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벌진트는 선구자임. 국힙씬 내 한국말 라이밍 개척자 중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로 이후 세대 작사 방법론의 기준점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임.
모던라임즈에서부터 보여줬던 한국말 랩게이밍과 지금은 올드할수 있어도 당시로서는 상당히 앞서나간 훌륭한 비트 사운드 프로덕션의 정수를 담은 걸작이 바로 누명임.
누명이라는 걸작을 냈는데도 워낙 헤이터가 많았던 사람이라 처음부터 음악성의 진가를 완전히 인정받았던건 아님.
단지 시대가 그 업적을 받아들이고 누명은 처음부터 평가가 높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까지의 위상으로 평가가 올라온거임.
현재 커뮤니티나 특히 유튜브 댓글같은데 보면 누에킁하면 가장 많이 까이는 앨범이 누명임.
발매된지 17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앨범이라 어린 리스너에게 사운드가 너무 올드하다라는 의견이 한번씩 나오던데 충분히 그럴수있음.
원래 시간이 흐르고 명반의 평가가 조금씩 오르락내리락 하기도 하니까.
음주운전 적발이후 본인의 심정에 회의감이 생겼는지 랩게임에서 사실상 벗어나면서부터 씬에서 점점 잊혀져가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의 한국말 라이밍 개척자로서의 선구자 OG 역할과 초창기 씬을 발전시킨 업적까지 내려치기해서는 안됨.
난 타이거jk 가리온 버벌진트같은 선구자격 OG는 현재 폼을 떠나서 이제는 리스펙을 보여줄 단계가 이미 오지않았나 생각함.
그리고 아직까지 평론가 세대가 버벌진트 누명을 고평가하고 있음. 더 길게 말할필요도 없음.
작년 랩레슨 작심발언 이후 레슨생 민심이 급격히 떨어져 현재 이센스는 레슨생들이 음악못하는 퇴물 취급하고있음.
하지만 오랫동안 국힙원탑이라는 타이틀에 '이센스'는 고유명사처럼 사용된 위상을 지닌 래퍼라 한줌 레슨생따리가 까내려봤자 타격도 없음.
불우한 어린시절부터 믹스테입 슈퍼루키 시절을 거쳐 당대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슈프림팀 멤버, 슈퍼스타 출신의 커리어를 가진 음악성 출중한 래퍼라
대마초 흡연으로 나락간 이후 롤러코스터같은 인생의 서사와 그 이후 행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수밖에 없었음.
이 정도 되는 체급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도와 설득력을 얻게된거고 앨범 제목대로 개인적인 일화를 그것도 출중한 음악성으로 보여주고 증명한 결과물이 걸작 에넥도트임.
에넥도트는 누명이나 특히 킁에 비해서는 비교적 처음부터 업계 래퍼 평론가들부터 고평가를 받아온 대단한 명반임. 이거가지고도 음악못한다고 깐다면 그건 니 귀가 막귀인거임.
이정도로 증명했기 때문에 나오고 발매되고 빠른 시일내로 씬에서 가리온 언디스퓨티드 헤비베이스 택시드라이버같은 근본 클래식 명반과 누명에 견주는 위대한 평가를 받게됨.
그리고 어이가 없는게 언제부턴가 에넥도트를 깔때 레슨생들이 수면제라는 단어로 명반을 내려치기 하고있음.
옛날에 에넥도트가 까일때 분위기가 너무 우울해서 듣기싫다 지루하다 자기얘기만 적어놓으면 다 에넥도트냐 정도로만 깠었지 수면제라는 소리는 나온적이 없었음.
이건 무조건 외힙듣고 이상한 소음공해 쓰레기 전파낭비 사운드나 배설해대는 프줌레슨생들이 억까하려고 갖다붙인 멸칭인거 같은데
조회수를 보고오면 수면제는 수십 수백만 조회수가 찍혀있는 에넥도트가 아니라 아무도 안듣는 프더비가 진짜 수면제임.
명반부심으로 커뮤하는 프줌레슨생 대부분이 에넥도트와 더불어서 가장 싫어하고 일부 서리줌, 귀닫힌 틀딱들이 헤이팅을 많이하는 앨범이 킁임.
당대 잘나가던 슈퍼스타가 마약복용 이후 모든걸 잃고 나락간 서사 이후 발매한 앨범이라 당시에도 주목받을 수밖에 없던 앨범이고 평가에 대한 논란은 많았음.
