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미얀마 아라한의 수행 9: 위빠사나 선사들의 법문 모음앱에서 작성

ㅇㅇ(182.224) 2025.04.24 04:47:09
조회 92 추천 1 댓글 1

<미얀마 아라한의 수행 9: 위빠사나 선사들의 법문 모음>

이 책을 차분하게 읽어보니
주변에서 심기를 거슬리게 하는 것들을
소멸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참으로 신기합니다.

깨달으신 분들의 어록이
기운이 매우 강력합니다.
평정심 유지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책 글귀 집중해서 보시는 거
자체가 도움이 클겁니다.





왜 고통이 생기는가?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 갈애가 고통의 뿌리다. 생을 탐하는 갈애 때문에 고통이 생겨난다. 그 뿌리를 뽑아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갈애는 어디에 있는가? 자신의 오온 속에 있다. 느낌을 따라 갈애가 일어난다. 느낌의 실재 생멸을 보면 갈애가 제거된다. 느낌을 관하면 갈애를 끊을 수 있다. 느낌의 생멸을 무상으로 관하면 갈애가 죽는다.
-모곡 사야도-


느낌과 갈애 사이에 도의 길이 있다. 부처님을 친견하고 싶은가? 형상의 부처님을 붙잡지 마라. 느낌과 갈애 사이에 있는 부처님께서 알려주신 진짜 길을 따라가면 있다. 느낌과 갈애 사이에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도, 과의 길이 있다.
- 모곡 사야도 -


제석천왕이 "부처님, 갈애를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여쭈었다. 부처님께서 "세 가지 느낌이 있다. 행복한 느낌, 고통스러운 느낌, 무덤덤한 느낌 이다. 이들 느낌을 무상으로 관하라. 탐욕에서 벗어나도록 소멸하도록 다시금 소멸하도록 관하라. 그렇게 관하면 어느덧 갈애가 소멸한다. 갈애가 힘을 잃으면 집착은 저절로 끊어진다. 그때, 윤회의 굴레를 벗는다."라고 가르쳐 주셨다.
- 모곡 사야도 -


느낌을 관찰하는 수념처가 갈애를 끊는 길이라고 부처님께서 일러 주셨다. 느낌을 보는 것이 마음을 관하는 것이 된다. 마치 불과 빛처럼, 마음과 느낌은 늘 함께 있다. 느낌이 생멸하는 실상을 알게되면 느낌의 덩어리가 흩어진다. 그저 생멸하는 실상만 보인다.
- 모곡 사야도 -



수행할 때 '뻣뻣해지고, 긴장되고, 마비되고, 통증이 일어나면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아프면 대상이 일어나는 느낌만 지켜보라.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 등 결과를 보면 안 된다. 부처님께서 느낌을 통해 대상을 보라고 하셨다.
- 때인구 사야도 -


일반인은 느낌을 느낌 자체로 보지 못 한다.
지각이 왜곡되고 전도되면 느낌이 갈애로 옮겨붙어 집착을 키우기 때문에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 등으로 집착한다. 이는 느낌이 아니라 갈애로 옮겨붙은 강한 집착의 결과이기 때문에 진심(心)을 증폭시킬 뿐이다. 날아오는 화살을 멈추지 못한 들개처럼 죽음을 맞을 것이다.
- 때인구 사야도 -


느낌이 일어나면, 느낌 자체를 보고 알아차릴 뿐 다른 것에 마음을 두지 말아라. 활을 당기는 사냥꾼, 주체, 원인을 죽여야 더 이상 화살이 날아오지 않는다. 원인을 찾아 없애야 결과가 안 생긴다. 왜곡-전도 시키는 원인을 없애면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으로 인식하는 결과가 멈춘다. 느낌이 갈애, 강한 집착으로 옮겨붙지 않는다. 강한 집착이 사라지면 태어나지 않는다. 탄생이 없으면 12연기, 윤회의 바퀴가 멈춘다.
- 때인구 사야도 -


