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땐 아는게 없어 말 잘못하고

30대땐 아는게 많아 말 잘하고

40대땐 다 경험했던거라 말하는거 조차 귀찮음

그래서 뭐 유명한 철학가나 속담보면

침묵은 금이다 뭐 귀하다 침묵은 미덕을 상징하네 마네 하잖아 

내가 요즘 이게 이해간다니까

예를 들어 사람들과 모여있는데 아 여기서 내가 이 말하면 딱인데 그럼 그거대로 내 생각대로 구현됨 이미 이걸 30대에 경험함

근데 40대되니깐 그것 마저 귀찮은거야 이미 경험해본것 이게 정말 무섭다는거지

이미 습득을 해본것은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

근데 요즘 이런게 너무 좋더라 침묵을 한 에너지를 다른데 쓰니 

너무좋은거야 30대처럼 여기저기 에너지를 안줘도 되니깐 말이지 

그러니깐 내가 아는 지식이어도 말을안해 ㅋㅋㅋ 내가 잘해도 내 분야여도 절대 말ㅇ ㅏㄴ함 ㅋㅋ

상대가 나를 좆밥으로 보든 전혀 데미지도 없고 말이지 ㅋㅋㅋ 이 쓸데없는 에너지들을 모아모아서 나의 행복에다가 오로지 투자하니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