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엔팁이라 그러던데 절대 아닌거같음

인프제 특유의 본인 감정과 판단 기준의 확대해석+회피+잠수+도어슬램 행동패턴 그대로 다 보여줌

평소에 페르소나를 쓴채 다정하고 예의바르게 처신하지만 갈등 발생시 저 패턴 그대로 다 드러나서 턱식이 말처럼 상대로 하여금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들게 만듦

상대의 일부 언행만 놓고 상대를 꿰뚫어보며 자신의 판단이 맞다고 정당화하나 이번 에피소드처럼 본인의 오해와 확대해석으로 발생한 해프닝일 가능성이 95프로임

그렇다면 상대한테 물어보고 들어보며 풀건 풀고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을건 털어놓으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책잡히기 싫어하기에

그러한 과정을 겪는걸 회피하려듬

즉 나와 다른 타인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는건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수용하지 못하며 갈등을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로 풀어나가는걸 힘들어함

그러면서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 서로 안맞는것일 뿐이라는 이유로 좋게 포장하여 관계를 손절함(결국 턱식이 손절칠 때도 이런식으로 상대를 배려하는척함)

연애에 대한 이상향만 높았지 자신의 단점도 개선하고 상대의 단점도 개선하여 관계를 발전시켜보려는 노력 자체를 버거워하고 회피하는 스타일 

함께라는 세계보다 본인의 세계가 더 중요함

고로 얘네들은 그 누구와도 오래 연애를 지속하기 힘들며 결국 반려동물이나 기르면서 외로움을 달래다가 혼자 늙어가는 경우가 다반사

걍 혼자 사는게 맞는 족속들임

턱식이랑 국화 틀어진거 보니 국화는 전형적인 인프제가 맞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