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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본의 한국 잠식 상태

나갤러(210.108) 2025.03.31 23:58:10
조회 389 추천 3 댓글 0

美 국방부, 中 ‘텐센트’ 중국군사기업 지정 … 제재 가능성 커져국내 게임사에 텐센트의 그림자, 업계 전반에 지분 투자드라마 뿐 아니라 웹툰, 음악 등 콘텐츠 전반에 자본 투입 중中 정부 태도 변하면 경영권 위험 노출 가능성
  • 🔼 중국 텐센트 사옥. ⓒ텐센트
    🔼 중국 텐센트 사옥. ⓒ텐센트
    중국의 대(對) 한국 공략에 대한 대응이 시대 과제로 떠올랐다. 중국은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부문에 걸쳐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 수법이 중층적이고 교활하다. 때론 은밀하게, 필요할 땐 노골적으로 야욕을 드러낸다. 중국은 한국을 전세계에 걸친 초한전(超限戰·모든 한계를 초월하는 무제한 전쟁)의 첫 먹잇감으로 삼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바로 이웃한 한국을 통해 초한전 역량을 시험하고 완성시켜 나가려 한다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충돌이 "글로벌 대리전 양상을 갖는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중국의 한국 경제 침투와 그에 따른 후폭풍, 대응 방안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미국 국방부가 지난 1월 중국의 복합IT기업 텐센트를 ‘중국군사기업’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국내 IT, 게임, 콘텐츠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향후 미국 시장 공략에 K-콘텐츠 업계가 발목을 잡힐 수 있었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텐센트가 미국의 ‘중국군사기업’에 오른 것이 국내 콘텐츠 산업과 어떤 연관이 있는 지를 알기 위해서는 중국의 막대한 자본력에 잠식된 K-콘텐츠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미 게임을 비롯해 IT서비스, 웹툰, 드라마까지 텐센트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텐센트에 사실상 종속됐다는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텐센트가 미국의 ‘중국군사기업’에 지정되면서 후폭풍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다. 당장은 큰 영향이 없겠지만 중국 자본에 복속된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는 근본적인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미 정부는 중국 정부의 민군 융합 전략에 따라 첨단 기술을 활용해 중국군의 현대화를 지원한다고 간주되는 중국 기업들을 ‘중국군사기업’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텐센트가 ‘중국군사기업’으로 지정된다고 해서 당장 거래나 수출입이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 국방수권법에서는 2026년 6월부터 해당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것을 명시한 상태다. 해당 기업에 장기적으로 구체적 제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는 텐센트 자본을 받아왔던 국내 콘텐츠 업계에도 민감한 화두가 됐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은 게임업계다. 글로벌 시장 공략이 한창인 게임업계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 게임은 미국의 관세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직·간접적 영향을 무시하기는 힘들다. 실제 국내 주요 게임사 중 상당수는 텐센트의 영향권에 놓여있다. 

    대표적으로 시가총액 16조원이 훌쩍 넘는 크래프톤은 지분 13.87%를 보유한 2대주주가 텐센트 산하의 IMAGE FRAME INVESTMENT(HK) LIMITED다. 최대주주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의 지분 격차는 1%P 정도에 그친다. 

    넷마블 역시 텐센트가 HAN RIVER INVESTMENT PTE. LTD.를 통해 17.52%의 지분을 보유한 2대주주다. 지난해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시프트업에서도 텐센트(ACEVILLE PTE. LTD.)가 지분 34.85%를 보유 중이다. 최대주주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와 지분 격차는 4%P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텐센트가 직·간접적으로 지분을 가진 게임회사의 수는 많다. 카카오게임즈(3.89%), 웹젠(20.45%) 등 상장사를 비롯해 라인게임즈, 액트파이브, 로얄크로우, 앤유, 엔엑스쓰리게임즈 등 중소게임사까지 모두 텐센트의 자본이 투입됐다.
  • 🔼 중국 텐센트 사옥. ⓒ텐센트
    텐센트의 투자가 게임시장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다. 텐센트는 국내 대표 메신저·포털 서비스 사업자인 카카오에 5.95%의 지분을 보유한 3대 주주로 올라있고 웹툰·뮤직 등을 서비스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는 지분 2.96%를 가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SLL중앙(전 JTBC스튜디오)의 지분 10.11%를 보유한 3대주주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텐센트는 어디까지나 재무적투자자(FI)로 경영에 일체 간섭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까지 텐센트가 적대적 M&A로 경영권을 차지하거나 압력을 가한 경우가 없어 게임 등 콘텐츠 기업에 있어서는 매우 선호되는 투자자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현재까지 상황에 불과하다. 이들 산업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접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영향력이 강하다. 중국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텐센트가 국내 K-콘텐츠를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은 공산당 1당 지배체제 특성상 기업에 미치는 정부의 영향이 막대한 국가다. 텐센트가 중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기관으로부터 반독점 관련 조사를 받자 서둘러 일부 계열사 매각에 나선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텐센트가 언제까지 선량한 투자자의 입장에 머물지는 알 수 없다. 중국 정부의 의지가 있다면 텐센트는 국내 기업 지분 보유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 신고하는 것 만으로 언제든지 경영 참여를 공식화 할 수 있다.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텐센트홀딩스의 시가총액은 859조원으로 삼성전자의 두 배가 넘는다. 막대한 텐센트의 자본력을 고려한다면 공격적 M&A에 버틸 수 있는 국내 콘텐츠 기업은 전무할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학계에서는 텐센트에 종속되는 국내 게임·콘텐츠 기업에 대한 우려가 팽배하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은 “텐센트가 지금까지 경영에 개입하지 않고 있지만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바뀔 수 있다”며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운명을 중국의 일개 기업인 텐센트가 좌지우지 할 수 있다면 상당히 심각한 일”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2017년 중국 정부가 사드사태 때, 비공식적인 행정명령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불매를 유도하거나 한국 기업에 대한 불이익을 줬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 불안의 원천은 결국 불투명한 중국 정부에 있다”며 “게임 산업에 있어 우리의 주권 이슈를 고민해봐야 할 타이밍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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