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초 블락비는 당시 소속사였던 스타덤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끝에 독자활동을 시작하였고, 이들을 매니지먼트하기 위해 세븐시즌스가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몇년 동안은 블락비만을 위한 회사였기 때문에 오디션을 보아 신인을 양성할 계획 자체가 없었다. 그러다가 2016년 첫 번째 연습생인 김홍중의 입사 이후 KQ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이전 사명이었던 세븐시즌스는 블락비를 전담하는 부서의 명칭이 되었다.

사명 변경 이후 KQ Fellaz라는 공개 연습생 시스템을 개설하며 본격적으로 신인 아이돌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2017년 말에는 JTBC의 믹스나인 남자부에 KQ Fellaz 1기 연습생들을 출전시켰고 이들 중 김홍중, 송민기, 정우영, 최종호의 4명이 기획사 투어 오디션을 통과했다. 그러나 송민기와 정우영이 1차 순발식에서, 김홍중과 최종호가 2차 순발식에서 탈락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믹스나인 자체가 철저히 망해버리면서 차라리 탈락한 것이 잘된 일이 되었다.

2018년 10월 24일, KQ Fellaz 1기 연습생들이 ATEEZ라는 팀명으로 정식 데뷔하면서 KQ엔터테인먼트의 첫 자체 육성 아이돌로 이름을 알렸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동년 11월 30일에 KQ Fellaz 2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블락비 멤버들이 하나둘씩 계약이 만료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ATEEZ에 최대한 의존하게 되었다.

2022년 8월 경, ATEEZ의 후속 그룹으로 데뷔가 확정된 KQ Fellaz 2기 완전체를 공개했고, 9~10월에는 3번의 프리데뷔 음원을 발매하는 등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해를 넘긴 2023년 3월 30일, xikers라는 팀명으로 정식 데뷔하면서 몇년간 이어지던 KQ Fellaz 2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2025년 4월 15일 본격적인 상장 추진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6년 상장을 목표로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공모 준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욱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를 제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싸이커스 키우면서 여돌도 조만간 런칭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