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기 현숙 이번 회차 사전 인터뷰를 보는데

‘이상형’ 부분이 뭔가 쎄해서 생각 정리 겸 적어봄.

사전 인터뷰 때 직업과 이상형 관련 현숙의 답변은 아래와 같았음.

현숙의 직업: 서울시청 공무원 (재난/사고 관련부서)

현숙 이상형: 직업적 사명감으로 존경받을 만한 남자

현숙의 현재 직업인 공무원은 국민과 국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이자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므로, 그 어떤 직군보다 직업적 사명감을 가지는 게 중요함.

이러한 뜻에서 남피디가 “같은 공무원끼리도 잘 맞겠네요”라는 질문을 추가로 던졌는데 현숙은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인상을 쓰며 거부 반응을 보임.

그러곤 “같은 공무원은 안 만나고 싶다.” 라며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알아보고 싶은 세계도 많은데 난 그냥 공무원인 거다. 라고 앞서 말한 ‘사명감’과는 초점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함.

즉, 본인이 생각하기에 세계관 확장이 한정적인 직업을 스스로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한다기 보단 남자를 통해 그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모습이 옅보이고,

표면적으론 ‘세계관‘, ’존경‘ 등으로 표현하며 그럴싸하게 포장하지만 그 안에 ‘경제력‘, ’연봉‘ 등을 따지는 심리가 있어 본인이 속한 직업군임에도 ‘남자 공무원’에는 저런 거부반응이 나오는 거 같음.

첫 등잔 씬에 제작진이 소개한 현숙은 문구는

‘미래에 사는 열정적인 현실주의자’

현숙이 남자 직업 관련 현실적인 조건을

많이 따져볼 거라는 걸 암시하는 거 같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출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