부처님께서 느낌에는 느끼는 성품만 있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느낌이 일어나면 그저 느낌만 관찰하라, 생각, 판단, 평가 등을 덧입히지 마라. 느낌만 아는 것이 실재를 보는 것이다. 바른 견해로 알아차리는 수행이다. 바른 견해로 수행하다 죽으면 선善의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 사악처에 떨어지지 않는다. 인간이나 천상계에 태어난다.
- 때인구 사야도 -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속 연예인 논란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은 소속사는? 운영자 25/04/21 - -
4554669 정삶관허 상철 화이팅 선마태아 영수 나갤러(211.234) 11:23 35 0
4554668 현숙같은년이 최악인게 남자를 초라하게 만드는년임 ㅇㅇ(221.146) 11:23 222 12
4554667 15순자는 사과해도 연기라고 까이는데 뭘 새삼스럽게 ㅇㅇ(223.38) 11:22 42 0
4554665 옥순이는 양쪽다 만나보자는건가 [1] 나갤러(211.235) 11:22 254 7
4554664 ☆ 2짜장 이상 출연자들 모아서 사계로! (단 망도는 제외) ㅇㅇ(58.29) 11:21 92 1
4554663 영호는 돈있는 여자 찾으러온느낌? 옥순,미경정도 [1] 나갤러(211.234) 11:21 158 4
4554662 남자평균키 173, 여자 평균키 161 [1] 나갤러(115.22) 11:21 114 1
4554661 ㅈㅅ도 어떻게보면 범죄아님? [1] ㅇㅇ(220.123) 11:18 104 1
4554660 상철 안 잡혀갔다는 게 뭔 소리야?? [1] 나갤러(61.79) 11:18 228 0
4554658 25영호 흙수저 맞다고 [8] 나갤러(118.235) 11:17 438 3
4554657 페미방송 레전드.jpg ㅇㅇ(39.7) 11:16 260 4
4554655 얘네 둘이 공통점이 많다 [2] ㅇㅇ(61.96) 11:13 689 15
4554653 영자는 왜 훅감? 나갤러(116.121) 11:13 587 6
4554652 25기 남자중에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 없네 나갤러(14.51) 11:13 99 1
4554651 뭐 엄마가 악플로 속상해서 울었다고? [2] 나갤러(223.39) 11:12 615 57
4554650 영숙 귀엽고이쁫데 술로(114.29) 11:11 87 0
4554647 영자 쉬었음청년은 간신히 면한거지 ㅇㅇ(106.102) 11:10 105 1
4554646 짭숙이는 왜 사계나 지볶행나오지 못하는가 [3] 나갤러(106.101) 11:09 495 3
4554645 영호는 착한 찐따라 수요있어 ㅇㅇ(211.246) 11:08 88 4
4554644 남규홍 사계 히든카드 [4] 나갤러(106.101) 11:07 810 12
4554643 25기는 이둘이 선남선녀지 ㅇㅇ(106.102) 11:06 606 7
4554642 상철 흑화한 이유엔 시청자 팩폭도 있지 나갤러(211.234) 11:06 754 36
4554641 근데 미경은 방송나올 멘탈이 아니더라 [2] ㅇㅇ(61.96) 11:06 930 22
4554639 서울시청 6급이면 뭐하냐 방죄직이잖아 [2] 나갤러(116.121) 11:06 274 3
4554638 라방 영자 못생겨졌는데 옆에 미경 누가 앉혔냐 [1] 나갤러(116.121) 11:05 340 4
4554637 본방말고 라방으로는 영숙이 제일 낫더라 나갤러(121.130) 11:05 94 1
4554635 상철이 관용의 허세 < 미쳤네 몇번을 돌리는거냐 [1] 나갤러(125.180) 11:04 435 11
4554634 영식옥순 지볶행 이주뒤면 시작이노 ㅎㅎㅎㅎㅎ 나갤러(106.101) 11:04 460 4
4554631 현숙 목에다 링 찬걸 뭐라고함? [2] ㅇㅇ(106.102) 11:03 354 0
4554630 사계 다음편에 17 옥순 나옴? ㅇㅇ(125.183) 11:03 57 0
4554628 팩트) 서울시청 6급이 사무관을 어캐까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나갤러(221.150) 11:01 656 5
4554627 또 노괴특집이냐 보는사람도 나갤러(211.235) 11:01 52 1
4554626 순자 라방서 대체 왜그러냐 [3] ㅇㅇ(118.235) 11:01 1100 36
4554625 어제는 영식의 재발견이었음 ㅇㅇ(106.102) 11:01 267 1
4554624 26기도 노잼인듯 나갤러(106.101) 11:00 333 3
4554623 상철은 약간 선 안넘으면 다 잘 받아주는데 [3] 나갤러(121.133) 10:59 600 11
4554619 나솔나와서 운동한다고 설친 놈중에 상철만 인정함 ㅇㅇ(106.102) 10:57 517 2
4554618 골드가 굴러가려면 남자는 한 5-60대로 맞춰줘야지 ㅇㅇ(211.234) 10:57 35 2
4554617 관용의허세 = 핵탄두급 사이다 [1] 나갤러(121.130) 10:57 408 21
4554615 40대노잼 그만해라 결정사도 35여자 버거워 하는판에 ㅇㅇ(182.216) 10:57 152 5
4554613 골드가 재밌으려면 나갤러(211.194) 10:56 51 0
4554612 영자부모님 입장에선 영수 땡큐지 [1] ㅇㅇ(106.102) 10:55 451 13
4554610 현숙 솔직히 외모 상타치 아님?? [6] ㅇㅇ(175.199) 10:54 1118 8
4554609 그분 해명은 전형적인 계집식 우기기였음 [1] ㅇㅇ(106.102) 10:54 302 11
4554608 25영철 사계도 좆망한 증거 나갤러(211.234) 10:54 328 8
4554607 영철 빠꾸할때 현실 탄식함 ㅇㅇ(218.233) 10:53 131 3
4554606 골드특집(x) 딩크특집(ㅇ) 나갤러(121.130) 10:53 61 0
4554605 라방 누가 젤 이뻤음?? 나갤러(175.124) 10:52 96 0
4554604 근데 상철이 생각보다 섬세하고 똑똑하네 [6] ㅇㅇ(223.39) 10:52 663 8
4554603 ‘그래도 얘는 착해’ < 소개팅 받을때 걸러야할 최악의 인간 ㅇㅇ(211.234) 10:51 76 2
뉴스 노무사 변신 정경호, 첫 스틸컷 공개… “대체불가 캐스팅”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