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에서 가장 역한 점 중 하나가 편가르기로 시작 했다는 점임

이게 존나 문제인게

키나가 나와도 악감정을 품고 있는 타팬들이 많기에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함

이걸 그쪽 애들 모두가 어렴풋이 알꺼임

그래서 더 이 악물고 안 돌아가려 하는 걸 수 있음

어쩌면 작전 시작부터 키나를 원천봉쇄 하기 위한 전략으로 편가르기를 시전 했을 가능성도 있음

이제 아빠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그 어떤 경우의 수를 생각해 봐도 우선 돌아가서 위기를 모면하는게 무조건 좋음

하지만 대놓고 정체 밝히고 적극적으로 주도하기엔 이미 형님 때문에 편 가르기로 좌표가 한번 찍혔고

그나마 있는 한 줌 팬이 오히려 극성 까팬으로 변모해서 위험한 상황이 올 것도 고려해야 함

현재 그 팬들은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사람으로 농축 되어 있어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임

딸의 안위를 위해 어떤 쪽을 선택하더라도 조심해야 할 요소가 각각 있음

그래서 최대한 정체를 숨겨가며 딸을 구출하려 할 듯?

다만 아빠를 적극적으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있음

바로 피해자 팬덤의 아량임

싸패 팬덤의 비상식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임

그런데 피해자 팬덤은 그래도 여러 부분에서 많이 회복 하고 있음

피해자 팬덤이 아량을 보인다면 아빠가 좀 더 용기를 내서 나설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봄

물론 피해자 팬덤이 전적으로 선택 할 문제긴 함