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어장 이야기 많이 나오니 예전에 만난 누나 생각 남. 

이 남자, 저 남자한테 어장 치는건 20대때 끝내야함. 30대는 괜찮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정리의 과정을 가져야 함.

아니 최소한 어장을 하려면 물고기들한테 들키지 않아야함. 들키면 진지한 만남으로 생각을 안하게 됨.

예전에 만난 누나도 미친듯이 이뻤음. 일하는 곳에서 이쁜 사람이 자주 오길래 번따하고 만나 보니 애 딸린 돌싱이었음.

자기의 20대부터의 살아온 과정과 자기가 현재 어떻게 지내는가 듣는데 그렇게 사람이 가벼울 수가 없더라. 

자기는 어장을 쳐도 괜찮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었음. 왜? 자기가 이쁜걸 알고 다른 남자들이랑 연락하는걸 알아도 들이대는 남자는 계속 있었으니까

3주 정도 서로 즐기다가 끝내고 몇 년 후에 길에서 마주친 후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 대화 좀 나눴는데 이 누나가 후회하더라

몇 년 전에 만난 남자급을 이제는 만날 수 없고 지금 꼬이는 남자들은 왜 이렇게 별로냐면서 신세 한탄만 함

당연한거지 

괜찮은 남자가 외모 때문에 꼬여도 그 외모의 이면에 가벼운 만남만 즐기고 있거나 어장 속의 물고기 많다는 걸 알게되면 괜찮은 남자는 떠날 수 밖에 없음. 떠나지 않는다면 그 남자는 육체적 관계를 원하는 거고 그 사람도 성욕이 충족되면 떠나게 됨. 그게 현실이더라

그러니 20대때 인기가 있거나 30대 초반에 인기 있다고 어장 많이 치고 물고기 많다고 자랑하지 마라.

남자들은 그런 여자를 진지한 만남의 대상으로 안본다. 단순 즐기는 상대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