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온다

나는 괴짜거든

이번시즌이 누군가에겐 노잼이라도

나는 좀 유의미한것같다 약간 하나의 소설을 본듯한 느낌

영철같은 타입은 영숙이랑 잘맞을거같고

영철은 현숙같은 세계가 접점이 없었기에

저 안정감이 매력적이었을 수 있다고봄

그치만 둘은 절 대 안 맞 음

영숙이랑은 매우 잘맞아보임

현숙이도 맞는 타입이 있다 내 남친ㅋㅋ

그냥 내 관계를 돌아보게되면서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좋을까 생각하게됨

나는 커리어가 안정적이지 않은 옥순타입

나는 광수랑 영호중에 정말 고민이 될 것같음

광수라는 괴짜랑 사는 조금 고통스럽지만 재밌는 삶?

영호같은 진짜 괜찮은 남자와 내 자식을 키우는 삶?

영호는 진짜 진국중에 진국 알짜중에 알짜다

정서가 안정이 되어있고 사랑을 많이 받아봤고

부인에게도 자식에게도 그걸 충분히 줄 수 있는 사람임

키가 좀 작아서 남성적어필이 세상에 덜 되었을 수는 있을지언정

거의 배우자감으로는 100점 이라고 본다

그는 부인에게도 자식에게도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남편감이다. 여자가 별걸안해도 그냥 저사람 자체로도 가정을 완만하게 꾸릴 수 있는 최고의 남편이다. 그냥 저자리는 무조건 로또다.

어릴적 결핍이나 상처가 있는 사람도 영호랑 함께하면 안정중의 안정을 얻을 수 있고 그로인해 자식한테도 아주 따뜻한 환경을 무려줄 거임

영호는 너무 괜찮은 안정형의 남자다. 여자를 볼때 딱 하나만 주의하면 될 것 같다. 영호의 영혼을 파괴하지 않는 여자. 영호의 가치를 알아줄 여자. 영호같은 착하고 혼자서도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남자에게 여자가 짐이 될 수있음. 옥순님도 좋았는데.. 영호한테 짜증내고 광수 타령해서 불안감을 준건데. 영호가 그 안에서도 섭섭함을 표하고 안정적인 사랑을 위해 표현하는게 나는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안했고 안쓰러웠다. 너무 좋은 남자임. 에릭남타입입.

근데 나도 어릴적 결핍이 있는 사람이라 ㅋㅋㅋ 광수같은 캐릭터도 재밌긴 함 그의 상처 결핍 과시 인정욕구 다 느껴져서

잘 다룰줄 아는 여자분과 만나면

최민수와 강주은? 같은 커플이 될 수 있다고봄

옥순님은 거의 오은영급이라.. 광수님을 잘 조련해서 둘이 행복하게 사는 그림도 그려졌음.

재밌잖아 ㅋㅋㅋ 제비카드에 ㅋㅋㅋ귀엽잖아

옥순님은 집안배경도 안정적이시다고 하고 커리어도 좋고 정서도 안정되어있다. 좋은 엄마가 될 것이다.

저런 똘끼천재형 광수랑 유일하게 잘맞으실거같기도함

재밌잖아 ㅋㅋㅋㅋㅋ

영호한테 하는 태도를 봐서는 영호랑은 안이어지길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