이 걸린다. 한마디로 'G5는 역세권 단지가 아님'

두번째로 G5는 센팍 조망권에 해당되지 않아서 경관 1티어 프리미엄을 받지 못함.

송도 경관 1티어는 누누히 말하지만

1티어 - 센트럴파크

2티어 - 해돋이, 미추홀 공원

3티어 - 워프라인, 해변라인 등등

이렇게 정리된다고 볼 수 있음.

마지막으로 [럭스오션 SK, 크리스탈 오션 자이, 자이 더 스타] 6공구 해변 라인 3인방

해변 뷰 프리미엄을 받아먹고 있지만 송도 경관 프리미엄 티어표는 위에서 이미 충분히 설명했지?

그리고 이 3인방의 위치는 6공구 끝부분에 위치해 있고 송도 중심지로 가려면 뱅 돌아가야 함

왜냐하면 남쪽으로는 골프장이 가로막고 있고 가운데로 가로질러 가고 싶어도 워프 호수가 떡하니 배치되어 있기 때문임.

그렇다고 이렇다 할 공구 내 자체 상권이 활성화 되어 있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지하철역까지 너~무 멀다.

역세권도 아닌 여기를 국평 현재기준 8억중반, 9억이상 분양 받아서 들어가는 건 미친짓임.

3줄 요약

현재 송도 신축들은 GTX 역까지 너무 멀거나 아예 역세권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며, 송도 1티어 경관인 센팍 조망권에 해당하는 경우도 없고

백화점, 대형 상업시설같은 인프라는 죄다 1.3공구, 5.7공구에 몰려있는데 골프장, 호수등등이 가로막고 있어서 생활권 단절이 매우 심각하다.

송도 미래가치 높고 좋은동네 맞으나 현재 송도 신축들은 싹 다 거품임. 기존에 지어진 상급지 단지들이 오히려 시세가 더 낮아졌으니 만약 현명하게 생각한 후에 들어간다고 하면 떡방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가지 말고 현명하게 매수하도록 하자. 욕세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뇌 빼고 신축 매수하러 가면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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