당시엔 듣도보도못한 받아들이기 힘든 사운드와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 가사로 호불호가 굉장히 심했지만 결국은 고평가받아 미국 본토도 아니고 한국에서 파격적이고 선정적인 앨범임에도 당시 다음해 한대음 종합부문 노미네이트에도 성공할 정도로 처음부터 음악성이 높게 측정됨.
아무리 힙합이라지만 한국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소재로 유교권 문화 정서를 정면으로 들이받았음에도 국힙을 넘어 대중음반으로서의 위상까지 고평가받은건 킁이 유일하고
현재 10대 20대 그리고 유입리스너에게 국힙명반의 교과서로 통용되는 평가로까지 올라간 걸작이 킁임. 누명 이후 씬 내부에서 음악성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받는 단일앨범 중에서
2010년 후반부터 지금까지 현재진형행으로 가장 광범위한 영향력을 끼치고있기 때문에 비교적 뒷세대에 나온 앨범임에도 국힙에서 누명 에넥도트와 어깨를 견주는 걸작으로 꼽힘.
완성도를 떠나서 앨범 자체의 인기가 상당해서 지금의 위상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가 점점 더 오를거고 앨범의 주 리스너 세대인 90년대생 00년대생 세대가 평론가가 되는 시점의 평가는 말할 필요도 없음.
난 사실 작년에 ebs 스페이스 공감이 명반 100 리스트 발표했을때 킁이 리스트 안에 들어갈줄은 몰랐음. 힙합이라는 장르적 특수성으로 음악성이 고평가받는게 가능한거지
이걸 국힙을 넘어서 40대 50대 pc주의 페미성향이 짙은 대중음악 평론가들이 평가했을때도 고평가할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함. 특히나 선정매체가 ebs였으니까. 스페이스 공감 얘네 정말 음악성 하나로 심사한거 맞음.
리스트 명단을 봤을때도 개인적으론 굳이 국카스텐을 빼고 원더걸스 버스커버스커가 들어가는게 맞나? 이정도 말고는 대체적으로 합리적인 리스트라고 생각함. 선정단 대다수가 합의해야 들어가는 리스트니까 권위는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함.
힙갤에서 프줌레슨생들이 글쓰는 내용을 보통 읽어보면
누명 물로켓 과대평가
에넥도트 수면제 과대평가
킁 거품 과대평가
이렇게 일정한 패턴으로 누에킁을 억까하고 다니지만 정작 프더비는
- 가로사옥에 한대음 따인 무관따리
- ebs선정 대중음반 명반 100 x
- 비교적 기준 널널한 멜론에서조차 명반딱지 x
- 서리보다 낮은 조회수로 프줌 레슨생말고는 영향력도 미미한 주제에
누에킁에 맞먹는다 외힙과 견줄수있다 오히려 앞선다같은 헛소리로
현재 리스너보다 레슨생이 훨씬 많은 국힙시장에서 객관적인 팩트는 일체 무시한 체 머릿수만을 앞세운 무지성 선동과 날조로 여론을 호도하고있음.
객관적인 수상이력 전문가평론 모두 프더비는 고점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좋게좋게 봐줘서 음악성은 좋게 봐주더라도
버벌진트같이 한국말 라이밍 다음절 라임 랩게임 방법론을 사실상 창조해내던가
이센스라는 개인의 래퍼 커리어와 서사를 이어나가 결과적으로 국힙원탑이라는 업계정점 수식어까지 찍게 만들어준 걸작을 창조해내던가
젊거나 어린 리스너에게 명반의 교과서로 통용되는, 국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걸작을 창조해내는 단계가 아니면
프더비가 아니라 그 어떤 앨범도 씬 내부에서는 누에킁의 뒤를 이을 작품이 될수없음. 레슨생 너네가 열등감에 욕하고 까내려봤자 얘네는 이미 내려갈수조차 없는 단계까지 넘어가버림.
프더비가 영향력있다고 말하기엔 조회수가 너무 낮아 듣는사람도 적은데 몇몇 지망생이 씬에 유입됐다 이정도만으로는 객관적인 영향력을 고평가 할수없음. 그건 단지 니네 주관적인 생각임.
상식적으로 서리보다 조회수가 낮은데 영향력을 어떻게 고평가하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늘 말하지만 프더비보다 씬에서 의미있고 대단한, 위대한 앨범은 많음. 프더비는 얘부터 넘고와라. 평생 못넘을거 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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