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룸 자취 할 때 였는데 방이 입구 바로 앞이여서

담배를 나가서 폈음.

하루에 한갑 가까이 펴서 한시간에 두 번 정도는 와리가리

했거든

옆 방에 내 또래 대학생 진짜 키 작은 흔녀 그 자체인 애가

있는데 남자를 일주일에 본 것만 세 번 정도 들이더라

놀라운건 같은 남자가 아니라는 거 어쩔 때는 입구에서

실랑이 할 때도 있음.

남자는 들어가고 싶어하고 여자는 튕기고

그러다가 그냥 돌아가는 남자도 봤는데 대부분은 같이 들어감

밤에 신음소리 들림.

내가 일부러 보려고 한 게 아니라 진짜 걍 보인 거임.

걔가 얘쁜 구석이 진짜 없어. 키 160 정도에 진짜 흔녀 그 자체

그런데도 남자가 그렇게 많이 꼬이는 게 신기하지 않니?

초딩 동창 여자애 덩치 좀 크고 못생겨서 친구들 끼리

쟤는 누가 데려가냐라면서 농담거리 삼는 애 있는데

진짜 동창회에 데려오는 남친만 세 명임. 바뀐 거지.

나는 그게 너무 신기함 자기 만나는 남자들 자랑함

얘는 어떻고 쟤는 어떻고 이 오빠는 어떻고

그리고 같은 동네 살아서 가깝게 지내는 사촌누나 지금 나이

42살이고 키 171에 몸무게 80kg 넘는데도 남친 거의 늘

있더라 바꿔가면서

물론 남녀성비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진짜 여자들은 마음

먹으면 남자 갈아타는 건 누워서 떡 먹기 같음

그렇다면 평균 정도 되는 여자들은 휴대폰 틈만 나몃 붙잡고

문자 쓰고 있는데 그거 다 어장관리였던 거?

참고로 사촌누나도 나랑 맥주 마시면 2시간 동안 휴대폰

안 놓고 문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